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키 온천 아오모리야
가을향기 가득 시부사와 공원의 산책로.
2009.11.16다음 행선지인 오이라세계류로 가기전에 아오모리야 바로뒤쪽 시부사와 공원을 산책. 투숙객은 무료. 매표소가 있으나 아직까지 외부인에게 입장료를 받은적은 없다고 한다. 이 공원은 미사와시 JR역에서 10분 거리다. 공원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인공호수와 화단, 화단에 꽃이 활짝이다. 지금 한참 가을인데 화단에 활짝 핀 꽃이 아이러니하게 봄을 느끼게 한다. 곱게 핀 꽃길을 따라 걷기. 중간에 이 호수에 산다는 용신이 있다. 잠깐 일본 만화 드래곤 볼이 생각났다. 호수 위에 돌이 꼭 물속에 아래부분이 잠겨 있다기 보다는 물 위에 뜨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화단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만나는 다산의 신 아오모리의 상징적인 과일인 사과를 누가 올려놨다. 길옆으로 놓여져 있는 바위엔 어머니의 배속에 있는 아기들의 모..
고마키 온천 아오모리야의 아침.
2009.11.16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날씨 체크 비로 일본에 있는 동안 계속 비가 왔기에 이번에는 어떨까 했는데 아침 창으로 햇살이 쏟아진다. 창문을 열고 보니 밤사이 비가 내렸다. 바람이 많이 불고 한쪽 하늘엔 먹구름이... 아침에 일어나 창 밖으로 보니 이곳이 규모가 꽤 크다는걸 알수 있었다. 해가 다 진뒤 이곳으로 들어올땐 몰랐는데 여러동의 건물로 나누어져서 공원안에 온천과 호텔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 노천탕이 오이라세계류를 본딴 폭포가 흐르는 탕이라 이쁜데 온천은 사진촬영이 안되는지라 여기 온천이 피부미용에 상당히 좋은 온천이라고 한다. 온천이 새벽5시에 시작해 24:00시 까지라 객실 욕실은 사용한적이 없고 어차피 투숙객은 온천이 무료라 계속 온천을 즐겼네요. 일단 온천에 갔다가 다시 밥먹으러 아침은 어제..
아오모리,축제를 보고 즐기며 식사를 하는 마쯔리야.
2009.11.13고마키 온천의 아오모리야에는 기본 뷔페 외에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마쯔리야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은 옵션으로 뷔페를 하지 않고 식사 후 전통공연과 아오모리현의 유명한 축제인 네부타 축제와 관련된 공연이 펼쳐진다. 뷔페와는 다르게 코스요리가 제공되는 듯 한데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추가요금이 있다. 여기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의 배려로 공연만 구경할 수 있었다. 마쯔리야에는 관객들도 같이 참여해 즐기는 체험코스도 있다. 헌데 일본어를 모르면 공연 내용을 알 수 없어 설명을 조금 듣고 본인의 경우 그냥 눈으로 즐길 수밖에 없다. 극장식의 마쯔리야 내부 무대는 네부타로 꽤 크게 꾸며져 있다. 맨앞에 무대가 있는 극장식 레스토랑이다. 탁자마다 놓여져있는 은은한 분위기의 등. 비어있는 가장 뒷자리에 앉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