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원저우 시장에서 맛보는 롱샤
2016.10.12어느나라에 여행을 가든지 그 나라 현지식중 꼭 먹어보고 오는것이 있다.태국에 가면 똥양꿍과 파인애플밥을 꼭 먹어보고 오는데 중국에 가면 먹고 오는 음식중 하나가 롱샤와 훠꿔다. 훠꿔는 중국식 샤브샤브로 한국에서도 쉽게 먹을수 있는 음식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롱샤는 한국에서 찾기도 힘들다.그러고보니 아직까지 롱샤는 한국에서 먹어본 적은 없다. 기차표를 예매하고 돌아가는중 만난 시장의 음식점 현지인들만 찾는 식당인것 같은데 외국인은 우리뿐이다. 금강산도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배는 고프고 현지식을 먹고싶어 들어갔다. 원저우는 바다와 맞닿은 도시라 해산물 요리가 많은데 이곳 주로 해산물이 진열되어 있다. 현지인들만 오는곳이라 그런지 주인장도 살짝 당황하고 언어소통이 안되니 나도 당황하고 어쨌든 잠깐 뭘 먹어야 하나..
비 때문에 아쉬웠던 옌당산의 풍경들
2016.09.07비가 와서 너무 아쉬웠던 옌당산의 풍경들 ~ 하늘이 조금만 더 빛을 내려줬더라면 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중국 사람들에게 황산보다 더 사랑받는 산 ~
원저우 여행 중국 무협영화의 배경 옌당산 령봉풍경구
2016.08.04옌당산의 풍경 3절이라는 대용추에서 시작해 소용추 그리고 영암사를 돌아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령봉 풍경구다. 영암에서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달리면 령봉 풍경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 령봉 풍경구는 도교의 사원이 있으며 입구부터 도사가 나올것 같은 풍경을 보여준다.옌당산은 산이 아름답고 하늘로 솟은 기암절벽들의 기이한 모습이 많아 천하기수(天下奇琇)라는 별명이 있다. 천하기수 하늘아래 가장 기이한 돌들이 모인산이란 뜻인데 각 풍경구의 솟아오른 절벽과 암석들이 그 모양이 아주 특이해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가 나오게 한다. 령암 풍경구의 입구 멀리 매표소가 보이고 양쪽으로 절벽들이 병풍처럼 서있다.옌당산은 한국에서 여행상품도 없는 곳이라 우리에게 좀 생소한 산이지만 중국 10대 명산중 하나며 중국인들에..
마카오 전경을 한눈에 마카오 몬테요새
2015.04.21마카오 전경을 한눈에 마카오 몬테요새 보통 도보로 마카오를 여행한다면 세나도 광장에서 성바울 성당 그리고 마카오 몬테요새 -> 마카오 박물관이 하나의 코스로 정해져 있다. 성바울 성당에서 걸어서 바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고 모두 한곳에 모여 있어 성바울 성당까지 도보로 가면 그 다음은 바로 옆에 있는 몬테요새 그리고 마카오 박물관을 보게 되어 있다.몬테요새는 1600년대에 방어를 위해 세워진 곳으로 지금은 박물관과 함께 포대가 당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 몬테요새로 올라가는 길 ▲ 거대한 대포와 그리고 벽들이 당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몬테 요새로 올라가면 마카오를 360도로 전체 전경을 볼 수 있다. 가장 높은 언덕에 세워진 이 요새의 대포들은 바다를 향하고 있으며 요새라는 이름답게 높은담으로 둘러쌓여..
마카오 여행의 시작 세나도 광장에서 성바울 성당의 낮과 밤
2015.04.20마카오 여행의 시작 세나도 광장에서 성바울 성당 아마 마카오 여행의 시작이기도 하고 마카오 여행의 중심이기도 한 장소가 있다면 이 세나도 광장 일것이다.바닥의 독특한 패턴 그리고 걸어서 안으로 조금 걸어 들어가면 중국이라는 느낌보다 유럽같은 느낌을 주는 건물들과 이 거리는 마카오를 10번 방문해도 이곳은 한번씩 꼭 들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내의 중심이기도 하지만 맛집, 쇼핑거리등 마카오 여행에서 누구나 한번씩은 가보는 장소이며 SNS에 인증샷이 참 많이 올라오는 장소다. 그래서 늘 아침부터 밤까지 이 거리는 사람이 북적거리는 장소중 하나이며 시내 관광시 약속장소로도 많이 정해둔다. 그리고 마카오를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꼭 한번 이상은 간다. 세나도 광장에서 시작해 성바울성당까지 도보로 걷다보면..
