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전 짜장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만다복의 백년짜장
2012.05.05저녁에 바람이나 쐴겸 나온 차이나 타운 나온김에 오랜만에 짜장면이나 먹고 가자는 생각에 찾아온 만다복 차이나타운의 여러 중식당이 있지만 그중에서 이 집이 유명한건 백년짜장 매운맛이 땡길땐 사천짜장으로 유명한 자금성도 괜찮은데 오늘은 이야기로만 듣다가 한번 먹어보자고 해서 나온김에 찾아 갔습니다. 만다복은 영어로 Wonderful이라는 뜻이라 하네요. 거의 저녁시간이긴 하지만 이 집만 유독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습니다. 짜장이 중국에서 국내로 처음 들어온 백년 전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고 해서 이름이 백년짜장인데 이 집의 주 메뉴 입니다. 줄이 길어서 포기할까 하다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40분정도 기다리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결국 언제 또 오겠냐 싶어 동행과 함께 놀면서 기다려 봤습니다. 맛이 별루면 어떻하지..
닭강정의 종결자 인천 신포닭강정
2011.03.02말로만 듣던 신포닭강정 다른 곳에서 먹어보긴 했지만 여기 직접 가서 먹어야 한다기에 지인들도 만날겸 겸사겸사 휴일날 꽤 멀리 나들이를 했습니다. 신포시장 입구에 가니 줄이 죽 늘어서 있어 처음에 놀랬습니다. 줄이 이정도면 못 먹는거 아냐라고 생각했는데 밖에 늘어선 줄은 포장을 하기 위한 일종에 테이크아웃 이더군요. 가게안에 들어가서 15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를 만들어 주더라구요. 포장이 아니면 일단 괜찮은거 같은데 매장에서 먹는것도 일단 줄을 서야 합니다. 잠시 대기후 자리가 나길래 내부에 들어가니 벽면에 온통 낙서가 있더군요. 닭강정 대자와 중자를 하나 그리고 음료수를 주문 했습니다. 주문을 하니까 껌을 하나씩 주더라구요. 앞접시와 함께 간단하게 나오는 샐러드와 무. 대자가 14000원 , 중자가 90..
차이나타운의 대표 거리음식 십리향의 옹기병.
2011.02.23인천에서 꽤 유명한 맛집으로 생활의 달인 코너에도 소개가 되었다고 한다. 저녁시간이 지났는데 신포 닭강정에 갔을때 만큼이나 사람들이 줄이 늘어져 있다. 중국 전통 방식대로 숯불에 굽는 옹기병이 유명한 집이다. 4종류의 옹기병을 팔고 있는데 고기맛,단호박맛,검정깨맛,고구마맛이 있다. 옹기병 하나에 1500원인데 이번 구제역의 여파로 돼지고기 값이 올라 고기맛은 2000원. 차이나 타운의 길거리 음식의 대표중 하나 포장해서 가져가야 한다. 안에서 반죽을 해서 가져나와 밖의 화덕에서 굽는다. 홀이 따로 없고 입구에서 두 분이 주문만 받는다. 화덕을 지켜보는 저 분이 아마 생활의 달인인듯 하다. 화덕안에서 열심히 굽히고 있는 옹기병 벽면에 착착 잘 붙어 있다. 줄을 서있는 동안에도 몇 번씩 화덕에 반죽한 옹기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