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리뷰
사랑 그 찰나의 순간을 담은 사진집 LOVE(러브).
2011.12.09LOVE : 사랑하는 영혼만이 행복하다. 인간이 하는 행위중 가장 아름다운 행위를 사랑이라고 한다. 예전에 보긴 했지만 현재는 절판된 사진집으로 책 모임에서 우연히 득템한 책이다. 이 시리즈는 2001년부터 시작해서 2003년까지 , , 이렇게 3권으로 구성된다. LOVE는 시리즈중 부부간의 사랑 가족간의 사랑 연인들의 사랑을 이야기 한 책으로 사랑 그 지나치는 순간을 담은 수만컷의 사진을 전 세계의 사진 응모를 통해 모아서 그중에 골라내어 엮어낸 사진집으로 아마추어 작가부터 내셔널지오 그래픽의 사진작가 풀리쳐상을 받은 사진 작가까지 세계 각국의 사진중 일상에서 보는 사랑 그 스나치는 찰나의 순간을 담은 사진들이 모아둔 사진집이다. 시리즈중 두번째권 LOVE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 에 경의를 표하기 ..
기욤뮈소 - "구해줘", 비현실적인 인연으로 얽메인 이야기.
2011.11.20프랑스 작가로 유명한 기욤뮈소의 대표작중 하나 "구해줘(save me)" 사실 그렇게 흥미를 느끼고 있는 작가는 아니였는데 책 모임에서 어쩌다보니 가져오게 된 책, 사실 책이 꼭 구해달라고 이야기 하는거 같아서 가져와서 보통 하루면 다 읽을수 있는 분량인 책의 두께였는데 의외로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글자의 양이 많아 거의 2주만에 다 읽었다. 책 표지를 보면 확실히 사랑 이야기다. 그래서 큰 기대없이 그냥 가져온 비운의 여주인공이 나올까 ? 아니면 비운의 남주인공 ? 막장 드라마 같은 상상을 하며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까 생각하며 책장을 펼쳤다. 책의 첫 도입부가 좀 지루한 느낌 그래서 아마 이 책을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듯 하다. 초반부가 지나고 여주인공이 탄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이야기는 아주 급 반전 ..
영화 도가니 소설과는 어떻게 다를까 ?
2011.09.27(흔히 이야기하는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원작은 소설인 영화 도가니 2009년에 출판된 책을 읽고 블로그에 리뷰를 남기며 이런 현실을 꽤 착잡하게 생각했던 마음이 있었다. 글로써 묘사된 부분이 이미지로 만들어 지면서 더 화가나고 안타깝게 느껴지는 실화사건 어떤 부분은 글이 더 섬세하게 느껴지는것도 없지않아 있다. 글이 더 섬세하게 느껴지는건 공지영 작가가 가진 필력의 힘이 아닐까 싶다. 도가니는 모두 실화로 2000년부터 2005년 한 장애인 학교에서 일어난 실제 아동 성폭행 사건을 웹상에 글로 연재되면서 뒤에 책이 발행되었고 그리고 몇 년의 시간이 흘러 이것이 살아있는 이미지가 되어 다시 우리앞에 나타났다. 이 책을 처음 잡았을때 내용은 전혀 모르고 맨발로 풀밭에 서있는 발을 보며 따뜻한 ..
위대한 사진가 안셀 애덤스의 400 photographs
2011.08.30책이 발행된지는 좀 됐지만 2년전에 아마존에서 할인할때 이것외에 몇 권을 구매했는데 그 중 하나 입니다. 하드커버의 양장 케이스에 인쇄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사진집중 하나 입니다. 풍경과 존 시스템에 의한 흑백 사진의 대가라는 칭호를 받은만큼 사진은 모두 흑백사진 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본 안셀 애덤스의 사진집중 가장 많은 사진이 들어 있습니다. 세어보진 않았지만 모두 400컷 이라고 하는데 충분히 400컷이 될거 같습니다. 안셀아담스 Ansel Adams (1902 - 1984) 안셀 아담스가 몸이 병약하여 숙부가살고있는 요세미티 국립 내셔널 파크로 이주하여 수십년간에 걸쳐 많은경험과 실습을 통하여 사진사에 커다란 업적을 남겼는데 그것은 사진작업을 위한 바이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그는 카메라,..
