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해동용궁사 바다와 가장 가까운 절
2015.10.23부산에 가면 사람들이 꼭 한번씩 가본다는 기장군의 해동용궁사 부산 방문이 처음이 아니긴 하지만 이번 여행중 가장 처음 간곳도 해동용궁사다. 처음 이 절을 봤을때 태풍이 오면 절이 휩쓸려 버리지 않을까 걱정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우리 일행과 함께 다시 방문해도 또 똑같은 걱정을 하고 말았다.해동 용궁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지리적 위치로 바로 바다와 인접해 있어 보통 산에 자리잡고 있는 산사와 다르게 그 풍경이 꽤 멋진곳이기도 하다. 용궁사로 가며 달맞이 고개에서 바라본 해운대 미세먼지와 해무가 어우러져 이번 여행의 날씨는 사실 사진 찍기 딱 싫은 날씨였으나 어쨌거나 달맞이고개에 올랐으니 해운대가 보이는 뷰포인터에서 사진 한컷 ~ 용궁사 입구 12지신상 앞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길고양이들 아마 이곳 터줏대..
비 내리는 내소사의 풍경.
2012.07.22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1300년 된 내소사는 삼국시대 백제시대에 건립된 사찰로 백제무왕 혜구두타라는 여승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절로 현재의 내소사는 임진왜란 때 불에타 소실되어 인조 11년에 다시 재건한 사찰로 이 내소사에 입구에 있는 전나무숲길은 건설교통부가 2007년에 발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던 길중에 하나다.아침 일찍 안개가 필때도 괜찮고 겨울에도 괜찮은 풍경을 보여준다. 내소사는 겨울 눈쌓인 풍경도 아름답지만 초록으로 물드는 여름철 6월에도 상당히 괜찮은데 이 날은 비와 강풍으로 인해 사진을 찍기 좀 곤란한 날씨가 되었다. 내소가 가는길 입구에 있는 150년된 전나무가 이른 아침에는 안개에 쌓이면 더 아름다운 길을 만들어 주는데 출사지로도 꽤 유명한 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