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100년된 장어덮밥집 가네요
2013.08.06가네요 장어덮밥 전문점으로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장어덮밥집 이다. 건물 외형 역시 주변 건물과 다르게 꽤 오래된 느낌의 목조건물이 저 자리에서 꽤 오래동안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교토 여행안내서에 항상 나오는 집이라 맛이 어떨까 하는 궁금증과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 내부도 좀 오랜된 느낌이 나는데 일층과 이층으로 나누어져 있다. 아마 큰 보수나 수리없이 예전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영업을 하고 있는듯 하다. 외국인에게는 이렇게 영어로 된 메뉴판을 가져다 주는데 가격이 좀 많이 비싸다. 장어덮밥(우나기돈)이 유명한 집이고 후시미이나리 신사에서 좀 걷고 온지라 배가 고파서 일단 우나기돈 미디엄으로 먹어 보고 양이 적으면 장어구이나 하나 따로 시켜야 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일단 천천히 메뉴판 감상을..
여름 보양식으로 좋은 고창 풍천장어 청림 정금자 할매집
2012.07.13전라북도 고창에서 향토음식중 유명한 음식중 하나가 장어 고창 풍천장어는 전국적으로 유명한데 어쨌든 여행중 가장 맛있다는 집을 일단 찾아왔다.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는 할머니가 운영하는 그 장어집이다. 풍천장어는 민물장어를 지칭하는 말로 풍천장어라고 하는데 풍천(風川)은 지명이 아니고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을 이르는 말로 장어의 육질이 좋고 맛이 좋아서 “민물장어=풍천장어=뱀장어”가 유명하다고 한다. 사실 지금까지 풍천을 지명으로 생각했는데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풍천장어는 선운사 앞에서 줄포만[곰소만]으로 흘러드는 주진천[인천강] 일대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잡히는 뱀장어를 일컫는 말이다. 풍천은 바닷물과 강물이 합쳐지는 지형을 일컫는 말로 약 4㎞에 달하는 선운사 어귀의 주진천[인천강]은 예..
독특한 세가지 맛의 장어구이 청량리 풍천장어마을
2011.03.23청량리 역에서 도보로 5분만 걸어가면 도로변 구석에 있는 장어집인데 모르고 가면 그냥 지나칠만한 집입니다. 장어가 보양식으로 유명하죠. 이승엽선수도 장어를 자주 먹는다는데 어쨌든 봄이 오니 몸도 노곤하고 좀 늘어지고 기력이나 보충할겸 찾아간 집입니다. 위치는 청량리역 4번 출구로 올라와서 롯데백화점을 지나 회기동 쪽으로 내려가면 삼삼장 여관이라고 나오는데 여관 1층에 있습니다. 일단 장어의 비릿한 맛도 없고 1kg을 시키면 세가지 맛의 장어가 초벌구이가 되어 나옵니다. 내부는 일반 식당이랑 비슷 합니다. 밑반찬은 깔끔하게 나옵니다. 김치도 꽤 맛있는 집입니다. 적당히 시큼하게 맛이 잘들어 있더군요. 봄이라서 봄나물 무침도 요즘 이렇게 나오더군요. 장어 1kg를 시키면 양념,소금,간장 이렇게 3가지를 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