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의 시원 얼큰한 양평해장국.
2009.06.01이 집은 술을 좀 많이 마시면 그 다음날 가끔 찾아서 가는 집 입니다. 양평해장국집이 꽤 여러곳에 있는데 가게마다 조금씩 맛이 틀리더군요. 이 집으로 해장하러 가는건 한 4년정도 된거 같네요. 내장은 잘못 삶으면 냄새가 나는데 여긴 그런 냄새가 없고 국물이 좀 시원하면서도 얼큰해 과음하게 되면 속풀이로 찾는집이네요. 보라매공원 롯데 백화점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김치는 알아서 적당히 들어서 먹으면 됩니다. 이 집은 모든 재료가 국산입니다. 즐겨 먹는건 해장국 , 내장탕도 있으나 한번도 다른걸 먹어본적이 아직 없네요. 간단하게 차려놓은 해장국 6000원. 국에 선지랑 내장등은 푸짐하게 나옵니다. 얼큰한게 좋다면 양념을 좀 더 넣으면 국물맛이 좀 더 화끈해 집니다. 어느정도 먹구나서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홍대 육값하네, 부속고기 전문점.
2009.04.21이웃블로거이신 PLUSTWO님이 데리고 가신곳 맛있 괜찮다고 추천하셔서리 어슬렁 어슬렁 따라가보게 된곳이네요. 합정역에서 좀 많이 걸어 내려와야 합니다. 위치는 오히려 홍대쪽 상수역에서 가깝다는 생각이... 부속고기란 일반적으로 돼지나 소의 중요부위 등심과 안심, 갈비, 목살 등 주요 부위를 제외한 머리와 내장 등의 부산물을 종합하여 일컫는 말인데 메뉴를 보니 다른 부위도 조금 취급은 하고 있더군여. 늘 고기와 함께 나오는 야채들. 주문한건 오겹살 1인분에 9000원. 김치도 같이 구워먹고... 특색있는거 중에 하나가 미역국인데 미역에 재첩을 넣어서 시원하고 맛있더군요. 그리고 밥대신 한 김치말이 칼국수는 꽤 제입에 맞더군요. 간단하게 소주한잔 하기엔 괜찮은집. 고기맛도 괜찮구 재첩넣은 미역국이랑 김치말..
상봉동의 참숯에 구워주는 삼겹살...
2008.05.07이 집은 참숯장작을 사용해서 식당밖 가마니에서 고기를 우선 초벌구이를 해서 나오는데 삼겹살의 경우 기름이 죽 빠져서 저렇게 나옵니다. 삼겹살에 난 구멍은 초벌구이땜에 꼬챙이를 끼워서 우선 먼저 굽기때문에 ^^. 초벌구이된 삼겹살을 불판에 살짝 구워서 소스에 찍어 먹음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르게 먹는 방법으로는 아래처럼 쌈을 싸먹으면 됩니다. 밑반찬으로 양념홍어가 나오길래 홍어랑 같이 싸서 한입에 홍어는 그냥 반찬으로 조금나오는지라 그렇게 톡 쏘지는 않더군요. 고기는 오래구우면 이미 초벌구이가 되어서 기름이 빠진상태라 딱딱해지므로 살짝 구워서 먹음됩니다. 삼겹살은 1인분에 11000원이구 소주한잔 하기엔 좋더군요. 삼겹살외에 오리고기가 있더군요. 친구랑 소고기 먹으러 갈려구 하다 돼지고기에 익숙해지라는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