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혁 선수가 쓰러진 그 날 난 잠실구장에 있었다. 그때 잠시 휴직 상태로 자취방에서 뒹굴고 있는 나를 데리고 부산이 고향인 롯데팬인 친구가 야구장에서 맥주나 한잔 하자기에 따라간 잠실구장 그 날 평일이라 경기장에 외야는 많이 비어 있었고 1루,3루 쪽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야구장에 가는 다른 목적은 예나 지금이나 사실 경기를 보며 먹고 마시는걸 즐기며 응원하는 재미로 간다. 그때나 지금이나 롯데 팬들의 응원은 제일 열정적이지 않았나 지금도 생각한다. 사실 난 삼성 라이온즈 팬이고 지금도 삼성팬이다. 이 날 삼성은 다른 구장에서 경기가 있었고 잠실에서 하는 롯데와 lg트윈스의 경기에 큰 관심은 없었다. 맥주나 한잔 하자기에 따라 갔을뿐.... 그러니까 경기 초반 2회 롯데의 공격중 임수혁 선수는 1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