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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스마트폰

LG G4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개발자를 만나다

츤데레 Raycat 2015.06.02 07:00


LG G4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개발자를 만나다.


요즘 아마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은 LG G4와 갤럭시S6이 아닐까 싶은데 특히 이번에 LG전자에서 출시한 G4의 경우 강력한 카메라 성능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달 LG G4의 카메라 개발한 이상용 책임, 김우준 선임 G4에 처음 적용된 퀀텀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유경희 책임을 함께 LG 트윈타워에서 만나 G4의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개발에 대한 비밀을 듣고 왔습니다.

 G4의 카메라와 디스플레이에 대한 궁금증과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함께 이야기를 들어 보실까요 ?


Q. 현재 LG G4에 사용되는 퀀텀 디스플레이 그리고 LG전자 TV 디스플레이 퀀텀닷이라고 부르고 있는 데 이 두가지 디스플레이에 대해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 하고 있는데 두 디스플레이 차이에 대해 설명을 부탁합니다.


▲ LG전자 MC사업부 유경희 책임.


요즘 TV나 모니터에 주로 적용되고 있는 ‘퀀텀 닷 디스플레이(Quantum Dot Display •양자점 디스플레이)’란 수 나노 미터 크기의 퀀텀닷이란 물질을 이용한 것입니다.

‘퀀텀닷’은 전압이나 빛을 가하면 크기에 따라 각각 다른 색을 내는 나노미터(nm) 크기의 반도체결정을 뜻하는 말로 ‘퀀텀 닷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LCD 패널에 퀀텀닷을 도포한 시트를 이용하여 색재현율이 넓은 디스플레이를 말합니다.

‘G4’에 적용된 퀀텀 디스플레이의 경우 퀀텀닷 물질 대신에 LED 디스플레이의 백라이트 내부에 형광체를 주입하는 방식인데요, 빛 에너지를 받으면 각기 Red, Green 컬러로 발광하는 원리를 이용해 기존 대비 넓은 색재현율을 구현했습니다.

모바일에 적용한 퀀텀 디스플레이는 똑같은 원리인데 퀀텀닷이라는 물질을 사용한게 아니라 LED가 에너지와 빛을 받으면 LED에 입혀진 블루에 레드와 그린 인광(형광) 물질을 도포하여 색 재현력을 20% 높이면서 빛의 삼원색을 균형있게 표현했으며, 가장 넓은 색좌표인 DCI Standard에 98%의 비율을 가지며 DCI Standard에 가장 작은 오 차를 가진(색좌표의 영역이 가장 정확히 일치하는) 디스플레이가 완성 되었습니다.

이름도 비슷하고 원리도 비슷하지만 사용된 물질은 차이가 있는 TV와 모바일은 서로 재료가 다르다고 볼 수 있겠네요.


Q. G4 카메라 설계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어떤 쪽이 힘들었나요 ?? (조리개 밝기 화질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렌즈다. 조리개 값을 낮추므로 많은 빛을 받는데 주변부와 중앙 부의 해상력을 균일하게 얻는게 상당히 어려웠었다. 결국 나중에 그런 부분을 충분히 확보 했고 F넘버가 작으면 모바일용으로 개발하기에는 사이즈 문제가 있었다. 조리개값이 작아지면 두께가 두꺼워지는데 그걸 모바일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작게 만드는게 제일 어려웠다.
그리고 G4의 경우 조리개값을 F1.8로 정해놓고 시작을 했다.


만약 더 밝은 렌즈가 필요하면 디자인을 무시하고 한다면 흔히 카툭튀라고 이야기 하는데 더 두꺼워 지겠지만 더 밝은 조리개값도 불가능하지는 않다. 특히 화질의 경우 음식 사진을 촬영하면 음식에 있는 깨가 잘 보이는지 야경을 촬영하면 거리의 간판이나 색이 자 연스럽게 잘 보이는지 노이즈나등을 고려하며 최상의 화질 구현에 노력했다.
예를 들면 퍼를 촬영해서 동물의 털 한올한올이 자연스럽게 잘 표현되고 실제 색에 가깝게 보이도록 노력했다.


