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열린 손연재의 리듬체조 갈라쇼를 참관하고 왔습니다. 사실 리듬체조에 대해 규칙을 알거나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잘 모르고 있는 스포츠 분야중에 하나지만 갈라쇼는 어떤 경연을 펼치는 대결이 아니라 말 그대로 하나의 쇼이자 축제같은 행사라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주는게 매력인 쇼중에 하나 입니다.
공연시작전의 무대 모습 관객 입장이 좀 늦어져 공연이 예정시간보다 조금 늦게 시작을 했습니다.
체조에서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선수들 그리고 한국의 꿈나무들이 모두 등장하고 갈라쇼 시작.
'리듬체조의 여왕' 카나예바는 1부서 곤봉 연기와 갈라쇼, 2부서는 리본 연기를 선보였고 베소노바 또한 1부 무대에 이어 2부서 테이의 '저스트 원스(Just once)'에 맞춰 매혹적인 갈라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가수 김태우씨가 마지막에 등장 노래를 부르며 모든 선수들이 처음 시작과 마찬가지로 박수를 치며 공연이 마무리 되었는데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쇼였던거 같습니다. 사람의 몸이 어떻게 저렇게 휘어질까라는 생각도 들고 세계최고라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선수들의 공연은 정말 최고라는 이야기를
들을만한 볼거리를 보여 주더군요.
세계 최고라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체조선수단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도 최고라고 부를만큼 멌있었고 손연재 선수의 다양한 모습도 볼 수 있는 재미있었던 갈라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공연을 끝으로 손연재 선수는 러시아로 가서 다시 9월 세계 선수권 대회를 준비 한다고 하는데 올림픽이 아니면 주목받지 못하는 스포츠 종목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이번 공연은 일반인에게 리듬체조의 매력을 느끼게 한 쇼가 아니였나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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