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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테 세계문화유산 주손지(中尊寺 : 중존사)

Raycat 2017. 1. 13. 07:00


이와테현의 세계 문화 유산중 하나인 우리말로는 주손지 혹은 중존사라 불리는 일본 100대 단풍 명소중 하나다.

천태종 도호쿠 지방 대본산인 추손지(中尊寺-중존사)는 12세기 초엽에 오슈 후지와라 1대 키요히라가 건립했습니다. 건립 취지는 오랜 전란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의 혼을 적과 아군 구별 없이 위로하고, 불교국가를 건설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곳은 1124년에 건조한 일본 국보 제 1호인 콘지키도(金色堂-금색당)을 비롯하여 3,000여 점의 국보와 중요문화재를 전하는 헤이안 미술의 보고입니다.


주손지는 일본 천태종의 본산인 절이며 단풍명소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콘지키도라는 금색당이 있다. 참고로 주손지에서 금색당은 유일하게 촬영이 금지된 장소이며 일본 국보이기도 하다.




특히 주손지는 금불당으로 가는 단풍나무길이 아주 장관이다.


산들산들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긴 단풍잎들이 부대끼는 소리, 빨갛고 노란 그리고 녹색의 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춤을 추는 모습이 100m 정도 쭉이어져 있는데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가 나오게 만든다.





주손지 안에는 많은 보물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 개구리를 모신 사당이 있다. 이곳에서 개구리를 만지면 눈이 좋아진다는 이야기가 있어 열심시 개구리 머리를 쓰다듬고 지나갔다. 개구리 머리 위에는 사람들이 놓고간 동전이 쌓여 있는데 절에 와서 공양을 하듯 이곳에 와서 동전을 놓고 간다.



주손지에서 유일하게 촬영이 금지된 곳 금색당 가는 길이다. 헤이안 시대의 미술작품과 금불상들이 모셔져 있는데 일본 국보중 하나이기도 하다. 큰 사당은 아니지만 입구로 들어가 불상과 전시품을 보고 돌아 나오는 구조로 되어 있다.




주손지의 본당으로 가장 큰 법당으로 이곳이 중존사다.


본당안의 불상



주손지는 이와테에서 최초로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사찰로 일본의 100대 단풍 명소중 하나이기도 하며 여름에는 연꽃, 봄에는 벚꽃으로 절경을 보여주는 사찰이다. 

삼림욕을 하는 기분으로 산책해도 좋고 특히 가을에 금색당으로 가는 단풍나무길이 아주 멋진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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