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도씨, 뜨거운 민주주의를 돌아본다.
2009.07.16100도씨 웹에서 연재되어온 6월항쟁의 이야기 최규석작가의 만화가 책으로 발행됐다. 이 만화의 시대적 배경은 1980년대를 기초로 하고 있으며 이야기의 중심은 6월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운동 이야기를 담고있다. 역사적 사실과 실제 사건을 기초로해 작가의 상상력을 넣어 픽션을 가미한 만화이다. 웹으로 연재된걸 볼때와 책으로 이렇게 다시보니 느낌이 새롭다. 이 이야기의 시대적배경이 80년대는 내게 초,중,고로 이어지는 학생시기이기도 하다. 당시의 큰 기억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책을 읽다보니 몇가지 만화속의 시기에서 기억나는 몇가지 사건들은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라는 말로 유명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부터 그리고 어렴풋이 떠올려지는건 한참 방송에서 물에 잠긴 서울모습을 가상으로 보여주며 선전해 빨갱이로 부터..
짝퉁은 다 모았다. 가짜진품 전시회.
2009.06.01올해로 3번째 열리는 전시회이기도 하며 관세청에서 압류된 밀수품및 중국산 위조품들의 전시회가 지난주에 coex에서 열렸다. 중국산 제품은 이제 우리생활과는 이제 뗄래야 뗄수없는 관계있기도 하지만 해가 지날수록 그 품목이 더 다양해지고 퀄리티도 점점 올라가고 있다. 실제 단순한 공산품에서 고가의 명품 식품,전자제품까지 다양한 가짜들이 나온다. 일반인이 봐서는 구분이 힘든 짝퉁 가방들. 제품을 직접 수입해 판매하는 직원도 이제 구분하기 힘든 명품짝퉁들 루이뷔통,구찌,샤넬등 거의 대부분 명품이라 불리는 제품의 짝퉁들을 볼수있다. 조잡한것도 있었지만 판매직원도 헷갈려하는 제품들도 꽤 있었다. 헌데 명품들의 경우 국내에도 상당한 소비층이 있어 예전부터 꾸준히 밀수입 되어왔는데 달라진점은 이제 그 퀄리티가 상당히 ..
뉴스보다 콜라를 뿜어버렸다.
2009.05.26오늘 MBC 9시뉴스보다 모니터에 콜라를 뿜어버렸다. 도대체 누가 아늑하다는건지...... 분향소를 버스가 둘러싸고 있으니 아늑하다니...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할말이 없구나. 아 내 모니터 이건 좀 아니자나.... 아래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게 아늑하다는 표현이 되는군요. [blah blah/Daily note] - 덕수궁 분향소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도 사람에 대한 예의도 없었다. [blah blah/Daily note] - 노무현 전 대통령의 덕수궁 임시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덕수궁 임시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2009.05.23아침에 서거 소식을 처음 들었고 처음엔 믿기지 않았지만 계속되는 속보에야 진짜인걸 알았네요. 마침 덕수궁 대한문앞에 임시분향소를 설치한다는 시민단체의 이야기에 서울역 가기전 잠깐 들렀다 왔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리니 저처럼 국화꽃을 드신 분들이 보이더군요. 헌데 지하철에서 내려서 출구쪽으로 가니 분위기가 묘하더군요. 주변에 차벽으로 이미 전경이 쫘악 둘러싸고 있더군요. 제 경우 분향소 설치시간인 4시에 거의 맞춰 갔는데 이때까지는 전경은 많았지만 통행을 차단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꽃을 들고 있으니 일단 전경통로라고 해야하나 전경사이로 사람하나 지나갈수있는 길정도가 있었기에 거기로 들어가게 하더군요. 처음엔 분향소에 천막이 쳐져 있었는데 이건 전경에 의해 철거되었습니다. 이때 전경과 시민들 사이에 실랑이가..
요즘 뉴스보다가...
2008.05.03개도 웃고 있다.... 이날 우리 누렁이는 텍사스에서 온 미국 소에게 졌다... 청도 소싸움장에서... 앞으로 육포 간식은 그만.... 그래 나도 그런거 같애...' 거짓말이 제일 쉬웠어요'다... 18대 국회 개원하면 상상 그이상이 펼쳐질거 같은 예감이... 하루종일 tv 보는게 고작 뉴스시간에 뉴스보는게 거진 다인데.. 요즘 뉴스는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고... 한숨만..... 숙취해소중인 Fallen Angel ...... 이웃님들 즐거운 주말 되시길...
전자팔찌를 차고 다니는 아이들....
2008.04.06오늘 동생네 집에 볼일이 있어 갔더니 동생이랑 같은 아파트단지에 살고 있는 꼬마애가 조카와 놀고 있다. 내 조카랑은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인데 우리조카보다는 2살이 많고 반은 다른 아이인데 둘이 장난감 가지고 놀고 있는데 놀러온 그 아이 팔에 이상한게 감겨있다. 처음엔 팔찌나 시계인가 싶어 봤는데 sos버튼도 하나 있고 애들이 가지고 있기엔 좀 낯설어 보이는 물건이었다. 이게 머지 하고 봤더니 단말기에 gps 마크도 있고 가만히 보니 흔히 말하는 위치추적기다. 요즘 애들한테 사고가 많이 나고 하니 부모들이 달아준거 같다. 동생에게 물어봤더니 요즘 저런걸 많이 한다고 한다. 저게 머 실내나 특정지역에서는 정확하게 위치를 알려주거나 하진 않지만 부모들에겐 저런거라도 달아놔야 안심이 되는 모양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