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집을 비우고 오면 늘 간식을 줬는데 요즘 살이 많이 찐 탓에 그러지를 못했다. 거의 습관처럼 어떤날은 하루종일 간식을 먹어왔던지라 내심 어쩌면 그런 기대를 가지고 하루종일 간식박스 옆에 앉아서 계속 사람 눈치를 본다.
휴일처럼 하루종일 집에 있다보면 간식은 꼭 한번씩 얻어먹었으나 안준지 좀 됐다.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사람을 본다. (어쩌면 머 살짝 졸린 눈이기도 하다.)
내가 자기 머리 위로 지나가든 멀하든 꿋꿋히 박스 앞에 앉아 있다.
캔 하나 열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혼자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헌데 그거 빈 박스인데 간식은 그냥 냉장고 안에 있는데...
박스 좀 사용할 일이 있어 올려둔건데 두발 곱게 모우고 그 앞에서 기다려봤자 그안에 아무것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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