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 도와다시에서 자연 탐방.
2009.11.18날씨탓에 계획된 일정이 취소되어 오이라세계류에서 빠져나와 자연탐방을 시작 노스빌리지라는 레져센터(?)의 안내인을 따라 다른 한분과 같이 차를 다른 숲으로 이동 비가 오는 가운데 도와다시의 숲과 자연탐방 시작 하기로 했다. 첫번째로 차를 타고 20분쯤 달려 간곳이 400년된 너도 밤나무와 곰이 사는 숲. 숲 입구에 전기톱으로 만들었다는데 곰 조각이. 곰이 나온다는데 같이 동행하신 분은 꽤 좋아하심. 비가 계속 오고 있었든지라 저도 비옷 입구 장화 신구 같이 숲을 탐방합니다. 숲으로 10여분쯤 걸어 들어가니 큰 너도 밤나무가 하나 나온다. 너도 밤나무의 수명이 350년 이라는데 이 나무는 400년이 되어 일본 거목회에서 인증 받은 나무라 한다. 이제는 나무가 수명이 다해 죽어야 할때인데 이 너도밤나무는 신기..
가을향기 가득 시부사와 공원의 산책로.
2009.11.16다음 행선지인 오이라세계류로 가기전에 아오모리야 바로뒤쪽 시부사와 공원을 산책. 투숙객은 무료. 매표소가 있으나 아직까지 외부인에게 입장료를 받은적은 없다고 한다. 이 공원은 미사와시 JR역에서 10분 거리다. 공원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인공호수와 화단, 화단에 꽃이 활짝이다. 지금 한참 가을인데 화단에 활짝 핀 꽃이 아이러니하게 봄을 느끼게 한다. 곱게 핀 꽃길을 따라 걷기. 중간에 이 호수에 산다는 용신이 있다. 잠깐 일본 만화 드래곤 볼이 생각났다. 호수 위에 돌이 꼭 물속에 아래부분이 잠겨 있다기 보다는 물 위에 뜨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화단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만나는 다산의 신 아오모리의 상징적인 과일인 사과를 누가 올려놨다. 길옆으로 놓여져 있는 바위엔 어머니의 배속에 있는 아기들의 모..
고마키 온천 아오모리야의 아침.
2009.11.16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날씨 체크 비로 일본에 있는 동안 계속 비가 왔기에 이번에는 어떨까 했는데 아침 창으로 햇살이 쏟아진다. 창문을 열고 보니 밤사이 비가 내렸다. 바람이 많이 불고 한쪽 하늘엔 먹구름이... 아침에 일어나 창 밖으로 보니 이곳이 규모가 꽤 크다는걸 알수 있었다. 해가 다 진뒤 이곳으로 들어올땐 몰랐는데 여러동의 건물로 나누어져서 공원안에 온천과 호텔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 노천탕이 오이라세계류를 본딴 폭포가 흐르는 탕이라 이쁜데 온천은 사진촬영이 안되는지라 여기 온천이 피부미용에 상당히 좋은 온천이라고 한다. 온천이 새벽5시에 시작해 24:00시 까지라 객실 욕실은 사용한적이 없고 어차피 투숙객은 온천이 무료라 계속 온천을 즐겼네요. 일단 온천에 갔다가 다시 밥먹으러 아침은 어제..
오감을 자극하는 별미 아오모리야의 뷔페.
2009.11.09아오모리야에서 숙박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것이 이곳의 디너 뷔페 어쨌든 미사와시에 도착해서 짐을 옮기고 이곳에서 합류하신 한분과 같이 바로 밥먹으러 식당으로 고고씽 ~... 식당으로 내려가면 입구에서 투숙한 방번호 확인과 함께 사람인원 체크후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 준다. 식당안 분위기는 조금 어둡고 아늑한 느낌이. 뷔페의 종류가 다양하고 지방 아오모리 특유의 음식을 맛볼수 있다. 스테이크는 먹기좋게 구워서 바로 잘라준다. 탕수곤약. 우리 김치도 보이는데 한국 김치보다는 좀 싱거운 맛. 이거 처음에 얼핏보고 짜장인줄 알았는데 팻말을 보니 카레. 미니슈마이. 꽤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나온다. 인도식도 있고 전통 일본식 그리고 서양식까지. 스테이크를 굽고 있는 주방 모습. 아오모리에서 유명한것중 하나..
아오모리시에서 핫코다(八甲田)산 로프웨이 역으로.
