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이야기
옷을 입은 야웅군...
2008.01.02이 사진이 옷입은 처음 사진이자 마지막 사진... 얼굴에 불만이 아주 역력하다. 10분만에 몸을 비꼬아서 벗어 버렸다... 그뒤 옷을 입은적도 없고 , 벌줄때 한번씩 입히긴 했는데 저 옷은 그냥 깔고 자다 어느날엔가 발톱으로 갈갈히 뜯어놔 버렸다. 그래서인지 요즘도 가끔 병원이나 인터넷에서 옷입은 냥이들을 보면 참 신기하다. 재네들은 어찌 저렇게 잘 참고 입구 있는지 머 이제 다시 모자든 옷이든 사입힐 생각은 없다.
호기심어린 눈망울...
2007.12.27매일 같은 놀이를 하는데도 어찌 매일 저렇게 초롱초롱 낚시대를 보는지... 일단은 단순해서 좋다만...매년 매일 똑같은 놀이의 반복인데도 볼때마다... 저렇게 호기심을 보이니...ㅎㅎ 가끔은 눈속에 꼭 사우론이 있는거 같아 보이기도 하는 야웅이....
굳이 이사이로 들어온 이유는 ???
2007.12.23굳이 이사이로 꼭 기어들어와서 봐야 하는게냐..... 다른곳도 많은데... 귀찮게 하는구나... 이래저래 사람을 아주 귀찮게 만드는 구나... 얌전히 앉아 있던가...고양이 정신세계는 정말 알수가 없구나... 머 어쨋든 저러고 그냥 가만히 있길래 그냥 놔뒀다만... 굳이 여기가 아니라도 괜찮은 자리가 많을텐데...눈앞에서 얼쩡거리는 이유는 먼지.. 몇년을 같이 살아왔지만 한번씩 보여주는 행동은 사람을 당황하게 만든다... 결론은 고양이는 작업을 하는데 그다지 도움은 안된다는. 머 얌전히 가만히 있는걸로 고맙게 생각해야 하나. 날씨가 따뜻해지면 다시 추방해야겠다...
생뚱맞은 고양이...
2007.12.20야웅이 ~ 원래 자기구역인 베란다에서 주로 생활하는데...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저녁시간이면 거실과 방에서 놀게 해줬더니.. 방문만 열려있음.. 어릴때 부터 관심을 보였던 부엌쪽으로 계속 나올려구 한다. 진짜 저놈의 관심거리는 부엌에 있는 음식 같은것이 아니라 생뚱맞게도 아래사진처럼 설겆이 거리다... 음식냄새때문에 그러나 싶었는데 .... 저놈이 관심을 가진 설겆이.. 이상하게도 씽크대에 설겆이 거리만 쌓여있음. 옆에와서 저러고 구경을 한다.. 처음엔 쓰레기통의 음식찌꺼기를 뒤질까바 불안했는데 거기엔 별로 관심이 없더라는 그냥 씽크대에 설겆이 거리가 쌓여있음 기다리다 얌전히 옆에서 설겆이 하는걸 구경만 한다...끝날때까지 ㅡㅡ;;;;; 처음엔 좀 이상했지만 머 물을 싫어하는 고양이성격상 물이 안튀는 거..
아메리칸 숏헤어 - 야웅
2007.12.18그나마 후배가 놀러와서 아기냥이때 찍어준건데... 지금이나 자는 모습은 별 차이도 없어 보이는구나. 게임은 적당히...
고양이에게 먹이지 말아야 할 음식들.
