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야웅군에게 택배가 하나왔다. 오래전에 가끔 같이 사진 찍으러 다니든 사진가 이웃이 보내온 택배 야웅군에게 보내온 간식선물 택배가 오면 반가운 마음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 특히나 박스를 좋아하는 고양이의 특성상 우리집에선 택배가 오면 고양이가 제일먼저 달려나간다. 귀가 밝은 탓에 계단에 발소리를 나보다 늘 먼저 듣는지라 택배아저씨의 발소리를 아는듯 하다.
오늘은 자기에게 온 선물이라는걸 이미 아는지 계속 박스주위를 어슬렁 어슬렁 ~~...
자기꺼라는게 확인되자 옆에 붙어서 꼬리 살랑 ~ 살랑 ~
일단 박스안에 물건들을 꺼집어내서 정리. 박스는 한동안 야웅군의 장난감으로
일단 한봉지 뜯어서 시식은 시켜줘야겠다.
먹겠다는 집념은 참 강한데 야웅군 뱃살이 요즘 많이 늘어져서 좀 천천히 배급해줘야 겠군요.
사실 요즘 간식은 거의 안사주고 있는데..ㅎ.ㅎ.. 야웅군 다이어트 계획에 차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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