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독립운동의 역사가 있는 진관사
2022.06.20북한산 둘레길에 있는 백초월길 코스에 있는 진관사는 서울의 4대 사찰중 하나로 동쪽의 불암사, 남쪽의 삼막사, 북쪽의 승가사와 함께 서쪽의 진관사로 불리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의 사찰중 하나입니다. 고려 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6.25 당시 폭격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복구된 고찰로 현재의 모습은 예전에 폐허가 된 자리에 절을 복구한 것입니다. 그리고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복원중 발견된 독립신문을 비롯한 신문 6종 20점이 태극기 안에 싸인 채로 발견 되었는데 이 유물은 중국과 국내의 항일독립운동에 실제 사용된 것이기도 합니다. 진관사 가는길로 올라가다 보면 길 중간에 백초월 스님의 모습과 진관사 태극기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진관사의 태극기는 삼일절이면 은평구는 현재의 태극기와 함께 게양하고 ..
서울 중심을 한눈에 주말 데이트 명소 남산타워
2022.06.10남산타워는 오래된 서울의 명소중 하나죠. 날씨가 맑은 날 올라가면 더 좋은 곳이기도 하며 저도 보통 저도 날씨가 맑아서 멀리까지 볼 수 있는 시계가 좋은 날 골라서 남산타워 공원에 가기도 합니다. 남산 공원의 사랑의 자물쇠 때문에 서울에서 주말이면 데이트 명소로도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죠. 날씨가 좋아서 카메라도 들고 오랜만에 남산타워를 올랐습니다. 보통 날씨가 좋은날은 해가지기 전 올라가서 해가 진후에 내려오는데 해지기 전 노을이 지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몰이 시작하기전 남산타워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여름은 해가 길어서 그런지 조명이 들어오는 시간도 늦어집니다. 사랑의 자물쇠가 걸려있는 이곳은 남산타워의 명소중 하나죠. 외국에도 많이 알려져서 남산타워에 오면 연인들이..
서울 주말 나들이 은평한옥마을 산책길
2022.05.27은평구의 명소중 하나 은평한옥 마을은 가끔 나들이 삼아 근처를 지나게 되면 찾아가는 곳이다. 전통 가옥이 아닌 개량 한옥이지만 한옥 건축물의 매력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실 도심에서 이렇게 우리 전통 가옥인 한옥의 매력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다른 느낌을 주는 곳이다. 참고로 차를 가져가면 평일은 주차할 곳이 있지만 주말은 좀 힘드니 버스를 이용하는게 제일 편하다. 마을 입구로 들어서면 그동안 서울에서 보던 빽빽하게 들어서 아파트만 기와를 얹은 지붕이 연결된 마을의 모습이 생경한 느낌을 준다. 특히 멀리 보이는 마을의 배경이 되는 북한산의 모습과 한옥의 풍경이 한폭의 산수화 같은 그림같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한옥은 전통 한옥의 건축양식을 따라간 개량형 ..
서울 둘레길 산업화의 유산 마포 문화비축기지
2022.04.26마포 '문화비축기지'는 '석유에서 문화로'란 슬로건으로 산업화시대 유산인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도시재생을 통해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된 문화공원 중 하나입니다. 서울 둘레길 코스에 포함되어 서울 둘레길 탐방을 하며 마포구로 넘어오게 되면 한 번은 방문하게 되는 공원이기도 하며 석유비축기지의 모습을 유지하며 그대로 공원화된 곳이라 특이한 디자인 때문에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상암 월드컵구장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로 가까운 거리며 1973년 석유파동을 겪으며 만들어진 석유비축 기지라 우리 산업화 역사의 한 부분이 남아있는 곳이지만 지금은 꽤 괜찮은 도심공원으로 바뀌어서 휴일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죠. 문화비축기지는 모두 6개의 구역으로 나눠 T0부터 T6까지 독특한 공간을 만들어 공유하고 있습니다. 마포 문화..
서울그래퍼스 이태원 할랄 레스스토랑 신바드키친
2015.11.01이번 서울 여행은 좀 특별하다. 서울 그래퍼스의 2차 미션은 원래 신나게 먹고 즐기기 위한 여행 이었으나 같은조의 hira alslam씨가 이슬람교도라 아무거나 먹을 수 없다는게 문제 할랄인증 푸드가 아니면 그녀가 먹을 수 있는게 빵뿐이라 어쩔수 없이 그녀를 위해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을 서울 안에서 찾았다.다행히 서울의 이태원에 할랄 레스토랑이 있어 한곳을 예약 주말에 찾아갔다.앞으로 아마 이슬람 문화권 친구나 비즈니스를 하게 된다면 이 할랄에 대해 잘 아고 있어야 할거 같다. 사실 종교적인 문제로 아무거나 먹을 수 없다는게 우리 입장에서 참 불편해 보이는데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해 배운다고 할까 이번 여행은 그런 여행이 되었다. 이태원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이태원을 안내하는 표지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