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워치6 시리즈 공개 통합적인 건강 관리 기능 강화
지난 삼성 언팩에서 삼성의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6 시리즈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워치6의 경우 이전과 마찬가지로 갤럭시 워치6, 갤럭시 워치6 클래식 두종류로 출시하며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의 경우 회전 물리식 베젤을 다시 적용했습니다.
회전 베젤의 경우 지난해 갤럭시 워치5 프로에서 사라졌지만 이번에 다시 도입하게 된 셈입니다.
이번 갤럭시 워치6 시리즈의 크기를 보면 갤럭시 워치6은 40mm, 44mm 그리고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은 43mm, 47mm 두 가지 크기로 나옵니다.
기본 폼팩터나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클래식 모델의 경우 없어졌던 물리식 회전 베젤을 다시 적용한 것이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스마트워치 사용자에게 가장 중요한 기능은 건강 관리와 피트니스 즉 운동 관리 기능인데 이번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삼성 바이오액티브(BioActive) 센서’와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수면 관리, 피트니스 코칭, 심장 건강 모니터링, 생리주기 예측 등 이전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건강 관리와 함께 운동 관리 기능을 제공하게 됩니다.
수면관리의 경우 총 수면 시간, 수면 주기, 깨어 있는 시간, 신체 및 정신 회복 등 수면 점수를 구성하는 5가지 요인을 각 항목별로 심층 분석, 종합하여 수면 점수 제공하며 또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됐던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도 이제 갤럭시 워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피트니스 기능 역시 개인의 ‘심폐 역량’에 따라 1구간부터 5구간까지 5가지 심박수 구간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방 연소·고강도 운동 등 사용자의 운동 목적과 신체 능력에 맞는 운동강도를 유지하도록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아무래도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는 목적이 건강 관리와 피트니스 기능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능들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능은 심혈관계 질환이나 노인분들에게 유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기능이 탑재되어, 사용자의 불규칙 심장 리듬을 연속으로 감지하면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을 알려주고,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사용자 피부 온도를 측정해 생리 주기를 예측하는 기능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피부 온도를 측정하는 기능은 애플워치8에서 먼저 선보인 기능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전보다 베젤을 줄이면서 갤럭시 워치5 시리즈 대비 약 20% 넓어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 많은 정보를 보여줍니다.
기본 디자인은 이전 시리즈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크기도 비슷하지만 베젤을 줄여 화면을 늘렸으며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의 경우 물리 회전식 베젤을 다시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새로 적용된 갤럭시 워치6 시리즈의 원 클릭 밴드는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 워치의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삼성에서 공개한 이미지 중 하나인데 스트랩과 일체감을 주는 워치 페이스가 눈에 띄네요.
그리고 이번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고해상도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최대 2,000니트(nit) 밝기를 지원하며, 한낮에 야외 시인성을 향상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문제가 안되지만 한낮의 태양 아래서 보면 화면이 잘 안 보이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밝기를 더 높였는데 일반 스마트폰 보다 더 밝은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6의 경우 그라파이트, 실버, 골드 3가지 컬러로 나오며 디자인 자체는 이전 갤럭시 워치 시리즈와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의 경우 회전 베젤을 다시 적용해 디자인이 조금 다름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외에 갤럭시 워치6 시리즈의 다른 기능들을 보면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한 ‘티머니’ 앱과 QR코드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앱을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단 결제 기능 중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삼성 페이'는 아직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제스처를 활용한 기능을 강화하여 간단한 손짓만으로 기능을 작동하거나 앱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7월 27일부터 사전판매, 8월 11일 출시될 계획이며 갤럭시 워치6의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mm 모델이 36만 9천 원, 40mm 모델이 32만 9천원, LTE 지원 44mm 모델이 39만 9천3백 원, 40mm 모델이 35만 9천7백 원입니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의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7mm 모델은 46만 9천 원, 43mm 모델은 42만 9천원, LTE 지원 47mm 모델이 49만 9천4백 원, 43mm 모델이 45만 9천8백 원입니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의 경우 골프 에디션도 출시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