가족 여행 어디로 갈까 고민될때 필요한 책
2011.06.06'우리나라 가족여행 바이블 100' - 여행이란 혼자 떠날때도 있고 가족여행이 되는 경우도 있고 친구들과 함께 MT를 가는 경우도 있고 연인과 함께 밀월(?) 여행을 가는 경우도 있고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따라 목적지가 달라질수 있는데 이 책은 주말마다 가족들끼리 차 한대로 다니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나 어른들끼리 가는 여행이 아닌 아이들과 동행해 함께 즐기며 놀수 있는 여행지를 주 소재로 하고 있다. 모두 100곳을 소개하고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가 아닌 친구들이나 어른들끼리 가도 괜찮은 여행지도 꽤 있다. 사진을 찍으러 좀 돌아다닌 탓에 책 속에 소개하는 여행지중 일부는 몇 번씩 다녀본 곳도 꽤 있었다. 저자는 여행 전문 패널로 방송국외 여러곳에 국내 여행지를 소개 기고를 한 경력이 있는..
베란다에서 만드는 유기농 채소농장
2011.06.03하루하루가 싱그러워지는 베란다 채소농장 - 요즘 아파트옥상 정원이나 짜투리 공간에 화초를 키우거나 직접 야채등을 재배해서 먹는것이 도시 생활에서 하나의 트렌드처럼 번지듯 이런 추세에 맞춰 햇빛이 들어오는 베란다 집안의 작은 공간을 활용해 채소를 키울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책은 유행따라 나온다는 이야기를 하듯 요즘 뉴스에서도 가끔 보이는 옥상정원이나 작은 공간을 이용해 콘크리트속에서 화초를 재배하거나 직접 키운 작물을 먹는 것은 아마도 시중에 판매되는 먹거리들이 그만큼 불신을 주는 이유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목차를 보면 화초가 아닌 주로 우리가 먹을수 있는 채소를 재배하는 방법과 그것에 관한 상식을 알려주고 있다. 의외로 먹을수 있는 풀이 많구나 하고 사실 느꼈다. 끽해야 콩나물, 상추,..
동경의 다른 매력을 이야기한 책,'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2011.02.09'일생에 한번은 도쿄를 만나라' 여행 블로거이신 필명 '도꾸리'님이 출간한 책이다. 가끔씩 블로그를 통해 글을 접하고 서로 인사를 하고 있던 처지에 책의 출간과 함께 한번 읽어 보라고 해서 명절전에 보내 주셔서 명절동안 읽어보게 되었는데 이 책은 단순한 여행 안내 가이드가 아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할수없는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참고로 책의 저자는 일본인과 결혼해 '하루'라는 귀여운 꼬마가 있으며 현재 동경에 거주하고 있다.) 책은 350페이지 정도로 사진과 함께 글이 깔끔하게 인쇄되어 있으며 책장은 잘 넘어 간다.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그곳에 사는 사람만 할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잠깐 지나가는 여행객은 알수없는 그곳의 문화와 색이 묻어 있고 여행과 함께 그런 이야기들을 잘 양념해..
자그니님의 책 디지털 세계의 앨리스.
2010.09.02'디지털 세계의 앨리스' 제목이 좀 묘하다. 이글루스에서 활동 하시는 이웃 블로거이신 자그니님의 책을 냈다. 일종의 디지털 에세이라고 해야하나 선물로 한권 받았으나 아직 책을 읽지는 못했구 일단 이번 추석에 이 책은 읽어볼 계획이다. 어제부터 서점에 깔린다고 했으니 이제 서점에서 볼수 있을거 같다. 서점에 나오기전 한권 선물로 받았다. 저자의 선물이라 일단 싸인도 챙겨서 받았음. 책의 서두를 조금 읽어보니 블로그의 글과 책은 역시 좀 다른 느낌 블로그에서 좀 가벼운 글쓰기가 주라면 책은 서두부터 블로그에서 보는 글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인터넷과 SNS서비스등 디지털세상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시사 블로그의 성격이 강한면도 있는 자그니님이라 인터넷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듯 하다. 서두부분만..
일상속의 쉽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과학 도시락.
2010.01.10과학 상식에 관한 이야기로 일상속에서 보는 그리고 숨겨진 과학의 워리를 찾아 이야기 하고 있다. 인간습관,질병,생물,스포츠,우주,생활 속 다양한 폭 넓은 주제로 그냥 무심코 지나친 그러한 것들을 찾아 재미있게 풀이하고 있다.예를 들면 이런 이야기 '양을 세면 왜 잠이 올까 ? " , " 겨드랑이 털은 왜 꼬불한가 ?" , "독감과 감기 머가 다를까?" , "사랑한다는 말은 왼편에서 속삭여라." 이러한 원리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내세워 풀이해 나가고 있다. 약이 '식사 30분 뒤 복용'인 이유. 실제 대부분의 야은 식사 전,후,중을 가리지 않는다. 그럼 왜 식후 30분으로 정했을까? 약의 효과는 약 성분의 혈중 농도와 연관이 깊다. 대부분의 약이 효과적인 혈중 농도를 유지하는 시간은 약 5~6시간. 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