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숏헤어
야웅군의 2달치 살림과 고양이캔을 먹은 친구의 기억...
야웅군의 2달치 살림과 고양이캔을 먹은 친구의 기억...
2008.07.31집에 오니 야웅군 택배박스위에 앉아 있다. 아마 내가 오길 무척 기다렸나 보다...오늘온 택배는 야웅군의 2달치 살림. 모래랑 사료는 좀 남아 있지만 어차피 한번에 시키는게 편한지라 유통기한이 긴걸로...그리고 간식 조금....박스가 열리자 마자 재 빨리 달려와 안을 들여다 본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택배를 반기는건 비슷한듯...;;;; 사실 웅군은 박스를 좀 좋아라 한다..... '캔닢도 빠지고 음... 간식은 몇개 없네...나름 심각하게 주문서까지 본다...' 정리를 해야 하는데 옆에서 계속 귀찮게해 결국 간식하나 뜯어서 박스위에 올려주고.... 열심히 먹는 동안 나는 좀 정리를...... 샘플을 좀 종류별로 보내달라고 했더니 조금씩 한봉지씩 넣어왔다.. 야웅군은 사실 입맛이 까다로운 냥이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