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끼리요금제로 전환후 무료통화 데이터 함께쓰기 사용 후기

요즘 광고로 많이 보이는 '눝' sk텔레콤에서 새로 선보인 브랜드이자 서비스(?) 캠페인 이기도 한데 이번에 눝이 런칭 되며 새로운 요금제가  나왔습니다. 바로 'T끼리요금제'인데 가장 파격적인건 망내 무료통화, sms, mms, joyn.t까지 무료로 했을뿐 아니라 데이터 함께쓰기 역시 2회선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번 눝을 통해 선보인 T끼리요금제의 가장 큰 핵심은 통신요금제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전환되는 첫 시발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망내 무료 통화도 매력적이고 데이터 함께 쓰기가 2회선까지 무료라 기존에 LTE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매월 9000원 이라는 요금을 납부해야 했던 저로써는 정말 반가운 소식인지라 지점에 방문해 요금제를 바로 전환을 했습니다. 

 기존에 LTE 62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었던지라 T끼리65 요금제로 할인이나 위약 모든게 승계되어 바로 전환이 되더군요. 기존에 사용하는 요금제에서 일단 기본 3000원이 플러스 됩니다. (참고로 T끼리 요금제는 온가족 할인이 가능 합니다.) 

지점에 가서 요금제를 변경하고 나니 문자메세지가 저렇게 계속 들어 옵니다. 현재 프로모션 기간이라 T끼리요금제로 변경하면 데이터를 추가로 1GB를 줍니다. 참고로 T끼리 요금제 변경에 있어 위약금이 발생하거나 그렇지는 않고 기존에 약정이나 할인은 그대로 승계가 되니까 기존 올인제 요금제를 이용하시는 분은 일단 이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금제 변경후 모바일 T월드로 접속해 보면 이렇게 바뀐 요금제로 정보가 변경이 되어 있습니다. 62요금제 사용중 변경 되어 일수로 계산되어 데이터 및 음성통화가 적용 되어 있습니다.(참고로 SKT고객에게 전화하면 T링이 울립니다.)

T끼리요금제로 LTE 데이터 함께 쓰기. 

아이폰5는 최초 T끼리요금제로 가입한 회선 입니다. 그리고 데이터 함께쓰기로 등록한 자회선은 안드로이폰인 옵티머스LTE3, 갤럭시카메라 입니다. (갤럭시카메라에 유심은 태블릿도 함께 사용중 입니다.) 자회선의 최초 등록은 한번 지점이나 대리점에 방문해 번호를 부여 받아야 합니다. 그 뒤로는 유심을 통한 LTE 단말기들은 서로 유심기변이 됩니다.

월 기본료는 0원 T끼리요금제의 LTE 데이터 함께쓰기 제 경우 기존에 데이터 함께쓰기를 이렇게 사용하면 요금이 단말기당 9000원씩 붙었는데 이제는 모두 무료가 되는셈 이네요. 사실 이 부분이 저에게는 T끼리요금제로 전환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회선으로 가입한 유심이 등록되면 단말기에 이렇게 문자메세지가 들어 오더군요. 

전화통화나 문자송신은 안되지만 데이터통신만 가능 합니다. 자회선의 단말기도 TMAP도 사용할 수 있으며 T-WIFI존에도 연결이 됩니다. 전화통화와 문자 그리고 원패스데이터 로밍과 같은 해외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이 부분은 모두 테스트 해보지를 못했네요.) 추가로 등록한 자회선 디바이스에서 사용되는 데이터는 모회선이 가입한 요금제에 할당된 데이터에서 차감이 됩니다. 

그리고 모회선이든 자회선이든 유심을 기반으로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등록된 기기는 유심기변도 가능 합니다. 공기계의 경우는  지점에 방문해 한번 등록해 주는 절차가 필요하나 기존에 사용한 LTE를 지원하는 디바이스는 유심을 바꿔 끼우면 기기변경이 자유롭게 되더군요. 모회선이나 자회선이나 유심을 바꿔 끼우면 위 캡쳐화면 처럼 기기변경이 되었다는 메세지가 옵니다. T끼리요금제를 사용하면 등록된 모회선에 할당된 데이터에서 모두 데이터를 나눠쓰기에 번거롭기는 하지만 유심만 바꿔서 사용 한다면 다른 기기에도 사용은 가능 합니다.

제 경우를 예로 들면 현재 모회선이 아이폰5 자회선이 안드로이드폰, 갤럭시카메라를 등록 했지만 유심기변으로 현재 갤럭시카메라는 사용하지 않고 태블릿에 사용중 입니다. 유심을 바꿔서 사용하기 번거롭다면 2회선 이상 추가되는 유심을 하나 더 등록해 사용하면 되는데 2회선을 초과하면 9000원의 요금이 부과 됩니다.

T끼리요금제의 매력.

현재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는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 그리고 최근에 출시된 노트북중 유심슬롯을 지원하는 노트북이 있어 향후에는 노트북도 LTE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아마 PC로 접속하면 데이터를 훨씬 많이 사용 하겠지만 모바일 데이터를 지원하는 디바이스의 종류가 요즘 늘어나 T끼리요금제를 사용 한다면 다양한 디바이스를 이용해 모바일 데이터 함께 쓰기의 이득도 볼 수 있고 또한 음성통화와 문자가 무료라는 점 그리고 온가족이 함께 쓴다면 데이터 선물하기로 가족간에 모바일 데이터를 모두 공유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빠가 아들에게 남는 데이터를 선물 할수도 있으며 가족간의 통화나 문자는 모두 공짜가 되는셈 이기도 합니다.  또한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기존에 남는 데이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 입니다. 

T끼리요금제는 함께 많이 사용할수록 이득이기도 하니 온가족 할인을 플러스 해서 가족들의 사용 습관에 맞춰 요금제를 잘 선택하면 상당히 이득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현재 SK텔레콤이 점유율이 50%니 단순히 보면 2통에 1번은 무료 거기에 망외 통화 역시 기본 무료로 제공되는 시간이 있으니 제 경우는 음성통화나 문자는 그냥 무료로 봐도 괜찮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에 요금제를 변경해 보니 일단 제 경우는 이번 T끼리요금제는 상당히 만족감을 줍니다. 현재 T끼리요금제는 기본요금이 기존의 LTE요금제 보다 평균 3000원 정도 더 부과되나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데이터 함께쓰기나 무료통화등을 따지면 3000원 그 이상을 덕 본다는 생각이 되지만 요금제는 기존 사용 습관을 확인해 보고 꼼꼼히 비교해 보시고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