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만든 P9의 보급형 스마트폰 P9 lite가 비와이폰(be y)이라는 새이름을 달고 kt 단독 모델로 출시 되었습니다.
화웨이에서 만든 비와이폰과 비와이패드는 kt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Y세대 요금제 Y틴, Y24 요금제를 사용하는 10-20대의 청소년층을 겨냥한 보급형 스마트폰, 태블릿 입니다.
비와이패드 비와이폰
비와이폰 (be Y)
비와이폰은 이름에서 아마 느낌이 오겠지만 힙합스타 비와이가 메인 모델로 활동하는 스마트폰이기도 합니다. 비와이폰을 먼저 살펴 보죠.
비와이폰 스펙.
AP : 퀼컴 스냅드래곤 617 octa core (1.5GHz 쿼드 + 1.2GHz쿼드)
OS : 안드로이드 6.0
크기 : 146.8 x 72.6 x 7.5 mm , 147g
디스플레이 : 5.2인치, 해상도 1920 * 1080 FHD
Memory : 3GB RAM / 16GB EMMC Flash ROM, Micro-SD Slot, up to 128GB
카메라 :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 후면 지문인식 스캐너
배터리 : 3000mAh
출고가 : 31만 6800원
요즘 스마트폰 저장 공간으로 16GB는 부족할 수 있는데 KT에서 비와이폰을 구매하면 64GB Micor SD 메모리를 기본 제공 합니다.
비와이폰은 보급형폰이지만 깔끔한 디자인이 매력이기도 합니다.
후면에 지문 인식 스캐너 그리고 카메라와 듀얼 플래시가 있습니다. 메탈 일체형 바디로 손에 쥐는 느낌은 착착 붙지는 않고 살짝 미끄러운 느낌이 있지만 그립감도 좋으며 메탈 일체형 바디의 단단한 느낌을 줍니다.
좌측면은 유심슬롯
우측면에 전원, 볼륨 업/다운 버튼
하단에 스테레오 스피커, 상단에 3.5mm 이어폰 잭이 있습니다.
디자인은 깔끔하다고 생각하며 손에 쥐는 그립감도 좋고 가격이 보조금을 받으면 10만원대에 구매도 가능해 청소년용 폰으로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면의 지문 인식 스캐너의 인식 속도도 상당히 빠릅니다.
요즘 보통 일체형 방식에 많이 사용되는 나노유심 더하기 외장메모리 슬롯 입니다.
홈 화면을 단순 모드로 바꾸면 윈도우폰 타일타입이 생각나는 UI가 됩니다.
비와이폰 카메라 모드.
보통 보급형 스마트폰의 카메라 모드는 상당히 간단한데 비와이폰의 경우 보급형이지만 다양한 촬영 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가 모드의 경우 다양한 수동 설정이 가능한데 보통 삼성이나 LG의 플래그십 단말기에 있는 촬영 모드이기도 합니다.
비와이폰의 전문가 모드는 ISO, 셔터스피드, 노출, 화이트 밸런스등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 전문가 모드의 플래그십 단말기에서 많이 지원하는데 비와이폰은 보급형폰임에도 사진과 동영상 모드에서 전문가 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모드에서 타임랩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비와이폰 카메라 필터
비와이폰은 보급형이지만 삼성이나 lg의 플래그십 모델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촬영 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역시 LG V20에서 볼 수 있던 전문가 모드를 함께 지원하고 있어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시 좀 더 세밀한 촬영이 가능합니다.
보급형폰에서 보기 드문 카메라 기능은 촬영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 단 어두운 곳이나 실내등 광량이 적은 공간에서 촬영은 노이즈가 많이 발생하며 이미지가 좀 뭉개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모드에서 또 하나 재미있는 촬영 모드는 야간에 주로 사용하는 4가지의 장노출 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와이폰이 보급형 폰이지만 카메라 모드는 플래그십과 비슷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비와이폰 시력보호를 위한 블루라이트 차단 모드.
비와이폰 후면의 지문 인식 스캐너는 꽤 빠르게 지문을 인식 합니다.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느리다는 느낌이 없으며 손가락을 대면 바로 화면 잠금이 풀립니다. 손가락 전체를 인식하는 네모난 센서의 크기 덕분에 일반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지문인식 속도는 상당히 빠릅니다.
비와이폰의 매력과 장단점.
- 보급형이지만 싸구려 같지 않은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
- 다양한 카메라 촬영모드와 세밀한 설정이 가능한 전문가 모드 지원
- 3000mAh의 대용량 배터리 탑재.
- 보급형폰이지만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기능 지원.
- 보급형 답게 저렴한 가격
- 외장메모리는 지원하고 있으나 USB 메모리 OTG 기능은 지원하지 않음.
- DMB 기능은 없음.
비와이폰은 화웨이 P9 lite를 베이스로 만들어 졌으며 화웨이 P9 lite가 화웨이에서 만든 기린 650이 아닌 퀄컴의 스냅드래곤 617로 바뀐 부분만 제외하면 화웨이 P9 lite와 똑같습니다. 보급형폰이지만 비와이폰의 전체적인 사용 느낌은 꽤 괜찮았습니다. 느리지도 않았고 배터리도 꽤 오래 갔으며 발열도 준수한편이라 생각되며 다양한 카메라 모드의 지원은 꽤 재미 있는 스마트폰 이었습니다.
'Tech > 스마트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변신한 블랙베리 프리브 (10) | 2016.09.21 |
---|---|
아이폰7, 7 플러스 달라진 부분과 가격 (2) | 2016.09.09 |
LG V20 멀티미디어에 집중 직접 만져보니 (2) | 2016.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