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진
사진찍기를 거부하는 야웅군.
2010.06.14요즘 날씨가 계속 더워서인지 야웅군도 축 늘어져 자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은근 실눈을 뜨고 사람을 보고 있다.. 어쨌든 사진을 찍기 위해 야웅군에게 카메라를 들이미니... 갑자기 발을 올려 얼굴을 가린다. 우연치않게 갑자기 사진찍기를 거부하는 모습이 되버렸다. 얼굴을 접사로 한 컷만 담을려고 햇는데 모양새가 사진찍기 싫은듯 하다. 그러나 잠시뒤... 다시 코고는 소리가 들린다.... 역시 고양이의 잠은 어쩔수 없나 보다. 한참 얼굴을 가리고 있더니만..... 다시 깊은잠에 빠져 버렷다.... 비가 와서 좀 시원해진거 같지만 여름이라는 계절의 날씨는 사람이든 동물이든 축축 늘어지게 만든다. 그나마 활력소는 축구뿐 ~....
더운 여름 차밑은 고양이의 휴식처.
2010.06.12요즘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종종 길고양이가 차밑에서 자고 있는게 보인다. 쪼그리고 앉아 쳐다보니 단잠을 방해한듯 슬쩍 고개를 들고 쳐다보는 길고양이. 차밑은 고양이들의 은신처이자 여름 피서지 그리고 고양이와 외출했다 고양이를 잃어 버리면 없어진 곳에서 꼭 차 밑을 찾아보자. 차밑에서 밖을 관찰하고 앉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보니 야웅군도 더운 날씨탓인가 쿠션이 아닌 맨바닥에서 자고 있다. 며칠간 계속 바닥에 드렁누워 자네요. 날씨가 정말 덥긴 더웠죠. 엊그제 야웅군이 네이버 메인에 보여 깜짝놀란.... 블로그 유입경로에 갑자기 네이버닷컴이 계속 찍혀서 가보니 야웅군이 보이더군요. 예전 네이버 블로그에서 야웅군 이야기를 할때 외에는 가본적이 없는 네이버 메인이라 좀 당황.~ 뜻밖에 네이..
개밥을 훔쳐먹고 있는 길고양이.
2010.06.03아파트 상가에 있는 개집에 왠 고양이 2마리가 들락날락 하고 있다. 저기에 좀 덩치가 있는 잡종개가 늘 한마리 거주하고 있어 고양이가 저렇게 왔다갔다 할수있는 장소가 아닌지라 신기하고 궁금해 가까이 가보니 개는 어디가고 없고 길냥이들이 개밥을 먹고 있다. 헌데 내가 그들의 식사를 방해한듯 가까이 가니 모두 후다닥 뛰어 가버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마지막 남은 한마리 처음에 2마리로 보였는데 내가 다가가니 안쪽에서 2마리가 더 뛰어 나온다. 식사를 방해할 생각은 없었는데... 본의 아니게 길고양이들의 식사를 방해한 아마 개가 없을때 개밥을 훔쳐먹고 살았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참고로 개와 고양이는 사료의 성분이 다르니 고양이한테 개밥을 먹이면 안됩니다. 고양이가 설사를 할수도 있습니다. 내가 없어져야..
두리번 ~ 두리번 ~ 야웅군...
2010.06.01팔자좋게 드러누워 자고 있길래 살금살금 다가가 옆에서 살짝 다가가 귀에 대고 박수치기. 좀 놀랬는지 계속 두리번 ~ 두리번 ~ 이렇게 놀라서 좌우를 살필때는 꼭 아직 애기같은 느낌이.... 가끔씩 고양이에게 해보는 장난.... 상황파악이 되면 멀뚱멀뚱 사람 얼굴 쳐다보기...
고양이의 특이한 행동중 하나 꾹꾹이.
2010.05.12고양이가 먼가 기분이 좋거나 포만감을 느낄때 하는 행동중 하나. 단지 애기때 어미젖을 눌러서 젖을 짜먹든 습성이 그대로 남아 있는걸로 이야기 한다. 사람들은 이 행동을 꾹꾹이라 부르는데 고양이가 성묘가 되어서도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정확히는 모른다. 새로 깔아준 쿠션이 완전 마음에 들었는지 쿠션을 깔아준날 저러고 있다. 야웅군 새 쿠션이 꽤 마음에 들었나 보다. 먼가 또 다른걸 바라는 눈치. 그리고 알수 없는 저 잠자는 자세 항상 불편해 보여 난 다리를 펴 주는데... 시간이 좀 지나서 보면 다시 저러고 잔다. 그냥 편안하게 자도 되는데... [고양이를 부탁해/고양이에관해] - 안마해주는 고양이 꾹꾹이란?
