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갤러리아 포레 슈가플래닛, 달콤했던 순간은 언제?
2018.10.07며칠전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에서 조금 특이한 전시회가 열려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SUGAR PLANET' 설탕과 관련된 전시회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이 전시회는 관람객들에게 "당신의 가장 달콤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SUGAR라는 단어 때문에 설탕만 생각했는데 이 전시의 주제가 설탕은 맞지만 실제 가지고 있는 의미는 우리 인생에서 달콤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그런 순간들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전시회 같은 느낌입니다. 전시는 내년 4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아직 기간은 넉넉하지만 KT 멤버십 혜택중 하나 이달의 문화공연 전시회이기도 해서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KT 멤버십을 이용하고 있다면 입구에서 kt 멤버십을 제시하면 입장료의 50%가 할인 됩니다. 기본 입장료가..
크로아티아 가장 위대한 위작 미술관 자그레브 미마라 박물관
2017.01.31자그레브에서 가장 큰 미술관 미마라 박물관.자그레브의 서쪽 국립극장과 자그레브 대학교 인근에 있는 미마라 박물관은 크로아티아 이전 유고슬라비아 연방에 속해 있을때 토피치 미마라가 자신이 수집한 미술품과 조각, 공예품 3800여점을 기증하며 만들어진 박물관이다.토피치 미마라는 유고슬라비아의 미술품 수집가이자 복원가 였으며 그가 수집한 예술작품은 종류도 다양하며 중세부터 그리스, 로마시대 중국과 이슬람권의 작품까지 모두 이곳에 전시되어 있다. 동유럽의 루브르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꽤 큰 미술관이다. 겉에서 보면 아주 웅장해 보이는 미술관으로 1987년 오픈한 미마라 박물관은 토피치 미마라가 기증한 소장품 3800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오전 10시에 오픈하며 입장료는 40쿠나다. 토피치 미마라가 세계 각국에서..
북유럽 가구 이야기 대림미술관 핀율 탄생 100주년 전시회
2012.05.15핀율 우리에게 이름이 생소할수 있지만 덴마크의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로 원래 전공은 건축 이었지만 북유럽 가구 특히 의자의 독특한 구조 디자인은 현대의 가구 디자인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중 하나로 1912년에 덴마크에 출생해 사망전까지 여러가지 독특하고도 세련된 디자인을 가진 가구를 보여왔으며 그 디자인은 현대 가구 디자이너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그의 작품들을 흉내낸 다양한 의자들은 지금도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는 가로수길이나 압구정의 카페에 가면 볼 수가 있습니다. 올해로 핀율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 26일부터 '핀율 탄생 100주년전 - 북유럽 가구 이야기' 전을 시작하고 있어 잠시 다녀 왔습니다. 세계적인 의자 컬렉터인 일본의 오다 노리츠구(Oda Noritsugu, ..
영혼을 담아낸 사진가 - 스티브 맥커리전.
2010.05.07지난달에 다녀온 전시회지만 5월30일까지 예정인지라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았군요. 전시장 내부는 촬영금지라 글로 설명하면 사진이 모두 100 *150(cm)의 대형인화로 너무 커다는 생각도 드는 일부 사진들은 벽면에 아래, 위로 큰 사진들이 걸려있어 아래쪽 사진은 시선이 아래로 내려가 정면으로 봐야 사진을 제대로 볼수 있는데 사진의 크기 때문인지 그렇게 배치한듯 하더군요. 또 전시장 조명빛은 황색이라 액자에 살짝 반사되어 좀 불편 했습니다. 사진은 모두 100여점 정도 되는듯 합니다. 전시장은 촬영금지라 그날 구매한 도록의 사진을 몇 컷 보여 드릴게요. 입장료는 8000원 오디오가이드는 3000원 그리고 이번 전시의 도록은 10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시회가 끝나고 나오면서 도록은 구매 했습니다. ..
아름다움과 행복을 추구한 화가 르누아르전.
2009.06.29서울시립 미술관에서 진행중인 행복을 그린화가 르누아르전을 다녀왔습니다. 일반 12000원이더군요. 단체 20인이상은 10000원으로 할인 기타 gs카드 포인터로 할인이 됩니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1841-1919) 살아생전 5000여점의 유화를 남겼는데 이번 전시회는 일부작품이 빠지긴 했지만 가장 대표작들만 모아놨다고 볼수 있습니다. 현재 시립미술관에 총 117여점이 전시되어있고 그림의 보험가액만 원화로 1조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보험평가액은 작년에 봤었든 고흐의 전시회와 비슷한 규모네요. 전시회장 내부는 촬영 금지입니다. 오디오가이드는 2층에서 빌려주는데 대여료는 3000원입니다. 전시구성은 2층 일상의 행복 부터 시작해 가족의 초상, 여성의 이미지 , 욕녀와 누드의 4가지 주제로 나눠져 2층..
<전환과 확장>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2008.10.29지난 9월부터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시작한 제5회 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에 이제 다녀왔네요. 전시는 9월5일부터 시작했었고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11월5일이 마지막이라 얼마전 시간을 내서 한번 다녀왔습니다. 전시의 주 주제이라는 빛과 소통 시간을 표현을 했으며 , 1층이 빛 2층이 소통 , 3층이 시간을 주제로 현재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체다 돌아보고 제대로 볼려면 오디오가이드를 대여해 봐야하지만 시간이 그렇게 넉넉하지 못해 그냥 주욱 돌아보고 왔네요. 일반적인 미술전시와 다르게 미디어아트라는 표현이라 비디오및 여러 디지털기기들을 가지고 여러가지 표현을 한것입니다. 고즈넉한 평면 작품에 비 해 관람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키네틱아트로써의 특징답게 작품이 실제로 움직임에 있어서도 , 관람자가 함께 참여하게 하여..
폐교에서 미술관과 창작작업실이 된 마동창작마을.
2008.10.01보은군의 한지마을에 한지만드는걸 구경하러 갈려다 시간이 어중간해 그냥 보은군 국도변을 달리던중 논두렁에 있는 '마동창작마을'이라는 작은 널빤지에 있는 팻말을 보고 둘다 호기심이 발동해 '한번 저기나 가볼까 ?' 해서 운전하는 선배에게 이야기 했더니 그래 이렇게 된거 그냥 한번 가보자 의견일치 바로 차를 돌려서 팻말이 있던 논두렁길로.... 꼬불꼬불 논두렁길과 산기슭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오니 작은 마을이 나왔다. 상당히 골짜기에 있습니다. 마을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있는 작은 학교 하나.... 그리고 전형적인 촌 마을의 풍경 학교담은 없고 돌담길로 되어 있더군요. 꽤 산골마을인데도 학교입구에서 요즘 시대적흐름을 보여주는 듯한 현수막과 돌에 새겨놓은 문구들이 눈에 보인다. 학교정문앞에 문은 없어지고 돌로만들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