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블라디보스톡 공항 라운지 구경하기
2017.12.16블라디보스톡 공항은 규모는 작지만 출국장에 라운지가 하나 있습니다.블라디보스톡 공항은 면세점도 규모가 작아서 사실 쇼핑이라고 할만한데도 없어서 출국장 들어가봤자 진짜 멍하니 앉아 있어야 되기 때문에 출국 심사를 끝내고 바로 라운지로 직행 했습니다. 참고로 라운지는 PP카드나 다이너스티 카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PP카드나 다이너스티 카드가 없으면 3375루블을 내고 이용해야 하는데 한국돈으로 거의 66000원 정도 합니다. 만약 공항에서 선물을 사야한다면 공항 출국장 들어가기전 이곳에서 구매해야 합니다. 여기도 딱히 선물로 살만한게 없긴 하지만 블라디보스토크의 특산물인 곰새우와 크랩을 아이스팩에 넣어 포장해 판매하고 있지만 공항이라 그런지 시내와 비교해 확실히 비싸니 선물을 사야 한다면 공항에 오기전 구..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3가지 방법
2017.12.13한국에서 블라디보스토크 까지 비행시간은 2시간 조금 더 소요되지만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은 시내에서 30km 이상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데 들어가는 시간도 좀 소요된다. 비행기에서 내려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을 나와니 차가운 바람이 반겨준다. 한국보다 훨씬 추운 곳인데 스마트폰의 구글 지도로 주변 검색을 해보니 아무것도 없다. 이미 비행기가 공항 착륙전 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 자체가 숲과 얼음외에는 보이지 않아 빨리 시내로 들어가야 겠구나 생각을 했었다.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보편적인 방법은 3가지다. 기차, 버스, 택시를 셋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 블라디보스톡 공항은 국제 공항이긴 하지만 작은 공항으로 출입구도 하나만 오픈해 두어 출입구로 나가면 바로 길건너 주차장이 있..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난 애교쟁이 길고양이들
2017.12.12러시아는 한국 보다 고양이란 동물을 꽤 좋아한다.러시아의 풍습중 하나가 이사가기전 이사 가는 집에 고양이를 먼저 들여 보내는 풍습이 있는데 그건 고양이가 집에 있는 잡귀나 악령을 쫓아 준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조금 신성한 동물로 고양이는 취급받고 있어 그런지 거리를 떠도는 길고양이들도 사람을 무척 좋아한다. 블라디보스토크의 12월 평균 기온이 영하 14도 였는데 거리에서 길고양이들을 만났다. 블라디보스토크의 박물관에서 만난 고양이인데 지 맘대로 들락날락하며 사람도 관람객도 들어갈 수 없는 곳도 훌쩍 뛰어 들어가는 고양이였다. 러시아어로 이름이 있는것 같았는데 러시아어 1도 못 알아듣는 내게 고양이 이름이 무척 어렵게 들렸다. 이곳 길고양이들도 추위를 피해 차 밑에 웅크려 있다. 이 구역의 대장 같았던..
아무 계획없이 떠난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kt 데이터 로밍과 함께
2017.12.07요즘은 아무 계획없이 여행을 떠나도 인터넷만 연결 되면 스마트폰 하나면 있으면 현지에서 바로 여행지 정보를 얻고 관광명소나 맛집을 찾아 다니기도 합니다.지난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떠나며 미리 사둔 비행기 티켓과 호텔만 예약한채 아무 계획없이 여행을 출발 했습니다. 그전에 정보를 찾아보기도 좀 바빴던 탓에 제대로 여행 계획도 세우지 못하고 무작정 떠나게 되었습니다.한국에서 연락 오는것이 있어서 전화번호가 변경되면 안되기에 공항에서 KT 로밍센터 방문 데이터 로밍 하루종일을 신청하고 출국 했군요. 블라디보스톡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날씨는 한국보다 훨씬 추운 곳으로 하늘에서 봐도 상당히 춥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 밖으로 나가니 공기부터 다르더군요. 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