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얼음의 도시 하얼빈
2015.01.20중국에서도 가장 추운 도시 하얼빈 정말 춥다. 흔히 우리가 연변이라 부르는 조선족 자치구와 멀지 않은 위치에 있어 가끔 이 곳 시내 중심가를 돌아 다니면 어색한 한국말도 들리는 도시 역사적으로 안중근 의사가 이 하얼빈역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곳이라 어떻게 보면 우리 역사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도시가 하얼빈이다. 이 곳의 첫인상은 춥다라는 한마디 말구 달리 뭐라고 표현할까 ? 밤이면 체감온도 영하 37도 정말 온몸을 꽁꽁 싸메고 다녀야 한다. 그리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몸이 얼지 않는다. 지금 생각하면 추위도 이 도시를 여행할때 느낄 수 있는 매력중 한부분이기도 하다.그리고 겨울이면 세계 4대 얼음축제중 하나 하얼빈 빙등제가 열린다. 얼음으로 만들어진 도시 하나가 하얼빈에 세워진다.아마 이런 거대한 규..
하얼빈의 명동 중앙대가
2014.02.08하얼빈 여행 하얼빈의 명동 중앙대가. - 이미지는 클릭하면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성소피아 성당에서 2블록 정도 떨어진 거리에 하얼빈의 가장 중심 번화가인 중앙대가(中央大街) 가 있다. 하얼빈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이는 번화가로 '중앙대가'라 부르는데 가장 큰 번화가인 만큼 사람으로 늘 북적거리는 거리로 중앙을 쭉 뻗은 도로는 1.4km 정도로 송화강과 연결되어 있으며 거리의 분위기는 마치 유럽의 어느 작은 도시에 온 느낌을 준다. 마치 유럽에 온 느낌이 드는 이 거리 간판에 붙은 한문을 떼고 영어로 바꾸면 정말 유럽의 작은 도시에 온 느낌을 주는데 하얼빈이 제정 러시아 시대 때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던 흔적이 그대로 이 거리에 남아 있다고 할까 길 양옆으로 러시아 상점들도 보이고 이 거리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