화려함 속에 감춰진 옛모습이 있는 마카오 타이파빌리지 쿤하거리
2015.02.24화려함 속에 옛모습이 남아있는 마카오 타이파빌리지. 마카오의 타이파빌리지는 호텔지구에 있다보면 그 화려함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마을이다. 콜로안 빌리지 처럼 지금의 마카오가 카지노와 호텔이 들어서기전 그 모습을 보존한 마을로 갤럭시리조트 뒤편에서 도보로 걸어갈 수 있다.타이파에서 쿤하거리 그리고 주택박물관까지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고 아담한 공원과 성당도 있으며 이 거리에 매캐니즈 레스토랑 부터 펍 그리고 맛있는 디저트가 있는 카페까지 마카오에서 꽤 유명한 맛집도 꽤 있어 마카오 여행에서 한번 방문해 보라 권하고 싶은 장소중 하나다. ▲ 타이파 빌리지 까르엘 성모 성당 가는길. 타이파빌리지에서 쿤하거리 성당 주택박물관까지가 보통 여행의 코스라면 이 곳 길도 꽤 아기자기하게 소박하게 예쁜 느낌을 준..
눈과 얼음의 도시 하얼빈
2015.01.20중국에서도 가장 추운 도시 하얼빈 정말 춥다. 흔히 우리가 연변이라 부르는 조선족 자치구와 멀지 않은 위치에 있어 가끔 이 곳 시내 중심가를 돌아 다니면 어색한 한국말도 들리는 도시 역사적으로 안중근 의사가 이 하얼빈역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곳이라 어떻게 보면 우리 역사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도시가 하얼빈이다. 이 곳의 첫인상은 춥다라는 한마디 말구 달리 뭐라고 표현할까 ? 밤이면 체감온도 영하 37도 정말 온몸을 꽁꽁 싸메고 다녀야 한다. 그리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몸이 얼지 않는다. 지금 생각하면 추위도 이 도시를 여행할때 느낄 수 있는 매력중 한부분이기도 하다.그리고 겨울이면 세계 4대 얼음축제중 하나 하얼빈 빙등제가 열린다. 얼음으로 만들어진 도시 하나가 하얼빈에 세워진다.아마 이런 거대한 규..
마카오 타이파빌리지 맛집 피노키오 레스토랑
2015.01.07▲ 타이파 빌리지 피노키오 레스토랑 전경. 마카오는 과거 포르투갈의 식민지로 꽤 긴 세월을 보내면서 중국과 유럽의 포르투갈 문화가 융합되며 매케니즈란 신조어가 만들어 졌는데 음식에도 동서양의 만남이라고 할까 이런 매케니즈 문화가 있다.음식은 그 나라의 삶과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산중 하나인데 마카오는 포르투칼 문화의 섞여있어 음식에도 그 모습을 볼 수 있다.피노키오 레스토랑은 타이파빌리지에서 꽤 오래된 매케니즈 레스토랑중 하나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레스토랑이고 하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가보게 된 레스토랑이다. 사실 혼자 자유여행중 식사는 길거리에서 잘 해결하는편이라 이런 레스토랑에 잘 가는편이 아닌데 지인의 추천도 있고 간단하게 식사하고 맥주를 한잔 해볼까 해서 찾아간 레스토랑 입니다. 이 레스토랑..
마카오 61th 그랑프리 연습경기 관람후기
2014.11.28마카오 그랑프리는 올해로 61번째 꽤 오래된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자랑하는 그랑프리다.마카오 그랑프리는 F3 경기로 F3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포뮬러 레이스 중에서 최하위의 규격이긴 하지만, F3에서 실력을 쌓아 F3000을 거쳐 F1에 진출하는 것이 레이서들의 정통적인 코스 입니다. 마카오 그랑프리는 F3에서 사실상의 세계 챔피언을 결정하는 관계로 유럽에서도 높이 평가받는 경기로 현재 마카오 그랑프리 우승자는 F1으로의 패스포트를 받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인정받고 있습니다.현재 F1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슈마허, 힐, 쿨사드 등이 바로 마카오 그랑프리의 우승자이자 마카오 그랑프리를 통해 F1으로 진출한 스타들 입니다. 마카오 그랑프리는 도심 도로를 그대로 서킷으로 사용하고 있어 길을 걸어가다 보면 F3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