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판돈으로 가는 길에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잠시 들른 휴게소


팍세에서 씨판돈으로 가는길 차로 대략 넉넉잡아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씨판돈은 라오스말로 4000개의 섬이란 뜻으로 메콩강 유역에 있는 섬들로 이루어진 땅으로 내륙 지역에 강 하나를 끼고 4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니 메콩강이 얼마나 큰지 짐작도 안되고 살짝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 했다.



휴게소 화장실 앞에서 과일을 팔던 소녀들 화장실 이용 요금도 받고 있다. 라오스에서 달러외에는 별로 쓸일이 없는데 화장실을 이용할때는 라오스 화폐인 낍(kip)이 필요하다.


▲ 땀을 뻘뻘 흘리며 바나나를 굽고 있는 노점상.



땀을 뻘뻘 흘리며 바나나를 구워 팔고 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이 바나나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먹어 봐야 겠다라고 생각하고 돌아왔는데 귀국해서 문득 생각이 나 한번 바나나를 집에서 가스렌지에 구워 봤는데 솔직히 맛이 그저 그랬다. 바나나는 껍질을 까서 그냥 먹는게 제일 맛있지 않나 싶다.



시판돈의 입구에 도착 여기서 배를 타고 돈뎃과 돈콩으로 들어간다. 시판돈이 4000개의 섬으로 이루어 졌다고 하나 대부분이 아주 작은 무인도이고 건기와 우기에 따라 그 섬의 수는 차이가 있다. 즉 물이 많이 흐르는 우기에는 섬들이 강밑으로 가라 앉았다가 건기에는 물 위로 나온다. 

그중에 사람이 사는 큰 섬은 돈콩과 돈뎃으로 배낭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 돈뎃과 돈콩으로 들어가는 배를 타기 위한 선착장.


▲ 배의 종류와 사람수에 따라 요금이 다르니 참고 하자.



4000개의 섬이 쫙 펼쳐지는 광경을 생각했으나 사실은 저 작은 물 위에 뜨있는 나무더미 하나가 섬이다. 대부분이 무인도이나 돈뎃과 돈콩의 경우 꽤 큰 섬으로 여행객들이 머무는 게스트하우스도 있고 대부분의 여행객은 돈뎃과 돈콩으로 간다. 우리배 역시 마찬가지로 배를타고 돈뎃으로 출발 했다.

선착장에서 15분 정도면 도착하는 씨판돈에서 가장 큰 섬으로 분류되는 돈뎃과 돈콩에 도착할 수 있다. 이 곳은 캄보디아와도 가까운 곳이다.

팍세에서 차로 2시간 가량 그리고 배로 20분 정도 드디어 최종 목적지인 씨판돈의 돈뎃에 도착. 


돈뎃과 돈콩을 여행하는 4가지 방법.


씨판돈에서 큰 섬으로 분류되는 돈뎃과 돈콩은 여행자들이 제일 많이 찾는 섬이기도 하지만 이 섬들을 돌아보는 나름의 방법이 있다. 첫 번째 이 섬들을 여행하는 가장 복잡하지 않은 방법은 일단 튼튼한 두발로 걷는다. 



'걷는다' 가장 복잡하지 않고 비용도 없고 단순한 방법이긴 하지만 가장 힘든 방법으로 이 곳의 날씨를 생각하고 돈뎃과 돈콩은 꽤 큰 섬이다. 걸어서 이 섬들을 여행하는 방법은 솔직히 권하고 싶지 않은 방법으로 가끔 배낭을 메고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 나중에 보면 다들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다. 

돈뎃을 한 바퀴 돌아서 오토바이를 타고 돈콩으로 가니 1시간 정도 소요 되는데 돈뎃에서 돈콩까지 걸어서 간다는거 정말 권하고 싶지 않다.  



두번째 방법 자전거를 대여해 타고 여행한다. 걷는거 보다 좋고 보기에 낭만적인거 같지만 사실 난 이것도 권하고 싶지 않다. 이 더운 날씨에 자전거를 타고 30분만 달리면 땀이 비오듯 흐를 것이다. 그래도 걷는거 보다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것 역시 그렇게 좋다라고 생각하지 않는게 이 곳 날씨 정말 덥다.



세 번째 차를 이용한다. 아마 단체로 온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 제일 안전하고 편하고 빠르게 두 섬을 돌아볼 수 있는 방법이다. 돈뎃의 선착장에서 올라와 바로 차를 이용한다.



네 번째 오토바이를 대여해 여행 한다. 서양 배낭족들이 제일 많이 이용하는 방법인 듯 한데 오토바이를 대여해 돈뎃에서 돈콩까지 한 바퀴 돌아 볼 수 있다.



오토바이를 운전할 수 없다면 이렇게 기사를 고용하는 방법도 있다. :) 어쨌든 기사가 있으니 이것도 꽤 편한 방법중 하나로 돈뎃과 돈콩을 빠르고 좀 더 편하게 돌아보는 방법중 한가지다. 돈뎃의 선착장으로 올라오면 차와 오토바이 자전거를 대여해 주는 가게가 모두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본 씨판돈의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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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itna.net BlogIcon 빛나 2013.10.11 07:52 신고

    라오스.. 두 번이나 갔지만 남쪽은 아직이네요. 역시 좋지요? +ㅁ+
    아쉬운 마음을 댓글로 대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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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raycat.net BlogIcon Raycat 2013.10.11 19:52 신고

      북쪽 보다는 인프라가 덜 발전한 느낌인데 커피농장이나 왓푸 그리고 이 씨판돈은 나름 유유자적하게 쉬엄쉼엄 돌아볼 만 하더군요. :)

  2.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3.10.12 02:00 신고

    구운 바나나 어떤 맛인지 궁금해요

    perm. |  mod/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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