2009.10.29ROUTE INN에서 아침식사. 아침은 간단하게 뷔페식으로 이 호텔은 6:45분부터 09:00시까지 아침식사가 됩니다. 대충 메뉴가 이런데 아침에 그냥 부담없이 먹기 편해요. 달걀스크램블, 어묵, 빵,감자등... 핫코다산으로 갈 예정이라 일단 아침은 한국에서는 아침을 안먹는데 이번엔 산에 가는지라 억지로 좀 먹어뒀어요. 아침먹구 호텔앞으로 나와보니 밤사이 비가 왔더군요. 호텔 바로앞이 버스 정류장이라 쉬엄쉬엄 짐챙겨서 내려와서 일단 체크아웃 하면서 가방하나는 호텔에 보관을 부탁. 이날 핫코다산을 트레킹하고 온천을 갔다가 아오모리역에서 미사와시로 갈 예정이라 다시 이리로 돌아오기에 카메라 백팩만 일단 가지고 온천갈 몇가지 세면도구를 넣고 산행이 1시간정도라 바람막이 잠바를 빼버렸어요. 산에 가는데 짐 많은..
아오모리 밤거리 , 아스팜 전망대에서 본 야경.
2009.10.27처음 마주하는 아오모리역의 풍경 일본 야구의 영웅이라고 해야하나 이치로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온다.비가 내려 그런지 역풍경이 좀 스산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아오모리는 한국보다 낮은 기온이라 좀 더 춥게 느껴진다. 해 지는 시각이 한국보다 좀 빠르다. 불이 반짝반짝 조용한 도시다. 저녁 노을이 지고 거리에 불이 켜지고 번화가 안쪽으로 들어가서 골목을 보면 작은 선술집이 많이 보인다. 이런 분위기 꽤 좋아하는데 나중에 들어가보고 싶은 선술집이 보인다. 오후에 내린 폭우 탓인지 거리가 더 한산하고 조용하다는 느낌이다. 비가 온 탓에 날씨는 더 쌀쌀하고 추워서 그런지 더 사람이 없고 쓸쓸한 풍경이랄까? 이런 날은 따뜻한 정종에 오뎅을 먹으며 담소나 나누면 참 좋은데 말이죠. 버스정류장을 물어보니 자전거 탄 아저씨..
하늘에서 본 강원도 가을산과 아오모리의 가을.
2009.10.26아침에 늦잠을 자버려 하마터면 인천공항행 버스를 놓칠뻔했다. 버스가 1시간 뒤에 있기에 놓치면 공항에서 여유가 없다. 새벽부터 콜택시를 불러 버스터미널까지 간신히 시간 맞춰 도착 눈에 물만 묻힌채 모자 푹 눌러쓰고 인천공항에 도착 시간적 여유가 좀 있어 공항 네이버 라운지에서 잠깐 날씨정보 검색 일본날씨를 보니 비로 표시되어있다. 공항에서 왜 알람이 울리지 않았는지를 보니 휴대폰의 알람시간을 바꾸면서 오전과 오후를 바꿔놔 버리는 실수를 했다. 여행 출발부터 뭐랄까 이번은 엉망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걱정을 했다. 내가 타고가야할 대한항공 비행기 아침부터 참 정신 없었는데 어쨌거나 비행기를 무사히 타고 출발. 비행기가 강원도 상공을 지날때 창가로 보이는 백두대간줄기. 정상부근부터 붉게 물들어져 아래로 이제..
사진으로 보는 아오모리현 남부 여행.
2009.10.25일본 아오모리현은 일본본토인 혼슈의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 홋카이도와 마주보고 있는 지역으로 비행기로 한국에서 2시간 10분정도의 거리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아오모리하면 링고(사과)라고 할 정도로 사과의 산지로 유명한 곳이며 마늘은 일본내 80% 사과는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그리고 히로사키시의 나라 요시모토 , 자연그대로의 온천 , 오감을 자극한다는 해산물 요리, 초여름에 시작하는 네부타 축제로 유명한 곳이다. 아오모리현은 세계자연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국립공원이 많아 트레킹을 좋아하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크게 보기 이번에 아오모리현 서포터로 한국에서 모두 6분이 출발 아오모리시에서 각기 다른 코스로 혼자서 아오모리현을 돌아다니다 중간에 한번 숙소가 같은분을 만나고 첫날 인천공항에..
잠시 자리를 비우고 여행다녀 옵니다.
2009.10.18잠시 자리를 비웁니다. 일본 혼슈 끝지역인 홋카이도와 마주보고 있다는 아오모리현에 서포터로 다녀옵니다. 아오모리현은 처음 가는곳이라 기대가 됩니다. 자연체험이 주인지라 트레킹을 많이 하게 될거 같습니다. 날씨정보를 보니 날씨가 별로 좋지 않지만 어쨌든 일정이 잡혀있어 다녀옵니다. 포스팅이 몇개 예약발행으로 되어있으나 한동안 답글이나 답방은 못하겠지만 다녀와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유통기한이 끝나가는 필름도 좀 소비를 하고와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