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FE 출시
삼성전자에서 기존 갤럭시 버즈 시리즈의 보급형 제품이라 할 수 있는 갤럭시 버즈 FE를 출시했습니다.
기존 갤럭시 버즈2 프로나 갤럭시 버즈2 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기능은 비슷하지만 갤럭시 버즈 FE는 11만 9천 원으로 갤럭시 버즈2 프로 보다 거의 반값에 출시가가 정해졌습니다.
갤럭시 버즈 FE의 디자인은 갤럭시 버즈2 프로와 조금 차이가 있으며 일부 기능은 그대로 계승했으며 화이트와 그라파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동안 갤럭시 버즈 시리즈는 오디오 전문 업체인 AKG가 튜닝을 했지만 갤럭시 버즈 FE의 경우 AKG 튜닝은 아닙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나 버즈2에서 볼 수 있었던 AKG 로고가 갤럭시 버즈 FE는 없습니다.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부분은 좀 더 명확하게 구분이 되는 디자인으로 바뀌었는데 터치 패널의 크기가 좀 더 크진 느낌을 줍니다.
갤럭시 버즈 FE의 주요 기능을 보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3개의 마이크를 활용한 빔포밍(Beamforming) 기술과 AI 기반의 소음 제거 기술로 통화 시 주변 소음을 구분해 더욱 선명한 통화 음질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오토 스위치 기능을 탑재해 동일한 삼성계정에서 한 번만 페어링 하면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TV 등 삼성전자 제품 간 갤럭시 버즈 FE 연결정보를 공유 콘텐츠 시청 중에 스마트폰으로 전화가 걸려오면 자동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윙팁을 추가하고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분실이 잦은 무선이어폰의 특성을 감안해 제품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부 기능은 갤럭시 버즈2 프로에서 사용하던 기능이며 AKG 튜닝이 아닌 제품이라 기존 갤럭시 버즈2 프로나 버즈2와 사운드의 차이가 있을 거라 느껴집니다.
케이스를 보면 컬러가 구분이 되는데 화이트는 안쪽까지 화이트로 그라파이트 컬러는 이어폰 충전부인 안쪽의 컬러가 그라파이트 컬러가 적용되었습니다.
18일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갤럭시 버즈2 프로의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분에게 괜찮은 제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