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hoto and Story

감포항의 아침풍경. 본문

지구별여행/한국

감포항의 아침풍경.

츤데레 Raycat 2008.01.08 22:27
이른 아침의 감포항 해가뜨고 저녁에 출항했던 배들이 들어오면서 갑자기 활기가 넘치기 시작한다.
수산물 공판장에서도 그날 잡은 어류에 대한 경매를 하지만 배위에서도 바로 경매가 시작되더군요.
배위에서 바로 경매가 시작되어 낙찰되면 바로 트럭이 와서 배위의 어류들을 옮겨 실고 가버리더군요. 이런걸 산지직송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횟집차도 보이구 그냥 도매상차도 보이구 낙찰받은 물고기를 바로 실고 가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구에 들어오는 만선의 배들을 바라보며 경매에 참가하는 아저씨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더군요. 여기저기서 가격을 부르고 있고 낙찰되면 바로 차가와서 크레인으로 펄떡펄떡 뛰고있는 그날 잡은 고기를 담은 박스를 실어버리고 또 다른 배가 들어오면 한쪽엔 뛰는 고기를 박스에 담고 경매진행인이 박스를 들어보이면서 경매를 진행하더군요. 상인들은 배가 들어올때마다 몰려서 경매인에게 손짓하며 고기를 보면서 가격을 손짓으로 부르고 ....

포구로 배가 들어올때를 기다리는 갈매기들 입니다. 어부들이 저 갈매기를 도둑괭이라구 부르던데 배에서 물고기가 떨어지거나 박스에 담고 있을때 흘러내리는 고기가 있으면 잽싸게 물고 가버리더군요.

공판장안에 들어가니 여기도 마찬가지로 방금 잡아온 오징어와 가공해야할 고기들을 씻고 마찬가지로 경매를 하고 있더군요. 이곳 역시 물건을 사는 상인들의 목소리와 경매인의 빠른손짓에 의해 경매가 진행되면서 활기차게 아침을 열어주더군요.

아침에 해뜨기 시작하면 배들이 모두 포구로 들어오면서 경매가 시작되구 오전 9시쯤에 모든 경매가 끝나는거 같더군요. 조용해진 포구를 한번 돌아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징어 잡이 배들인듯 한데 모두 집어등이 달려있더군요. 이제 다시 밤에 출항할 시간을 기다리는거 같더군요.


분주한 아침이 끝나고 배들은 다시 저녁에 출항을 기다리며 내일의 만선을 기다리는 어부들과 상인들이 모두 빠져나가버리고 감포항 어시장 포구는 활기찬 아침의 모습은 순식간에 없어져버리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일순간에 포구엔 적막이 감돌며 저렇게 강아지 한마리가 활개를 치며 돌아다니구 갈매기 소리만 들리고 조용해지더군요.


신고
1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