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메다 맛집 인생 타코야끼 하나타코
2018.03.29일본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면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라멘, 스시까지 여러가지가 있다.특히 타코야끼는 원조가 오사카이다. 타코야끼의 시작이 1936년 오사카 엔도 우메치키라는 행상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타코야끼는 일본 전국 어디서나 맛 볼 수 있지만 오사카에서 퍼져나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맛을 보여주는 음식이기도 하다. 하나타코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타코야끼 노점으로 우메다역에서 가까워 우메다에 올때마다 한번씩 먹고 오게 되는 집이다. 우메다역에서 도보로 5분 우메다 공중정원 가는 길에 있으며 현지에서도 소문난 맛집이라 늘 줄을 서야 하는게 단점이랄까? 그래도 줄 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가게니 한입은 꼭 먹어보자. 이 집의 메뉴는 딱 2종류다. 기본타코와 네기마요타코로 하나타코에서 유명한 ..
식사는 하루에 15번만 오사카 난바 잇신차보
2018.03.26오사카 여행의 중심 난바는 오사카 중심이며 여행자들이 여행을 시작하는 첫번째 지역이 아닐까 싶은데 고층 건물들 사이에 있는 독특한 작은 다방 잇신차보우가 있다. 카페가 아닌 일본식 표현으로 다방이라 불리는 잇신차보우는 고층 건물들 사이의 골목길 속에 있는 작은 찻집이다.현지인들만 아는 장소 관광객은 잘 모르는 이곳은 사람하나 지나갈 만한 좁은 골목길 안 2층 집에 자리잡고 있다. 이런곳에 카페 같은 찻집이 있을거라 미처 생각을 못했는데 가정집을 다방으로 개조한 곳이다. 친구네 다락방에 놀러온 느낌 잇신차보우. 대로변에 작은 간판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갈뻔 했는데 이런곳에 찻집이 있을까 하며 골목길 안으로 15m 정도 들어가니 작은 간판과 함께 불이 켜진 집이 보인다. 입구부터 이 골목의 여느 ..
오사카 야경 즐기기 아베노 하루카스 300
2018.03.24도시의 높은 곳 즉 도시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은 꼭 한번 방문하게 된다.예를 들면 서울의 남산 타워나 잠실 롯데 타워 같은 전망대는 꼭 한번 올라가게 되는데 오사카에서 그런곳을 찾는다면 단연 아베노 하루카스와 우메다 공중정원을 손에 꼽을 수 있다. 우메다 공중정원의 경우 우메다 지역의 랜드마크라면 아베노 하루카스는 덴노지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이다. 아베노 하루카스 300은 덴노지 역에서 내려 도보로 3분 정도 엘레베이터를 타고 60층 전망대까지 올라가게 된다. 두동의 건물로 이루어진 아베노 하루카스는 먼저 16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이동 옆건물로 다시 이동후 엘레베이터를 탑승하고 58층까지 올라온다. 아베노 하루카스 300 전망대는 58, 59층 하늘정원 60층 천상화랑이다. 그리고 헬기착륙장 전망..
오사카 기타하마 독특한 카페투어 직접 고른 BEST4 카페
2018.03.15오사카 게이한선을 타고 가는 기타하마역에서 내리면 기타하마, 강을 끼고 근현대사의 건물들이 몰려 있는 오사카의 핫플레이스중 하나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건물부터 초고층으로 지어진 현대식 건물까지 있는 거리 그리고 그 건축물들과 함께 개성있는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다. 낯선곳에서 걷다가 잠깐 쉬어가며 친구와 커피한잔 수다를 떨며 달달한 케이크 한조각은 혹은 혼자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카페투어는 어떨까?오늘 소개하는 카페들은 기타하마에서 만날 수 있는 거리의 근대와 현대까지 역사를 담고 있는 카페들이다. 100년의 역사가 기록된 레트로 건물 카페. 큰 두건물 사이에 끼여있는 작고 오래된 레트로 빌딩 1912년 완공된 후 저 모습으로 저 자리에 있었다. 처음 레트로 빌딩이 완공 되었을때 이곳에서..
오사카 최고의 위치 호텔 난바 스위소텔 난카이(swissotel nankai)
2018.02.26보통 일본에 가면 관광지와 가까운지 공항을 오가기 편한지 이 위주로 많이 보는데 오사카는 몇 번 다녀온 곳이라 사실 위치는 개의치 않았는데 이번에 근래에 오사카를 다녀오며 가장 잘 보낸 호텔이라고 할까? 가끔 난바를 지나가며 이 호텔은 보긴 봤지만 숙박은 이번이 처음이다.스위소텔 난카이 호텔은 난바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바로 난바역 위에 있다. 오사카의 가장 중심에 있는 호텔이기도 하다. 간사이 공항에서 라피드를 타고 난바역에서 하차해 호텔 안내 표지를 따라 6층으로 올라가면 스위소텔 로비가 나온다. 간사이 공항에서 급행 라피드를 타고 바로 난바역으로 오면 40분 조금 더 소요되는데 난바역에서 내리면 바로 스위소텔 난카이다. 특급호텔이라 규모도 크고 위치가 워낙 좋아서 여행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하다...
