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가을 온 충남 외암 민속마을
2017.10.04충남 아산 외암 민속마을은 가끔 사진 촬영 때문에 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가을쯤에 가는 것이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하다.천안에서 가깝기도 하고 외암 민속마을은 이름 그대로 전통 건축 양식의 옛 주택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예안 이씨 집성촌으로 풍수지리상 상당히 위치가 좋은 마을로 흔히 배산임수라고 하는데 배산 설화산을 뒤에 두고 앞쪽으로 작은 지류가 흐르고 있다.충남 아산에서 삽교호와 함께 공세리 성당, 외암마을은 관광지로 가볼만 한 곳이다. 외암마을 입장료는 2000원이며 집성촌이라 초가지붕부터 기와로 된 저택(?)까지 낮은 돌담이 정겹게 이어져 있는 마을로 전통주택 민박 체험부터 볼거리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외암마을은 산책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며 서울의 북촌 한옥마을처..
연인을 헤어지지 않게한다는 사랑나무.
2009.04.28한국 전통가옥이 보존되어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외암민속마을에 있는 큰 집중 하나인 건재고택 그 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멀리서 보면 한그루의 나무인거 같은데 가까이서 보면 두 그루의 나무가 서로 꼬여 포옹하듯이 담위로 뻗어있다. 건재고택은 현재 개방된곳이 아니라 들어가 볼수 없는데 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건재고택 안쪽정원에 담옆에 위치한 두 나무를 사랑나무라한다. 서로 포옹하듯이 뻗어서 이런 별칭이 붙은듯 하다. 하나는 소나무인데 하나는 정확하게 종을 모르겠다. 연리지처럼 서로 다른 나무가 맞닿아 결이 통한 나무는 아니지만 멀리서 보면 마치 하나의 나무 같은데 가까이서 보면 서로 포옹하듯 겹쳐 위로 뻗어있다. 나무줄기가 뻗어온 형태를 보면 두 나무의 뿌리는 땅속에서 서로 얽혀 붙어있어 저렇게 곧게 자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