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여행을 다니며 근 몇년간 방문한 게스트하우스중 가장 깔끔하고 좋은 게스트하우스 였던거 같다. 옵션에 따라 가격은 좀 다른데 싱글, 더블, 트윈 이렇게 침대 옵션에 가격이 나눠지던데 12-20$ 사이로 가격도 저렴하고 좋았다.
근 몇 년간 여행중 최악의 게스트하우스는 인도의 아바네리와 델리에서 방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새벽에 들어갔던 게스트하우스 였다면 최고의 게스트하우스는 이 곳이다.
이름은 거창하게 '하트오브빠이'라고 하지만 게스트하우스로 빠이 스트리트 거리와 도보로 20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빠이로 여행을 간다면 이 게스트하우스는 적극 추천한다.(빠이는 호텔이 없다.)
▲ 1,2층으로 되어 있는데 외관도 깔끔 방앞에 발코니와 탁자도 있다.
▲ 혼자 사용했던 더블 ~ 게스트하우스라 하기에 호텔처럼 모든게 다 갖춰져 있다.
내부는 노출 콘크리트를 이용한 거친 느낌의 빈티지형 벽체 시공인데 시멘을 바르고 다시 투명한 코팅을 해서 거친벽면에 손을 대도 부드럽게 느껴지는 인테리어로 한국에서도 유행이기도 하지만 이 곳의 기후가 더워 이렇게 벽체를 그대로 해두는게 더 시원하다고 한다.
건축주가 어떤 사람인지는 몰라도 거친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꽤 깔끔하게 시공하고 마무리를 했다.
TV에 미니냉장고, 생수까지 게스트하우스 치고는 참 잘 꾸며놓은 느낌이고 일단 깔끔하다.
▲ 옷걸이에 수건도 준비되어 있다.(참고로 수건은 매일 바꿔주지 않음)
▲ 화장실과 샤워부스
▲ 샴푸와 비누 바디워셔까지 제공해 준다.
▲ 방마다 문앞에 작은 발코니가 있고 쉴 수 있는 탁자와 의자가 있다.
여행중에 잠자리는 정말 중요하다. 하루 일과를 끝내고 휴식을 하는 장소이기도 하고 다음 목적지를 위해 하루를 마감하면서 정비를 하는 장소이기도 한데 게스트하우스 치고는 잘 만들어진 곳이다. 빠이는 호텔이 없기 때문에 여행객은 게스트하우스를 모두 이용하게 되는데 이 곳은 일반 게스트하우스 보다는 더 독립적인 공간(?)도 있고 우선 깔끔하고 시설대비 요금도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어 빠이로 여행을 간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다.
참고로 인터넷으로 예약도 가능하고 느리지만 WIFI도 지원해 준다. 치앙마이 빠이로 여행을 계획중인데 숙소가 고민 된다면 적극 추천이다 아마 다음에 빠이에 가도 이 곳을 선택하게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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