간단하게 개봉기를 먼저 보여드린 LG G5를 이제 좀 자세히 들여다 볼까 합니다.
세계최초의 모듈타입 스마트폰 G5 올해 mwc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풀메탈 바디, 듀얼카메라 하단의 모듈결합이 외형상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선 사진으로 디자인을 한번 보죠.
후면을 보면 광각과 일반 화각을 가지고 있는 듀얼카메라가 있습니다. 각각 70도 135도의 화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문인식센서가 카메라 밑에 있으며 전워 버튼의 역활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손에 쥐어보면 매끄러운 금속성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 해외에서 프리머리 도료 처리 때문에 메탈이 아니라는 우스운 해프닝이 있기도 했지만 확실히 풀메탈 유니바디가 맞습니다.
스마트폰에서 후면에 늘 보이던 통신사 로고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더 깔끔해 보입니다.
LG G5의 컬러는 모두 4가지로 티탄, 실버, 핑크, 골드가 있는데 컬러는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전 골드와 핑크가 가장 깔끔하고 좋아 보였습니다.
손에 쥐었을때 그립감은 너무 매끄럽게 느껴진다는 것 빼면 다 괜찮습니다. 4모서리는 모두 라운드 처리되어 부드러운 느낌을 상단부의 LCD는 살짝 안쪽으로 곡면 글래스가 적용 되어 어느쪽으로 잡아도 그립감이 좋은편 입니다.
G5 골드 컬러는 빛이나 조명에 따라 은은하게 반짝반짝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G5 Always on.
G5 always on 기능 늘 화면에 시계가 보이는 이 기능은 밝기가 자동 조절 됩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쉬운게 밝기를 사용자가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습니다. 밝은 곳에서는 좀 어둡게 보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상당히 잘 보이는데 주광에서 보는 각도에 따라 많이 희미하게 보일때가 있어 밝기를 좀 조정할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G5 Alway on 기능은 메뉴 버튼 시스템설정->화면->기본->Always on에서 설정 할 수 있습니다.
always on은 시계 기능뿐 아니라 서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글자수에 제한이 있는데 영문으로 11자까지 가능합니다.
서명을 선택 글꼴을 고르고 입력하면 끝 입니다. G5의 always on 기능은 시계만 보여주는 별것 아닌것 같은 기능이지만 참 편하게 느껴지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하루에 몇 번씩 시계를 보기 위해 스마트폰을 껏다켰다를 반복하는데 always on 기능은 이런 번거로움을 줄여 줍니다.
상단부에 이어폰 단자가 있는데 아마 아래쪽에 결합을 하는 형태라 이어폰 단자를 상단부로 옮긴거 같습니다. Q리모컨 기능을 위한 적외선 포트가 있습니다.
하단에는 스피커, 전원 단자가 보입니다. 전원의 경우 USB-C 타입으로 아직 많이 보급되지 않은 방식이라 G5의 구성품에 usb-c타입 젠더가 하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측면 하단에 유심과 외장메모리 슬롯이 있습니다. 지문인식 센서가 전원버튼 겸용이라 측면에 전원 버튼은 없습니다. 측면에 버튼이 없으니 더 깔끔한 느낌입니다.
측면의 유심과 외장메모리 슬롯은 위 사진처럼 결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좌측면 상단에 볼륨 up/down 버튼이 그리고 아래쪽에 모듈 분리 버튼이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고 당기면 아래처럼 배터리와 함께 모듈이 분리 됩니다. 모듈을 분리 했을때 G5 내부나 모듈에 다른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는 있습니다.
배터리는 손으로 잡고 왼쪽으로 살짝 꺽으면서 배터리와 모듈을 당기면 배터리도 완전히 분리 됩니다.
배터리 분리는 조금 빡빡하게 느껴집니다. 모듈의 경우 버튼을 누르고 당기면 쑥하고 빠졌는데 모듈과 배터리의 분리는 위 그림처럼 왼쪽으로 살짝 꺽으면서 배터리와 모듈을 함께 당기면 됩니다.
모듈의 구조는 간단한데 가격이 39000원이니 분리 했을때 분실하지 않도록 잘 보관 해야합니다.
그리고 모듈은 다른 스마트폰과 차별화 된 G5의 아이덴티티이기도 합니다. 모듈을 통해 다른 기기와 연결할수도 있으며 G5가 무한 확장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이기도 하며 모듈은 G5에 다른 기능을 추가하기도 하며 G5를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현재 G5에 결합할 수 있는 모듈은 카메라 기능을 가진 캠플러스, 뱅앤올룹슨 오디오 모듈인 B&O 하이파이 플러스가 있습니다.
G5의 배터리 모듈에서 빼낸 배터리를 이번에 카메라 모듈인 캠플러스에 배터리를 끼우고 결합해 봅니다.
G5와 배터리 모듈의 결합은 배터리를 G5 바디에 맞춰 쑥 밀어 넣으면 그대로 결합됩니다.
캠플러스는 이번에 G5 이벤트를 기프트팩에서 신청해 받은 이벤트 선물 입니다. G5 기프트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캠플러스의 경우 은색 하나의 컬러로만 나와 골드컬러와 일체감은 없지만 전면에서 얼핏 보면 실버컬러의 G5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G5 모듈의 분리와 결합은 간단합니다. 버튼을 누르고 당기고 배터리와 모듈을 잡고 오른쪽을 살짝 꺽어서 분리.
G5의 외형과 모듈 그리고 always on 기능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캠플러스는 이벤트 선물이 지금 배송되는 중인지 어제 저녁에 받아서 아직 제대로 사용을 못했습니다. 캠플러스는 사용해 보고 따로 사용후기를 포스트 하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G5의 경우 유격은 없으며 이번에 이벤트로 받은 캠플러스도 유격은 없습니다. G5의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깔끔하다고 생각되며 며칠 사용해보니 배터리도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상당히 오래갑니다.
전반적으로 첫 느낌은 깔끔한 디자인 모듈 타입이라는 새로운 방식은 아이디어 돋보입니다.
특히 이번에 이벤트 선물로 온 배터리팩과 캠플러스 역시 깔끔하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악세사리라 아닐까 생각하네요.
이 글은 여기까지 이며 앞으로 사용해 보며 좀 더 자세히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Tech/스마트폰] - LG G5 궁금증 몇 가지를 풀어보자
[Tech/스마트폰] - LG G5 골드 개봉기 G5 스펙과 구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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