▲ LG전자 이상용 책임


Q. 카메라를 개발하다 보면 사진도 많이 촬영하게 될거 같은데 어떤 피사체를 많이 촬영해 보셨나요 ???


▲ LG전자 김의준 선임


피사체 같은 경우는 보통 한 개발 과정에서 10만컷 정도 촬영했나 ? 얼마나 많이 촬영 했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습니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원경즉 풍경사진이나 야경 촬영을 많이 하게되며 전면 카메라는 주로 인물 촬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전면 카메라는 뷰티 효과를 적용한 인물 사진을 많이 촬영하며 후면 카메라는 풍경 사진 촬영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조도에 특화된 조리개값이라 전문가모드로 야경을 많이 촬영 했는데 전문가 모드를 이용해 피사체에 구 분없이 두루두루 많이 촬영했다. 참고로 개발자분들중 사진만 찍으러 다시니는 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우리가 촬영한 이미지를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며 검토를 하게 된다. 색감이나 밝기 모든게 제대로 표현이 되는지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며 최종적 검토를 거치게 됩니다.


Q. 2015년 부터 4K 디스플레이가 본격적으로 TV나 모니터에 적용되고 있다고 보는데 모바일에도 4K 디스플레이 가 시작할까요 ?


유경희 책임 : 기술은 이미 모바일에도 4K를 적용 한다면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시장현황과 그리고 해상도가 높아지면 휘도 가 떨어지고 배터리 소모가 많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때가 되면 모바일에도 4K가 적용되지 않을까 생각 한다.
실제 전시회나 쇼등에도 모바일에 4K 디스플레이가 모바일에 적용되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용 시기는 아직 이야기 하기 어렵지만 기술은 이미 완성 되었다고 이야기 할수는 있습니다.

모든건 시장의 요구조건에 따라 4K도 필요하다면 모바일에 적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G3에서 QHD를 처음 적용 했고 G4에서는 휘도도 많이 높였고 QHD 역시 계속 발전하고 있다.


Q. G4 전문가 모드에서 모두 수동으로 사용자가 설정이 가능한데 조리개값은 어떻게 구현하기 힘들었나요 ?


이상용 책임 : ‘G4’는 카메라 개발 과정에서 우리의 목표가 ‘DSLR 수준의 화질을 만들어 보자’였고 폰카라는 제약에 묶이기 싫어서 화질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습니다. 조리개는 기계적인 부분이라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저희 고민이었습니다.

조리개 값이 변경되면 카메라 사이즈가 상당히 커지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이즈에 맞춰 조리개 값을 고정시켜 개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렌즈를 구동하는 모터부터 조리개값에 따른 최적의 화질 구현의 문제도 있지만 조리개 즉 F값을 변경하게 된다면 크기의 문제가 가장 큰데 그렇게 되면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변경되어야 하고 두께가 두꺼워지는 문제가 발생해 고정 조리개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Q. 전문가 모드에서 카메라 UX를 만져보면 다이얼 방식이나 소리등이 아날로그 느낌이 나는데 이런 부분을 구현하기 위해 카메라 제조사의 모델중 참고한 모델이 있었나요 ?


이상용 책임, 김의준 선임 : 특정 제조사의 어떤 한 모델을 참고 하기 보다 전체적으로 보는데 매뉴얼 모드나 UX를 만드는데 매뉴얼 모드가 들어가 있는 일반 카메라 모델은 모두 참고를 합니다.
다이얼의 소리나 이런 부분은 G4의 가죽 컨셉이 아날로그 감성이라 일체감을 만들기 위해 그런 부분을 감안해 UX 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용으로 회사에 상당히 많은 카메라를 자산으로 소유하고 있어 실제 각 브랜드 카메라의 UX는 모두 참고를 하고 비교를 하게 됩니다.


▲ LG전자 MC사업부 디스플레이 유경희 책임.


▲ G4 카메라 개발 이상용 책임, 김의준 선임.


지금까지 G4의 카메라 개발 두분 김우준선임, 이상용책임 그리고 디스플레이 유경희 책임과 함께 들어본 G4의 하 드웨어중 퀀텀 디스플레이와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분들에게 G4는 어떤 의미인지 질문을 던져 봤는데 김의준 선임은 '아직 현재진행형', 이상용 책임은 '손안의 세상', 유경희 책임은 하루를 이틀같이 보내게 만든 '2015년 뜨거운 봄'이라고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세분 모두 의미있는 답변을 주셨는데 그만큼 하나의 제품이 만들어지기 까지 수 많은 노력과 고생을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인터뷰 였습니다.

노력했던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다음에 또 모바일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G4의 카메라 나 디스플레이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 되었길 바라며 지금까지 LG트윈타워에서 만난 G4 카메라와 개발자 인터뷰 였습니다.


- 이 포스트는 LG전자로 부터 소정의 취재비를 제공받아 작성 되었으며 쇼셜 LG전자에 기고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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