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의 용산 광화상창 전자상가 나들이
2018.04.19타이페이 게이머들이나 PC용 전자부품을 사려면 어디로 갈까?바로 광화상창 타이베이의 용산이라고 할만한 곳이다. 광화상창은 전자상가가 밀집한 곳으로 한국의 용산처럼 대만 최대의 전자상가 밀집지역으로 흔히 우리한테 익숙한 아수스, 기가바이트, HTC등 다양한 브랜드의 대리점이 있다. 관광지는 아니지만 현지인들도 그리고 본인처럼 조립 PC용 부품을 구입하기 위해 가끔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있다. 이곳은 역에서 내려 올라가면 꼭 용산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그래서 타이베이의 용산이라 불리는 모양이다. 낡은 전자상가를 지나 새로 완공된 상가 건물로 진입 원래 샤오미 보조 배터리와 이것저것 잡다한 물건을 살려고 왔는데 샤오미 제품이 없다. 이곳에 오면 샤오미 대리점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없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타이베이 자유여행 야간 데이트 코스
2018.02.20동남아권에 속하는 대만은 낮이면 상당히 뜨거운 도시중 하나다.타이베이의 경우 그래서 오히려 해가 지고 난 저녁 시간이 더 돌아다니기 편하고 재미있는 곳도 많다. 특히 나처럼 도시의 밤 풍경을 즐기는 인간이라면 저녁 시간에 돌아다니는 일이 더 즐거울 수 있으며 타이베이의 경우 야시장이 발달한 도시고 치안도 좋아 야간에 돌아다니기도 좋은 곳이다.특히 낯선 곳으로 가면 장소도 바뀌고 시차 때문에 밤에 잠이 안오는 여행지도 많아 야간에 잠깐 바람쐬러 다닐 곳을 찾게 된다. 이 포스팅은 타이베이에서 전철을 타고 돌아다닐 수 있는 밤 여행 코스를 한번 정리해 봤다. 친구 혹은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은 곳이다. 1. 101 타워 야경 감상하기. 타이베이의 가장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타이베이의 풍경은 발 밑..
대만 역사가 있는 타이베이 중정기념당 근위병 교대식
2018.01.27타이페이에서 꼭 가야 할 곳을 꼽는다면 중정기념당이다.타이페이의 중심 대만의 역사가 있는 곳이며 초대 중화민국 총통 이었던 장개석 총통을 기념해 건립한 기념관으로 규모가 상당히 어마어마하다. 대륙사람들의 기질이 그대로 있는 것인가 이런 생각도 들지만 기념관 치고는 상당히 큰 규모이며 공원과 같은 느낌이지만 본토에서 대만으로 이주 역사가 기록된 곳이기도 하다.특히 이곳은 매정각 마다 펼쳐지는 근위병 교대식이 유명하다. 중정기념당역에서 내려 도보로 3분 정도면 중정기념당까지 갈 수 있다. 도심의 거대한 공원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서다. 전통 중국식 건축이라고 해야할까? 살짝 자금성을 생각나게 하는데 상당히 규모가 큰 공원이다. 중정기념당을 중앙으로 양쪽에는..
관광객 보다 현지인이 더 찾는 대만 라오허제 야시장
2017.10.28대만을 여행 한다면 야시장 한번은 필수 코스중 하나다.대만은 외식문화가 발달해 저녁을 현지인들도 저녁을 야시장에서 많이 해결한다. 특히 야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먹거리가 넘쳐난다.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먹거리가 넘쳐나는 곳이 야시장으로 대만의 여러곳에 저녁마다 야시장이 열리며 거의 자정까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이 꽤 있다.라오허제 야시장은 관광객 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아가는 야시장중에 하나며 타이페이에서 2번째로 큰 야시장이다. 라오허제 야시장은 타이페이 MRT 송산역에서 5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5분이면 갈 수 있는데 도교사원 바로 옆에 있다. 멀리 화려하게 보이는 도교사원 쏭산 츠유궁 옆이 야시장이라 찾기는 쉬우며 저 화려한 도교사원은 저 자리에 250년이나 있었다. 도교 사원이 멀리서도 눈에 ..
대만 시먼딩 까르푸 쇼핑 아이템 베스트
2017.10.14여행의 재미 4가지를 꼽아보라면 아마 보는것, 먹는것, 즐기는것 그리고 지르는 재미가 아닐까? 여행중 쇼핑을 자주 하는건 아니지만 귀국쯤에 그래도 집에 있는 식구들 동료들을 위해 뭔가 하나씩은 구매를 하는 편이다.타이페이에 쇼핑거리로 젊음의 거리라 불리는 시먼부터 101타워 쇼핑센터까지 많지만 대만에 가면 다들 한번씩은 간다는 까르푸!!!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시먼역에서 가까운 까르푸 계림점이다. 시먼딩 까르푸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니 한국어 안내가 잘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그렇다면 이곳에서 무엇을 사면 좋을까? 대만을 여행하는 여행자면 귀국전에 한번씩 들러서 쇼핑을 하기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좀 복잡한편인데 타이페이 메인역에서 가까운 까르푸 충칭점도 있으니 참고하자. 어쨌든 난 시..
