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폭설이 온 뒤 베란다에서 멍하니 눈 구경 하든 야웅군을 데리고 눈 구경 시켜 줄겸 같이 산책.
그동안 날씨가 너무 추워 꽤 오랜만에 같이 외출.
이때 눈이 오긴 많이 왔죠.
고양이도 저렇게 몸이 푹푹 빠지더군요.
혼자 미끄덩 하는 야웅군.
이 날 야웅군은 꽤 신난듯 하다. 강아지만 눈오면 좋아서 뛰는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가 혼자 눈도 파고 먹고 그위에 드러눕기도 하고 강아지 같은 행동을...;;;;
그러나 곧 고양이적 행동이 나온다.
뛰어 가버리면 머리가 아플거 같아서 끈을 당겼더 저 고집스런 모습.
혼자 완전 신난 야웅군 눈 밭에 뛰어 다니는 강아지 같은 행동을...;;;;
원래 이렇게 눈을 좋아하지 않는데 겨우내 집안에 있다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가 혼자 오버를 ???
사실 눈이 와서 길에 차나 오토바이가 다니지 않아 그런듯 하다.
눈위에 난 고양이와 내 발자국.
이 날은 꽤 오랜 시간을 같이 걸었다. 대략 2시간 가까이 같이 눈속을 걸은듯 하다.
보통 걸어도 반은 내가 안고 다니는데 이 날은 참 오래 같이 걸었다.
보통 걸어도 반은 내가 안고 다니는데 이 날은 참 오래 같이 걸었다.
그렇게 눈 구경 실컷 하고 귀가.....
혼자 머가 좋은지 기분이 업 되어 집에 와서도 쥐돌이를 붙잡고 발라당...
고양이도 눈이 오면 꽤 좋아하는구나 혼자 생각하며 이날 이후로 야웅군은 펄펄 날고...
우습게도 나는 혼자 감기가 들어 일주일정도 계속 코를 훌쩍이며 다녔다.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순대를 좋아 하는 야웅군.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야웅군의 혹한기 훈련.
우습게도 나는 혼자 감기가 들어 일주일정도 계속 코를 훌쩍이며 다녔다.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순대를 좋아 하는 야웅군.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야웅군의 혹한기 훈련.
- 고양이가 새,벌레등 사냥감을 잡고 싶을때 아래 턱을 떨며 '걀걀'거리는 소리를 내는. [본문으로]
반응형
'고양이를 부탁해 > 야웅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자는 스킬은 최고. (48) | 2010.01.25 |
---|---|
주말엔 고양이도 딩굴 딩굴.... (65) | 2010.01.16 |
같이 놀아주지 않는 것이 불만인 야웅군. (71) | 2010.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