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G 프로 국내에도 베가NO6를 시작으로 엊그제 발표한 갤럭시S4까지 이제 풀HD 스마트폰이 계속 출시되고 있고 올해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하드웨어적인 트렌드중에 하나가 풀HD LCD를 채용한 플래그쉽 모델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옵티머스G 프로는 제품 발표회때 잠깐 만져보고 이제 리뷰를 위해 다시 만져보게 됩니다.
옵티머스G PRO(프로) 스펙.
디스플레이 - 5.5형 (1920 x 1080 픽셀, 16M colors, 400ppi) Full HD AH-IPS
CPU - 쿼드코어 1.7GHz (칩셋 : 스냅드래곤 600)
램 - 2GB RAM, 스토리지 32GB (외장메모리 : 최대 64GB microSD 지원)
배터리 - 3,140mAh (착탈식) / 무선 충전 지원
카메라 - 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Full HD Rec. 지원) 210만 화소
좌 측면 중앙쯤에 볼륨 조절 버튼이 그리고 그 조금 위쪽에 Q메모 버튼이 있습니다. Q메모 버튼이 따로 있는건 화면 캡쳐시에도 꽤 편합니다. 옵티머스G 프로의 화면캡쳐는 전원버튼 + 볼륨하 버튼 이지만 Q메모 버튼을 이용하면 더 빠르게 화면을 캡쳐할 수 있으며 간단히 메모 남기기에도 편합니다.
우측면에는 전원 버튼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유선형의 느낌으로 예전 옵티머스LTE와 조금 닮았다는 느낌을 줍니다.
뒷 커버는 옵티머스G와 다르게 착탈식으로 바꼈으며 빛이 반사하는 각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크리스탈 큐브의 패턴이 뒷 커버에 적용 되어 패턴의 형태는 일정한 배열을 가진 옵티머스G 보다 넥서스4를 오히려 더 닮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뒷 커버를 벗겨보면 이렇게 3140mAh의 대용량 배터리 그리고 유심슬롯 외장 메모리 슬롯이 보입니다.
밑면에는 microUSB 5핀 단자와 통화용 마이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윗면은 3.5mm 이어폰 단자와 Q 리모트 2.0 기능을 위한 리모콘 센서, 녹음용 마이크, 그리고 TDMB 시청을 위한 DMB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Q 리모트의 경우 어지간한 가전제품은 옵티머스G 프로의 Q리모트로 콘트롤이 됩니다. (현재 Q 리모트의 경우 국내외 제조사의 200여종의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G 프로에 처음 적용 되었고 그 다음에 출시된 옵티머스 LTE3에도 적용 되었는데 스마트폰의 상태에 따라 LED등의 색상이 다르게 변합니다. 충전중에는 붉은색 충전이 완료되면 푸른색등으로 이 부분은 개발자가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할때 이 LED는 다르게 적용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카카오툭 메세지가 들어오면 노란색이 점등되게 한다든지 말이죠. 현재 옵티머스G 프로는 5가지 색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프트키는 좌측에 이전 버튼, 우측에 메뉴 버튼이 있는데 이는 안드로이드 OS의 취소/확인 버튼 인터페이스와 동일 합니다.
옵티머스G 프로의 디자인.
옵티머스G 프로의 첫 인상은 일단 심플하면서 깔끔하다는 느낌을 주며 큰 화면은 시원하고 선명한 느낌으로 크기는 일반 4인치대의 스마트폰 보다 더 커졌지만 손에 쥐는 그립감은 괜찮은 편 입니다. 단말기 자체는 소재도 그렇고 매끄러운 유광이며 미세하게 휘어진 2.5D 전면 글라스와 연결되는 살짝 곡면을 이루고 있는 후면의 커버는 손안에 착 붙는 느낌으로 9.4mm의 슬림한 두께와 172g의 적당한 무게감이 옵티머스G 프로의 그립감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에 풀HD 화면이 처음에 필요할까 싶었는데 옵티머스G 프로를 보면 필요 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큰 화면의 시원하고 선명함 그리고 동영상이나 HD 방송을 볼 때 확실히 차이가 나는 느낌 입니다. 아쉽다면 밝기가 이전의 옵티머스 LTE2 보다 화면이 조금 어둡고 발열시 자동으로 밝기에 제한이 있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려 줍니다. 확실히 화면의 색상이나 선명함은 HD 동영상을 플레이 해보면 기존의 스마트폰과 차이는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트렌드인지 모르겠지만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악세사리류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옵티머스G 프로에 포함된 기본 충전기의 경우 옵티머스G 프로 화이트 색상에 맞춰 충전기와 충전기겸 거치대도 같이 깔끔하게 화이트로 구성이 되어 나왔더군요.
옵티머스G 출시당시 화제가 되었던 번들 이어폰 쿼드비트도 한 단계 발전해 쿼드비트2로 화이트 색상이 같이 들어 있으며 번들 이어폰이라 하기에 꽤 괜찮은 소리를 들려 줍니다.
기존에 옵티머스G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Q메모, Q 리모트, Q보이스, 노트북등 사용자 중심의 UX, UI가 좀 더 개선되어 적용 되었으며 풀HD 화면은 선명함과 자연스러운 색감을 보여 줍니다. 카메라의 경우 기존에 없던 다양한 듀얼레코드등 기능이 포함 되었고 전면 카메라 역시 HD 촬영이 됩니다. 배터리는 기본2개로 하루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겠더군요.
잠깐 사용해보니 긴 시간 사용이 가능한 늘어난 배터리등 꽤 만족감을 주는데 앞으로 좀 더 사용해 보면 장단점과 그 특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옵티머스 G Pro 체험단 참여글입니다.이 제품은 LG전자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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