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죽한 국물에 쫄깃한 닭백숙이 좋은 청계냇가집
2014.08.02아마 여름이면 꼭 하번은 먹는 특히 복날이면 빠지지 않고 모여서 먹는 음식이 삼계탕이죠. 특히 닭백숙은 보양식으로 즐겨 먹기도 하고 여름 땀을 많이 흘리게 되니 자주 먹는 음식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특히 닭백숙은 우리 전통 보양식의 대표음식중 하나이기도 하며 땀이 많이 흐르는 여름에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차가운 계곡물에 발 담그고 갖가지 재료를 넣고 큰 냄비에 닭 한마리 삶아서 먹으면 일품인데 그러지는 못하고 청계산 자락 작은 시냇물이 흐르는 식당에 가서 닭백숙을 먹고 왔습니다. ▲ 우결 촬영을 이 안쪽에서 했다고 하더군요. 요즘 특히 덥기도 하고 쉽게 지치기도해 얼마전 이 곳에서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도 했다고 하는데 우영세영 커플이 다녀간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청계냇가집에서 닭백숙..
독특한 세가지 맛의 장어구이 청량리 풍천장어마을
2011.03.23청량리 역에서 도보로 5분만 걸어가면 도로변 구석에 있는 장어집인데 모르고 가면 그냥 지나칠만한 집입니다. 장어가 보양식으로 유명하죠. 이승엽선수도 장어를 자주 먹는다는데 어쨌든 봄이 오니 몸도 노곤하고 좀 늘어지고 기력이나 보충할겸 찾아간 집입니다. 위치는 청량리역 4번 출구로 올라와서 롯데백화점을 지나 회기동 쪽으로 내려가면 삼삼장 여관이라고 나오는데 여관 1층에 있습니다. 일단 장어의 비릿한 맛도 없고 1kg을 시키면 세가지 맛의 장어가 초벌구이가 되어 나옵니다. 내부는 일반 식당이랑 비슷 합니다. 밑반찬은 깔끔하게 나옵니다. 김치도 꽤 맛있는 집입니다. 적당히 시큼하게 맛이 잘들어 있더군요. 봄이라서 봄나물 무침도 요즘 이렇게 나오더군요. 장어 1kg를 시키면 양념,소금,간장 이렇게 3가지를 줍니..
초복이면 보내주는 어머니표 전복 삼계탕.
2010.07.19오늘이 초복이죠. 거의 매년 초복이면 챙겨주시는 어머니표 전복 삼계탕 토종닭 아니면 오골계에 전복,인삼,대추,오가피,마늘등이 들어간 삼계탕 밥은 항상 찹쌀밥을 따로 해서 담아 주시기에 우려낸 국물에 말아서 한그릇. 역시나 이 맛은 언제나 내게 좀 감동적이고 초복에 삼계탕집 안가는 이유중 하나. 꽤 오랜시간 우려냈는지 인삼, 마늘,대추등은 좀 흐물흐물 녹지만 전복은 살이 탱탱하고 닭 역시 적당히 질긴 어떻게 만드는지 잘 모르지만 초복이면 늘 감사히 받아먹고 있는데 꽤 오랜 세월 공짜였고 외상으로 어머니에게 받아 먹고있지만 지금은 이제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어머니표 전복삼계탕 아직 지난 세월 외상한걸 다 갚을려면(?) 갚을수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닭 한마리 삶아서 큰 냄비로 챙겨주셔서 늘 감사..
어머니표 여름보양식 삼계탕.
2009.07.20늘 초복이면 집에서 삼계탕을 먹는데 올해는 초복날 집에 가질 못해서 밖에서 그냥 사먹었는데 그게 섭섭했는지 휴일날 집에 앉아있으니 어머니가 삼계탕을 해주신다. 시골장에 가서 직접 닭을 사와서 해주시는데 역시 식당에서 먹는 삼계탕보다 확실히 좋다. 재료는 토종닭 , 인삼, 황기, 대추, 밤 , 찹쌀 , 전복, 마늘등을 넣어 만들어 주시는데 식당에선 그릇에 한마리 통째로 다 담아 나오는데 우리집은 모두 분리해서 고기,국물,밥 항상 따로 따로 이렇게 주신다. 닭 먹구나서 국물만 따로 다시 찹쌀만 따로해서 먹게 하신다. 이거 만드는걸 배워야 하는데 아직 제대로 물어본적이 없다. 일단 내가 닭을 제대로 손질할줄 모르고 솔직히 살아있는 닭은 보면 좀 무섭다. 먼저 닭을 들어내서 먹고 나면 그 국물에 또 다른 재료넣..
우리한우와 유기농 인삼의 환상적 조합 보양식 갈비찜.
2008.10.17찬바람이 불기전에 대비를 좀 해야겠다 싶어서 몸 보신겸해서 얼렁뚱땅 만들어본 갈비찜입니다. 마침 명절에 선물 들어온 한우 갈비세트가 한팩 남아 있고 , 인삼도 5년근 무농약 재배의 삶엔삼 수삼(100g)이 생겨서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 갈비찜으로 한번 만들어 봤네요. 우선 흙을 떨어내고 수삼을 손질 합니다. 그다음 그릇에 물을 담고 인삼을 10분정도 담가두면 인삼에 딱딱하게 붙어 있는 흙이 불면서 살짝 문질러도 잘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한우 갈비는 인삼을 물에 담가놓는 시간동안 냄비에 넣고 끓여서 핏물을 좀 빼야 합니다. 그러면 기름이랑 핏물이 빠져서 둥둥뜬걸 국자로 국물을 건져내서 버립니다. 기름과 핏물이 빠진 갈비에 이젠 인삼과 대추를 넣습니다. 인삼이 바닥에 다 내려가버렸네요... 대추는 인삼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