타이페이에서 가장 오래된 용산사 낮보다 밤이 더 화려한 절
2017.09.18용산사 타이베이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다. 전형적인 대만의 절로 불교, 도교, 유교가 복합되어 있는 장소라고 해야할까?특히 낮보다는 밤 풍경이 더 좋은 사찰로 저녁에 조명이 켜지면 사찰의 금룡이 번쩍이는 절중에 하나로 타이페이 시내 중심에 있는 절로 타이페이 지하철 용산사역에서 내려 도보로 1분이면 갈 수 있는데 근처에 화시지 야시장이 있다.용산사는 저녁 10시까지 개방 되어 있으며 누구나 들어가서 관함하거나 기도할 수 있다. 용산사를 가는 방법은 용산역 4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1분 정도만 걸어가면 멀리서 번쩍이는 지붕을 볼 수 있다. 중국 사람들은 롱산쓰라 부른다. 용산사로는 청나라 시대에 화재로 소실 되었다가 1957년 다시 복원된 토속신앙과 불교가 융합된 대만의 전통 사찰중 하나다. 금장식과 ..
대만 고양이가 살린 마을 허우통 고양이마을
2017.09.05허우통 고양이 마을 한때는 광산이었지만 폐광이 되고 사람들이 고양이만 남겨두고 떠나게 되면서 자연히 고양이만 사는 마을이 되었다.그후에 고양이만 남게 된 마을에 사람들이 찾아와 이곳에 남은 고양이들을 돌봐주기 시작하면서 이 마을은 입소문을 타고 지금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냥덕후들에게 유명한 여행지가 되었다. 혹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란 다큐멘터리를 봤다면 아마 이 마을을 알고 있을 것이다.사람은 떠나고 고양이만 남은 마을에 사람들이 고양이를 돌봐주기 위해 찾아오면서 이 마을은 폐광에서 관광지로 되살아나 지금은 대만 여행의 필수 코스중 하나로 꼽을 정도로 유명하다. 하우통 고양이역에서 나와 먼저 옛 탄광쪽으로 가면 이 마을의 역사가 있다고 할까? 한때 광산이 있던 시절 마을의 흔적이 남아 있다. 탄광이 있..
온통 고양이 장식이 가득 대만 허우통 고양이역
2017.09.02타이페이에서 기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허우통(hautong)은 원래 탄광촌 이었다. 허우통은 고양이로 유명한 관광지로 금광이 폐광되며 마을에서 사람들이 떠나며 고양이만 남게 되었는데 이곳에 남아있는 고양이들을 사람들이 찾아와 돌보게 되면서 그 수가 불어나 지금은 사람보다 더 많은 200마리의 고양이가 마을에 살고 있다.여행을 다니며 그곳에서 고양이를 만나면 무척 반갑다. 그건 집에서 혼자 기다리고 있을 야웅군이 생각나서기도 하지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덕분에 이런 고양이가 나오는 여행지를 일부러 찾아가기도 한다. 허우통 고양이 마을로 가기 위해 먼저 타이페이에서 허우통역으로 가야한다. 타이페이에서 허우통 가는 법. 타이페이에서 허우통까지 핑시선으로 1시간 정도인데 타이페이 MRT를 타고 타이페이 메인..
대만 타이페이 송산공항에서 유심, 교통카드까지 지하철 여행팁
2017.08.21여행을 다니면 요즘 스마트폰 없이 여행을 다니기 정말 힘들다.스마트폰속에 보통 모바일 티켓부터 지도,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정리한 문서 까지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여행일지를 기록하는 도구가 되어서 그런지 한국을 벗어나 해외에 나갈경우 로밍이나 혹은 현지에서 유심을 구매해 사용하게 된다.인터넷으로 찾아보는 여행정보가 워낙 많고 그래서 해외에서 인터넷이 안되면 무척 답답한데 대만의 경우 국제공항인 타오위안, 시내 송산 공항이 있는데 김포에서 출발하면 보통 송산공항으로 도착하게 된다. 송산공항은 타이베이 시내에 있어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 메인 역까지 오려면 1시간 10분 정도 소요 되지만 송산공항에서 시내는 MRT를 타고 15분 정도면 들어올 수 있어 여행자에게는 작지만 송산공항이 시내 접근도 쉽고 관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