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쓴 마스크로 만들어보는 고양이 장난감 DIY
코로나가 시작하고 마스크를 매일 착용하고 버리고 하다 보니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고양이 장난감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재료는 간단하다. 사용이 끝난 마스크와 장난감볼, 끈, 마따따비 혹은 캣닢만 있으면 된다.
다 사용한 마스크는 세탁해서 건조기에 돌리면 준비끝 그리고 장난감 볼은 다이소에서 1000원에 3개에 팔고 있길래 샀으며 캣닢과 마따따비는 펫샵이나 인터넷으로 쉽게 구할 수 있다.
딱히 비용이 많이 드는 장난감은 아니고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다.
캣닢보다 알갱이로 된 마따따비가 더 좋은데 보통 한통에 7,000 ~ 8,000원 정도 한다. 마따따비는 캣닢처럼 고양이가 먹어도 괜찮은 식물이다.
제기를 만드는 방법과 같은데 마스크를 펼쳐서 장난감볼을 넣고 안에 마따따비 열매를 10개 정도 넣는다. 그리고 장난감볼을 마스크로 완전히 감싼후 끝부분을 끈으로 묶는다.
그리고 마스크 끈을 한쪽만 자르는데 한쪽은 끝부분만 남기고 한쪽이 길게 남긴다. 만드는 방법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자. (유튜브 좋아요 & 구독 환영합니다.)
이렇게 완성된 장난감은 흔들면 소리도 나고 마스크 끈이 탄력성이 좋아서 잘 늘어나 손으로 당겨서 돌려도 괜찮다.
마따따비 열매는 마스크 속 볼안에서 흔들리며 소리도 내고 향이 나기 때문에 고양이가 그 향을 맡으면 캣닢과 같은 효과가 있다.
볼안에서 소리도 나고 고양이가 좋아하는 향이 나오니 고양이도 의외로 꽤 좋아하고 발로 차면서 가지고 놀기도 하고 끈을 물고 다니며 잘 가지고 논다.
의외로 마스크가 질겨서 잘 뜯어지지도 않고 고양이도 좋아해서 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고양이 장난감이 된다.
비용은 크게 들지 않고 작년부터 남아도는게 다 사용했던 마스크라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한번 만들어 봤는데 의외로 고양이도 좋아하고 손으로 잡고 돌리며 같이 놀기도 꽤 괜찮은 장난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