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
고치현 시내중심부의 깔끔한 리치몬드 호텔
2016.03.05여행을 할때 숙박하는 곳의 위치는 참 중요하다. 리치몬드 호텔은 이번에 고치현 여행중 1박을 했던 시내 중심에 있는 호텔로 고치역에서 도보로 20분쯤 거리에 있다.일단 이 호텔의 좋은점은 시내중심에 있어 야간에 밖으로 나가 놀러 다니기 편했고 아침이 맛있었다. 그리고 호텔에서 편의점도 바로 지근 거리에 몇 곳이 있어 간식거리 챙겨 오기도 참 좋았다. 일본의 보통 비지니스 호텔이지만 하루 쉬어가기 참 편했던 곳이다. ▲ 리치몬드 호텔의 입구 ▲ 리치몬드 호텔의 입구 호텔의 로비는 작은편인데 일본의 소규모 비지니스호텔의 딱 그 느낌 입니다. 호텔 로비에 체크아웃 하는 기계가 있더군요. 방키를 넣으면 추가요금이 자동으로 계산이 되고 체크아웃이 됩니다. 일본식 비지니스 호텔이라 방 크기는 작지만 혼자 사용하기 ..
애플 트위터에 고객지원실 오픈
2016.03.04아마 애플서비스를 받아보면 전화나 혹은 메일등 다른 수단이 없어 답답함을 느낄때가 있었을 겁니다. 한국은 지니어스바도 없어서 더 답답했는데 외국도 마찬가지 였나 봅니다. 애플이 트위터에 애플서비스 공식 계정을 오픈 했습니다. www.applesupport.com에 가보니 애플 서비스 공식 트위터 계정에 대한 공지가 올라 왔더군요.애플은 지금까지 고객과 소통하는 공식 SNS계정이 없었다는 점에서 서비스를 강화하는 걸까요? 아니면 아이폰 판매량 역시 계속 줄어들고 있어 위기감을 느껴 이런 부분에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걸까요? 공식 계정을 보면 오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 답변을 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한국 시간이 아닌 미국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계정이 오픈되고 전세계 애플 사용자들이 질문을 보내..
어떻게 보고 어떻게 그릴것인가?
2016.03.03오랜만에 책 리뷰네요. 제가 읽을려고 산 책이 아니라 미술학원 다니는 꼬맹이 줄려고 산 책인데 사서 제가 먼저 읽어보게 되네요.이 책은 클라우디아 나이스란 화가가 쓴 드로잉의 기초부터 고급까지 망라한 책 입니다. 미국에서 꽤 유명한 분이죠. 표지는 두꺼운 하드타입으로 안은 스프링철로 되어 있는데 300페이지 분량쯤 됩니다. 책의 반 이상이 그림으로 거기에 대한 설명과 예제 사물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스케치를 할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의 초반부는 그림을 그리는 도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드로잉 즉 스케치를 하는 도구 연필부터 목탄, 펜, 종이까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드로잉 도구로 쓰이는 물건들의 특성과 사용법에 대한 이야기로 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연필과 펜 그리고 거기에 맞는 종이에..
팬텀4 드론계 끝판왕이 되나. DJI 팬텀4 발표
2016.03.02드론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DJI가 팬텀4를 발표 했습니다. 팬텀3가 나온지 엊그제 같은데 이번에 4가 나오네요. 미니드론만 가지고 놀아본 저로서는 그냥 군침만 흘리는데 팬텀3에 비해 꽤 많은 부분이 바꼈네요. 이번 팬텀4의 주요기능을 한번 볼까요? 팬텀4의 주요 기능. 디자인이 바뀌면서 마그네슘 바디를 채용해 팬텀3와 비교해 무게와 강도의 변화 없이 강성도와 강직도를 높였습니다.감지 및 회피 팬텀의 전면 장애물 감지 센서는 컴퓨터 비젼과 함께 사용되며, 비행경로에 있는 장애물에 반응하고, 부딪히지 않도록 피하며 비행하도록 합니다. 여기에 피사체를 자동으로 인식 따라가는 기능이 있습니다.좀 더 간편해진 조종법 앱으로 터치해 조작하며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바꼈습니다. 카메라 성능 향상 30fps의 선명하고..
LG G5 프렌즈중 선호도 순위는?
2016.03.02지난 MWC2016에서 모듈타입의 LG G5와 그 프렌즈들이 가장 큰 화제거리 였습니다. LG전자에서 부스 참관객 1000명을 대상으로 이번에 공개한 프렌즈에 대한 선호도 설문 조사를 했는데 그 결과가 재미있네요. 사람마다 기기에 대한 사용하는 목적이나 선호도가 다르니 나올 수 있는 결과라 생각됩니다. MWC 참관객들이 가장 선호한 프렌즈 순위. 16% - 5위, 방범용 롤링봇. 감시용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으며 레이저 포인터를 쏘는 홈모니터링 보롯 롤링봇이 5위를 했습니다.제 개인선호도는 3위쯤 되는 친구인데 고양이와 함께 놀아줄 수 있는 레이저 포인터를 쏘는게 특징으로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집안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로봇 입니다. 제가 집을 자주 비우는 관계로 혼자있는 고양이의 상태도 모니터링 할 수..
폭우 속 고치현 고다이산 전망대 료마 커피와 함께
2016.03.01무슨 겨울에 이렇게 비가 쏟아질까?겨울이라는 날씨답지 않게 여름에 장마 오듯이 비가 쏟아진다. 김종서의 '겨울비'라는 노래에 있는 가사처럼 '겨울비처럼 슬픈 노래를 이 순간 부를까'라는 소절이 생각난다. 여행중에 비는 그다지 반가운 손님이 아니다.사진 찍기도 힘들고 돌아다니기도 힘들고 여러모로 불편할 뿐 아니라 겨울에 오는 비는 더 쌀쌀하고 사람을 춥게 만든다.고치성에서 나와 노면전철을 타고 고치역으로 가서 마이유버스를 타기로 했다. 고치시의 노면전철 일본에서 이 노면전철을 볼때만다 늘 생각나는 영화가 하나 있는데 이와이슌지 감독의 '러브레터'다. 그 영화의 배경은 홋카이도 였지만 이 낡은 전철은 그 영화속에 한 장면 같이 느껴질때가 많다. 아마 이게 비가 아니고 눈이었다면 더 그랬을거다. 언제부터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