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600D
5월의 청계천 풍경.
5월의 청계천 풍경.
2011.05.195월이 가정의 달이라 그런지 매주 청계천에서 행사를 하더군요. 날씨가 더워도 사람은 북적~ 북적~ 주말에 나들이 하시기에 딱 좋은듯 합니다. :) CANON 600D , 18-135IS
낯선 길고양이 미행하다 들킨 순간
낯선 길고양이 미행하다 들킨 순간
2011.05.06날씨가 따뜻해지고 동네근처에서 처음보는 길고양이를 만났다. 내가 놔둔 사료를 먹고 가는 모양새인데 어디에 사나 궁금해 살금살금 뒤를 밟았는데... 눈치 빠른 고양이다. 순간 안보인다 싶더니 갑자기 나타나 사람을 노려본다. 뜨끔 사람을 미행하다 뒤돌아 봐서 바로 눈이 마주치는 순간과 같은 느낌 서로 침묵이 흐르는 이 짧은 시간... 그냥 말없이 움직이지도 않고 서로 쳐다보고 있다. 침묵의 시간은 별로 길지 않았다. 길고양이는 내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지붕 타고 재빨리 사라져 버렸다. 나랑 친해지면 좋은데 그래도 가끔씩 밥은 얻어먹을텐데 아직은 친해지고 싶지 않은 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