식탐 많은 고양이 참치캔에 낚이다.
2010.05.04사람이 먹는 음식을 많이 탐하는 야웅군 먹을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일단 덤비고 본다. 일단 내가 먼가 먹고 있으면 처음 보거나 냄새가 그럴싸하면 덤빈다. 그러다 보면 잠깐 한눈 팔면 이런 불쌍사가...... 무언가를 먹고 있으면 빤히 사람을 쳐다본다. 이게 꽤 사람을 성가시게 하는지라.. 아래처럼 간식캔을 바닥에 놓아두면 거기에 집중 하기 시작한다. 간식캔을 놓아두면 망부석이 되어 캔앞에 대기한다. 헌데 한번씩 간식캔이 없으면 좀 곤란한데.... 아뿔사..... 어느날 간식캔이 없다...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냉장고에 큰 참치캔을 꺼내서 놔뒀다. 캔을 구분 못하는구나 참치캔에 반응이 있다. 어슬렁 ~ 어슬렁 이 새로운 물건에 다가 온다. 뛰어 다니다 천천히 어슬렁~ 어슬렁~ 캔앞으로 온다. 그리고 캔앞..
병원에서 만난 귀여운 아기 고양이.
2010.04.29야웅군 간식거리를 살려고 갔다가 만난 스코티쉬폴더. 이제 막 3개월이 되었다는데 분양은 아니구 주인 아저씨가 키울려고 데려왔다고 한다. 심심했든지 내가 다가가니 슬쩍 일어난다. 눈도 똘망똘망하구 접힌귀가 스코티쉬폴더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갑자기 앞발 차기. 아직 애기라 그런지 사람한테 애교가 장난꾸러기 인듯 하다. 문득 야웅군 꼬마때가 생각이 나는 아기 고양이. 스코티시 폴드(Scottish Fold)는 고양이 품종의 하나다. - 스코틀랜드 테이 사이드 지역 쿠파 앙구스의 어느 농장에서 양치기 윌리엄 로스(William Ross)가 발견한 고양이로, 1961년 최초 발견후 1978년 CFA(고양이 Fanciers 협회)으로부터 챔피언쉽 지위를 부여받으며 순종으로 인정.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인..
야웅군 생일 파티 하는날.
2010.04.26이랬든 고양이가 어느덧 저랑 동거한지 벌써 7년이 되었네요. 처음 봤을때 데려와서 키우리라고 생각도 못했지만.... 지난주 토요일이 야웅군의 생일 이었답니다. 만지면 부러질거 같은 작은 발이 이제는 두툼해지고 인상도 훨씬 변했지만... 지금이나 저때나 덩치가 큰 애기일뿐 차이도 없지만... 생일날은 같이 있지 못했지만 매년 생일이면 특별 간식들 좀 챙겨줬군요. 올해도 마찬가지..... 생일이면 챙겨주는 기호품 간식거리 몇가지.... 생일날 하루는 사료가 아닌 간식으로 배를 채우게 해주는게 그냥 특별한 이벤트. 생일날 돌아다니느라 간식은 사두고 그냥 넘어가구 다음날 챙겨준 생일을 헌데 모를거 같아요. 그냥 간식만 많이 먹는날로 생각하고 있을지도.... 많이 먹고 앞으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다오. 생일이 ..
순대 때문에 삐져버린 야웅군.
2010.04.23마트에서 사온 순대 냄새 맡고 대기중인 야웅군. 야웅군은 간만 먹는다. 간이 고단백이라 먹여도 괜찮고 고양이 자연식에도 간이 포함 되어 있어 매번 주곤 한다. 일단 나도 시식 준비끝. 동영상처럼 열심히 간을 받아 먹는 야웅군 꽤 많이 먹었는데 이날은 유난히 달라 붙는다. 다른집 냥이들은 모르겠지만 야웅군은 간을 무척 좋아한다. 어찌나 매달리는지 결국 내가 먹을 수 없어 방으로 밀어 넣고 문을 닫은 뒤 혼자 천천히 시식. 방안에서 문 긁고 우는 소리가 한참 들렸지만 무시하고 일단 천천히 먹고 있으니 곧 조용. 다 먹고 나서 조용하길래 머하나 방에 들어가 보니 저렇게 등 돌리고 잔다. 사람이 들어 오는데 보지도 않구 음 삐졌나 보다. [고양이를 부탁해/야웅군] - 순대를 좋아 하는 야웅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