2007.12.011.밥상 찌꺼기 (사람이 먹다 남은 음식) 우선 사람이 먹는 음식은 각종양념이 되어 있고 , 기름기가 많아 설사가 날 우려도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가 사람음식을 자꾸 먹게 되면 입맛이 변해 밥상앞에서 밥을 얻어먹기 위해 어슬렁 어슬렁 거리게 됩니다. 사람이 먹다 남은 음식을 자꾸 먹으면 사료를 피하게 되고 변을 보게되면 냄새가 많이 납니다. 2. 날고기 , 날생선... 기생충 문제와 날고기나 날생선은 살모넬라균 때문에 좋지 않다고들 하더군요. 날고기 이것 역시 맛을 들여버리면 사료를 먹지 않는 까다로운 고양이가 되어버립니다. 고양이에게 톡소플라즈모시스를 일으키는 톡소플라즈마 곤디가 날고기로 부터 옮는다고 하더군요. 3. 뼈. 닭뼈 같은 경우 갈라져서 입안에 상처가 날수 있고 갈라진뼈는 날카로워져 내장에 ..
집에서 하는 고양이 건강진단.
2007.11.26집에서 고양이나 개를 키우다면서 사실 아프면 개나 고양이가 "나아파요" 하고 말을 해주는것도 아니구 결국 같이 생활하는 사람이 항상 체크를 해줘야 합니다. 복잡하게 기구를 가지고 체크하는 것도 아니구 평소에 그냥 잠깐 주의 깊게 보면 쉽게 체크를 할수 있습니다. 몇년전에 집에 야웅이가 설사병이 나서 꽤 고생을 한적이 있어 요즘도 늘 조금은 신경을 쓰고 삽니다. 보통 고양이의 경우 병이 한번 나면 오래가고 머 병원비도 그렇고 시간도 좀 오래걸리기때문에 수시로 체크 해준다면 미연에 안좋은 일을 예방할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전에 예방주사를 맞혀주고 해야겠지만 저희집 고양이 같은 경우 2년차때까지 외출을 자주 했었습니다. 요즘은 외출하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자주 나가는건 아니지만 사실 고양이는 조금만 신경쓰면..
고양이의 긁기 습성
2007.11.25고양이가 긁는 이유는 1.발톱을 정돈하기 위해서입니다. 편의상 "발톱을 간다."라고 표현합니다만 이는 무뎌진 칼을 벼루는 것처럼 날카롭게 연마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양이는 정기적으로 마치 뱀이 허물을 벗듯 헌 발톱을 벗어버리는 발톱갈이를 합니다. 헌 발톱속에는 날카로운 새 발톱이 이미 자라나 있으므로 고양이가 할일은 헌 발톱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거친 표면에 대고 긁는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고양이의 발톱 메카니즘을 올바르게 이해한다면 긁는다고 야단치거나 적합한 긁게판/기둥 대신 사포를 이용하려는 생각은 할수 없습니다. 어디에다 대고 긁지 못하는 뒷발톱은 고양이 자신이 이빨로 자근자근 물어뜯어 제거합니다.아마 대부분 고양이를 키우시는분은 스크래치를 하나씩 가지고 계실겁니다. 그러면 ..
낚시대로 만들어본 냥이 장난감. (고양이를 낚아보자)
2007.11.22우선 준비물은 저같은 경우 집에 있는 낚시대에 낚시찌와 바늘을 제거하구 찌에 달린 방물을떼서 조그만 쥐인형에 달고 낚시줄은 1m 정도에 묶어서 저렇게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쉽습니다. 낚시줄이 길면 냥이가 잡으려들다가 줄에 묶이는 경우가 발생하니 주의를... 낚시줄은 일반 나일론사 낚시줄로 3호 낚시줄입니다. 질겨서 끊어지지도 않고 잘늘어나는 편입니다. 인장력이 좋더군요. 완성되면 이렇게 냥이한테 던져주면 잘놉니다...고양이 사냥습성을 볼수 있습니다. 집에 냥이가 워낙 장난이 심해 머든 다 망가져서 한번 만들어본건데 의외로 몇년째 저걸로 놀고 있습니다. 원래 쥐인형은 지금 뜯어져서 꼬리만 남았지만 낚시대는 잘휘는 원래 망가지지도 않고 낚시줄은 끊어지지도 않고 오래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