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한잔 하기 좋은 공덕시장 족발골목
2012.06.21공덕역 5번 출구로 나와 공덕시장쪽으로 한 100여미터만 내려가면 구수하게 고기 삶는 냄새를 풍기는 족발골목 개인적으로 여기 족발은 머 맛은 다 조금씩 비슷하구 저녁내 앉아서 소주한잔 하기 좋은 곳 있라 생각한다. 족발하면 흔히 장충동족발을 많이 생각하지만 공덕시장내 족발골목도 원래 꽤 유명하구 오래 되었다. 꽤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메뉴가 좀 변하고 가격도 좀 올랐지만 큰 변화는 없는 듯 하다. 족발 소자와 소주 하나를 주문하고 기다리면 제일 먼저 나오는 순대국.여름에는 좀 더워서 싫은데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 때쯤 여기 가면 이거 딱 좋다. 순대에 돼지고기가 들어 있고 이거 하나만 있어도 계속 리필 해주니 소주 한병은 충분히 마실 수 있다. 순대국과 함께 나오는 순대 이것도 역시 더 달라면 또 준다. ..
[멕시코 여행] 멕시코 전통 공예 재래시장 풍경.
2011.10.31멕시코시티의 시내 중심부 가브리엘 호텔에서 차로 10여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던 재래시장 식료품을 파는 그런 시장이 아니구 전통공예품을 파는 관광객을 위한 재래시장으로 바둑판 형태로 작은 상점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 인사동과 비슷한 분위기의 느낌도 나는 곳으로 대부분 우리 같은 관광객들만 돌아 다니며 물건을 구경하고 있다. 시장 입구에서 만난 인디오 할머니와 아기들 사진 찍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옆 모습만. 시장은 좁은 길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작은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으며 온갖 다양한 수공예품과 특산품을 팔고 있다. 주로 가게의 주인들은 멕시코 인디오로 보인다. 여기저기 구석구석 재미있는 다녀보면 재미있는 물건들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시장 내부가 생각보다 의외로 좀 넓고 한 평 남짓한 공간..
일상속 풍경 - 재래시장.
2009.03.16늘상 마트만 가다 오랜만에 재래시장으로 나들이 주차장이 따로없어 골목길에 차 세워두고 슬금슬금 걸어 올라간다. 봄 햇살이 좀 따뜻하긴 한데 바람은 아직까지 차다는 느낌이.... 뻥튀기 가게.... 뻥튀기 하나를 골랐다. 1000원에 한봉지 싸다.... 시장한켠 골목에 있는 이 가게 헌데 간판이 범상치 않다. mbc tv 방영... 앞 간판은 방앗간인데 옷가게다. 이상해..ㅡ.ㅡ;;; 재래시장도 환경개선작업 때문인지 천정을 덮어놓고 예전보다는 많이 깔끔해진 느낌. 봄은 봄인가 보다.. 색색으로 염색한 여성 스카프 색이 참 고와 보인다. 재래시장에 오면 빼놓을수 없는 먹거리들.... 떡뽁이, 만두, 어묵... 늘상 마트가서 카트만 끌고 가전코너에서 게임만 하는 습성을 지닌 내가 오랜만에 짐을 들어주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