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일간 심한 감기로 계속 누워 있었는데
야웅군이 완전 기세등등 해지더니 하루종일 저를 밟고 왔다갔다 하더군요.
제가 아프니까 야웅군은 펄펄 날아다니는걸 알았습니다.
감기로 전기장판과 보일러도 계속 돌렸더니 가장 아랫목에서 자더군요.
그리고 드디어 2일만에 자리에서 일어나 불렀더니 가까이 오기를 거부합니다.
훈계를 하기 위해 불렀더니 슬슬 눈치를 보며 뒤로 물러나는 야웅군....
아마 지난 몇일간 저를 계속 밟고 다닌 기억이 슬슬 떠오르는 모양 입니다.
이번 감기는 지독하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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