나가사키 운젠 지옥온천은 꼭 가야해
2018.01.12나가사키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하는 산속의 작은 온천 마을 운젠.땅속에서 솟아 오르는 유황 온천수로 큐슈의 온천 휴양지로 유명하며 전통 료칸과 함께 그중에서 운젠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는 지옥온천이다. 유황의 코를 찌르는 냄새와 땅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와 열기를 한번에 느낄수 있는 광경은 정말로 지옥에 온 느낌을 일본 기독교의 순교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장소로 순교비도 건립되어 있다. 운젠지옥의 온천은 대절규지옥과 이토지옥, 세이시치 지옥 등 30여개의 지옥부터의 각각의 슬픈 역사와 전설을 가지고 있다. 운젠 지옥 온천 가는 길은 입구부터 땅속에서 나오는 코를 찌르는 유황 냄새와 유황 증기 덕분에 이곳에 온천이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운젠 지옥온천은 산책로가 깨끗하게 잘 정비되어 ..
나가사키 운젠 료칸 여행 후쿠야마 온천 별실
2017.12.17나가사키현 운젠은 산 속의 온천이 유명한 곳이다. 땅속에 흐르는 마그마 덕분에 온천수가 많이 나와 편의점 하나 없는 이 조용한 시골마을에 상당히 많은 온천 호텔과 함께 료칸이 몰려 있는데 그중 하나 후쿠야마 온천의 별실이 새로 개장을 했다. 별실은 고급 료칸으로 객실수도 적고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숙박료도 비싼데 주변의 산으로 둘러쌓여 풍경이 멋진 곳인데 별실은 개장한지 얼마되지 않아 운연한 기회로 방문을 했다. 후쿠야마 온천의 별실 료칸 전경 입니다. 운젠은 산 속에 있는 마을이라 겨울이면 일본의 다른 지방보다 눈이 좀 빨리 내리고 많이 쌓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산속에 있어 기온은 규슈의 다른 곳보다 낮아 좀 더 춥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후쿠야마 온천의 별실은 새로 지은 곳이라 시설도 깔끔하고 잘 ..
나가사키현 닭뼈로 우려낸 오바마 짬뽕과 함박스테이크
2017.11.23큐슈에서 나가사키시 하면 보통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아마 짬뽕과 카스테라가 아닐까?그만큼 큐슈의 나가사키현은 짬뽕으로 유명하며 각 지역마다 지역의 색을 가진 짬뽕이 있다. 그래서 나가사키에 오면 꼭 한번은 먹고오게 되는 음식이 짬뽕인데 차를 타고 가다 나가사키 짬뽕 만큼이나 유명하다는 오바마 짬뽕을 먹기 위해 잠시 가는 길을 멈추고 한 가게에 들렀다.나가사키현에 지역을 대표하는 모두 8종류의 짬뽕이 있는데 그중 이 오바마 짬뽕은 3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유명하다고 한다. 보통 유명한 집을 검색해 찾아가 먹지만 차를 몰고 가던중 배가 고파 오바마 마을 초입의 길 옆에 짬뽕 가게가 눈에 띄어 들어갔다. 규슈 3대 짬뽕중 하나라고 하는데 닭뼈로 국물을 우려내고 해산물이 많이 들어간게 특징이라고 한다...
미야기, 이와테 가을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는 단풍 명소들
2017.11.18일본 동북 지역에 위치한 미야기현과 이와테현은 가을 단풍 여행지로 유명한 곳이 많은 지방중 하나로 특히 늦가을까지 단풍들이 산을 곱게 물들이고 있어 겨울보다는 가을 여행지로 많이 찾는 장소들이 많은데 미야기현에서 단풍으로 유명한 명소들을 골라 봤습니다. 11월 말이나 12월 첫 눈이 내리기 전까지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어 미야기현의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장소들이기도 합니다.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장소들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 나루코 계곡. 일본의 달력 사진에도 자주 등장하는 장소중 하나로 다리 하나가 가로지르는 계곡 사이로 빨갛게 노란색으로 물든 계곡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아름답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만드는 장소중 하나다. 깊이 100m, 길이 2.5km의 계곡을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