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해외사이트를 통해 갤럭시S7의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 되었습니다. 요즘 제품 출시는 공개전에 대부분 테크사이트를 통해 사전에 유출 되는 정보가 많은데 유출인지 사실 노출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MWC에서 공개될 갤럭시S7과 LG G5의 정보가 대략 많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루머가 모두 사실일순 없지만 근 몇년째 유출된 정보들이 대부분 맞아떨어졌기에 삼성과 LG 두 회사의 대표 단말기를 한번 비교해 봅니다.
우선 갤럭시S7이라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디자인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이전의 갤럭시S6의 디자인이 워낙 좋았던 때문인지 디자인에 큰변화를 주지 않은 모습 입니다.
▲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 캡쳐 : http://www.mobilestation.mobi/2016/01/take-first-look-at-galaxy-s7-and-galaxy.html
랜더링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는 전작인 갤럭시s6 그리고 갤럭시s6 엣지와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든 외관을 보여 줍니다. 전작의 디자인이 워낙 좋았던 부분도 있지만 지금까지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는 큰 디자인의 변화를 주지 앟았고 굳이 좋았던 디자인을 탈피해 새로운 모험을 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있을 수 있기에 디자인에 큰 변화는 주지 않은 듯 합니다.
갤럭시S7과 S7 엣지의 차이는 디스플레이 엣지 부분과 크기로 각각 5.1, 5.5인치로 크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S6에서 S7로 스펙이 변경되는 부분은 AP 스냅드래곤 820, 엑시노스 8890을 혼합해 사용하며 마이크로 SD 단자가 추가되며 IP67등급의 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정도 입니다.
공통적으로 4GB 램과 32/64GB의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 카메라는 1,200만 화소 ‘브라이트셀’ 센서와 F1.7 조리개의 밝은 렌즈를 조합해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가 바뀐다는 부분은 이미 예측이 된 부분이며 갤럭시 S7은 S6과 비교해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며 부분변경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LG G5를 한번 볼까요 ???
LG G5는 정말 이런 모습일까 ?
LG G5는 씨넷을 통해 랜더링 이미지가 유출 되었는데 랜더링 이미지로 보면 디자인이 완전히 바꼈습니다.
후면키도 사라지고 볼륨버튼이 측면으로 전원버튼의 지문인식 부분이 nexus5x를 생각나게 합니다. 특히 풀메탈의 바디에 탈착이 가능한 모듈 배터리가 적용된 부분이 상당히 눈길을 끕니다.
레딧이라는 안드로이드 커뮤니티 사이트에 더미로 보이는 사진과 스펙이 공개 되기도 했습니다.
▲ www.reddit.com에 공개된 LG G5
LG G5의 경우 아직 루머가 많아서 이중 일부는 맞을테고 아닌 부분도 있을거 같습니다. 전작대비 큰 변화를 주지 않은 삼성에 비교해 LG의 경우 상당히 많은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일단 외형이 달라진 부분부터 크게 눈길을 줍니다.
현재 G5는 LG페이가 들어간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듀얼카메라가 적용된 사진이 돌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G5의 경우 조금 애매한 추측을 많이 낳고 있습니다. LG G5의 경우 아직까지 손에 숨겨둔 돌이 있는 느낌입니다.
다윗 VS 골리앗 LG는 다윗이 될 수 있을까 ???
이번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삼성과 LG는 같은 날 시간차를 두고 갤럭시 S7과 G5를 공개합니다. 이례적인 일로 통상 삼성은 MWC에서 제품 공개를 했었지만 LG의 경우 지금까지 보통 MWC가 끝나고 한 달여쯤 뒤에 어느 정도 차이를 두고 공개를 했습니다. 이번 MWC는 LG와 삼성의 신제품 발표가 정면승부가 됩니다. LG가 삼성에 정면승부를 거는 모양새이기도 합니다. LG전자는 더 이상 물러날 수 없을지도 아니면 그만큼 이번에 다른 무엇인가를 준비한지도 모릅니다.
다윗과 골리앗 성서에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죠.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기술 거인과 소년의 싸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낸 신화 속의 싸움 중 하나입니다.
삼성은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골리앗입니다. 유일하게 애플과 맞서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점유율 늘리고 이끌어 왔으니까요.
현재 유출된 정보를 봐도 지금까지 스마트폰의 역사를 보면 모든 면에서 삼성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 파워, 제품의 인지도, 안드로이드 시장을 선도했던 기술 능력에 마케팅까지 삼성이 골리앗이라면 LG는 지금 그냥 골리앗 앞에 돌을 들고 있는 소년처럼 보입니다.
단지 하나 LG가 유리한 부분이 있다면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브랜드를 가진 제조사들의 기술이 이제 대부분 상향 평준화되어 기술의 격차는 크지 않으며 스펙으로만 이야기하던 시절은 지나간 점이라고 할까요?
아마 이번 2016 MWC에서 같은 날 공개되는 갤럭시 S7 VS G5의 공개 이벤트는 빅쇼가 될 거 같습니다. 이번 MWC에서 LG가 다윗이 되어 골리앗의 이마에 돌을 던져 맞출지 그냥 헛손질을 하고 마는 소년이 될지 한번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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