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제작보고회때는 갔었는데 막상시사회는 시간이 안되어 못가구 극장에 가야지하다 뒤늦게 보게 되네요. 스포일러가 조금 있습니다. 영화의 주된 소재와 배경은 충남예산의 시골마을 형사 조필성이 우연히 신출귀몰 탈주범인 송기태를 만나게 되어 그를 쫓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여주는 영화다. '달린다'와 '김윤석'이라는 배우를 생각하면 얼핏 추격자를 떠올리게 되는데 사실 제작보고회때에도 이 얘기가 나왔었다. 추격자에 이어지는 아류작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실제 영화는 '추격자'와는 많이 다르다. 탈주범을 쫓는다는 소재에서 범죄드라마나 스릴러 장르일거 같지만 오히려 가족드라마나 코믹드라마에 더 가깝다는 느낌을 주는 영화다. 조용한 시골마을의 형사로 5살연상의 아내와 사는 조필성은 그냥 그저그런 집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