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작가 KT 멤버십으로 이용해보는 블라이스 웹소설 플랫폼
2019.02.14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책을 보는 방법도 변하고 있는데 요즘 책을 읽는 방법은 참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종이 책을 직접 구매하거나 대여해서 읽거나 아니면 디지털 시대에 맞춰 스마트폰이나 혹은 E-BOOK 리더기로 책을 구매해 보관해두고 책을 읽으시는 분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우리가 책을 보는 방법도 바뀌었지만 책이 출판되는 방법도 바뀌고 책이 유통되는 방식도 바뀌고 소비자가 책을 소비되는 방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아마 그중에서 하나가 웹소설이라 이야기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웹소설은 요즘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며 다양한 플랫폼이 있는데 요즘 책을 소비하는 거뿐만 아니라 누구나 스토리텔링이 있다면 블라이스와 같은 웹소설 플랫폼을 이용하면 소비자가 작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고양이',고양이의 눈으로 본 세기말의 풍경
2018.12.09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작가이며 유명한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고양이를 주제로 한 소설을 썼다. 내가 고양이를 키우고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기록하고 있어서 사실 난 고양이를 주제로 한 소설이나 에세이 책을 꽤 보는 편이다. 이번에도 나온지는 조금 지나긴 했지만 짬짬히 시간이 날때 읽어보다가 이제야 2권을 모두 읽었다.이 책은 다른 일때문에 잠깐 교보문고에 들렀다가 책 표지와 그리고 제목 때문에 그 내용을 전혀 모르고 구매하게 되었다. 책 구입에 작가의 네이밍도 한몫하긴 했지만 워낙 뭐 유명하신 분이니 저자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것 같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는 모두 2권으로 장편 소설이다. 시대적 배경은 테러가 일상화가 된 세기말적인 풍경이라고 하는게 맞을것 같은 세기말의..
신이 만드는 운명 모나드의 영역
2017.01.22쓰쓰이 야스타카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덕분에 알게 된 작가이다. 상당히 고령의 작가로 올해 82세다. 작가가 자신의 마지막 장편소설이 될것이라 이야기한 책으로 스스로 자신의 작품중 최고라 이야기 하고 있다.작가의 어마무시한 자신감 그리고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워낙 재미있게 봤던지라 사실 작가가 좀 젊을줄 알았는데 상당히 고령이라 놀랬고 그 나이에 그런 동화같은 상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감탄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애니메이션을 먼저 보고 소설을 봤는데 이 책의 경우 출간 소식을 듣고 바로 예약 했다. 모나드의 영역 모나드가 무슨 뜻이지? 하며 찾아봤는데 모나드는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원', '철학', 원소의 가장 기본 단위 이기도 하며 모든 존재의 총합인 존재로서의 신(God)..
기욤뮈소 - "구해줘", 비현실적인 인연으로 얽메인 이야기.
2011.11.20프랑스 작가로 유명한 기욤뮈소의 대표작중 하나 "구해줘(save me)" 사실 그렇게 흥미를 느끼고 있는 작가는 아니였는데 책 모임에서 어쩌다보니 가져오게 된 책, 사실 책이 꼭 구해달라고 이야기 하는거 같아서 가져와서 보통 하루면 다 읽을수 있는 분량인 책의 두께였는데 의외로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글자의 양이 많아 거의 2주만에 다 읽었다. 책 표지를 보면 확실히 사랑 이야기다. 그래서 큰 기대없이 그냥 가져온 비운의 여주인공이 나올까 ? 아니면 비운의 남주인공 ? 막장 드라마 같은 상상을 하며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까 생각하며 책장을 펼쳤다. 책의 첫 도입부가 좀 지루한 느낌 그래서 아마 이 책을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듯 하다. 초반부가 지나고 여주인공이 탄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이야기는 아주 급 반전 ..
영화 도가니 소설과는 어떻게 다를까 ?
2011.09.27(흔히 이야기하는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원작은 소설인 영화 도가니 2009년에 출판된 책을 읽고 블로그에 리뷰를 남기며 이런 현실을 꽤 착잡하게 생각했던 마음이 있었다. 글로써 묘사된 부분이 이미지로 만들어 지면서 더 화가나고 안타깝게 느껴지는 실화사건 어떤 부분은 글이 더 섬세하게 느껴지는것도 없지않아 있다. 글이 더 섬세하게 느껴지는건 공지영 작가가 가진 필력의 힘이 아닐까 싶다. 도가니는 모두 실화로 2000년부터 2005년 한 장애인 학교에서 일어난 실제 아동 성폭행 사건을 웹상에 글로 연재되면서 뒤에 책이 발행되었고 그리고 몇 년의 시간이 흘러 이것이 살아있는 이미지가 되어 다시 우리앞에 나타났다. 이 책을 처음 잡았을때 내용은 전혀 모르고 맨발로 풀밭에 서있는 발을 보며 따뜻한 ..
단 하루 모든 소원이 이루어 지는날 - 서비스데이.
2010.02.17책 표지가 일반 소설책과는 다르게 만화책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 노스탤직 호러(?)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한 일본의 슈카와 미나토의 단편소설집이다. 5개의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들어 있으며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을 느낄수 있는 이야기들로 예전 tv시리즈물중 하나인 환상특급같은 분위기의 이야기들이 있다. 첫번째 이야기 '오늘은 서비스데이' - 신이 모든 인간의 일생에서 주는 단 하루의 선물 '서비스 데이' 이날은 어떤 소망을 가지든 그 날 하루는 소원이 모두 이루어 진다. 단 그 날이 신이 주는 '서비스데이'임을 인간은 알수 없다. 그래서 아무런 소원을 생각하지 않거나 시시껄렁한 빵을 먹고 싶다거나 이런걸 바라면 그 날 그냥 빵을 먹게 되는 걸로 소원은 성취가 되어 끝난다. 그 날이 서비스데이인 사람..
원자 속으로 여행 - 반지속으로.
2010.02.05이 소설은 출간 된지는 꽤 오래된 소설 이다. 이야기의 모티브는 고전에서 그 유명한 걸리버 여행기중 소인국과 거인국에서 가져 왔다고 볼 수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핵분열 현상이 발견되어 '원자조차 쪼갤 수 있다'라고 밝혀진 시대에 주인공 '화학자'는 자신이 만든 뛰어난 현미경으로 어머니의 결혼반지를 관찰하다가 놀라운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 반지의 흠집 속에 있는 동굴 안 깊은 곳에 또 다른 우주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인간과 똑같이 생긴 소녀가 살고 있었던 것.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에 빠져 버린 그는 반지 속의 세계로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인간의 신체를 줄이고 늘일 수 있는 약을 개발 한다. 그리고 그 약을 먹고 원자만큼의 작은 크기로 줄어든 화학자는 반지속 우주로 첫 번째 여행을 시작 한다...
기묘한 이야기를 들려줄까 ? - 기담수집가.
2009.08.05여름하면 생각나는 여러가지 이야기거리중 하나 호러무비, 귀신, 전설의 고향같은 괴담시리즈들 이 책은 그러한 괴담들을 모아둔 책이다. 7개의 각기 다른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들어가 있다. 흔히 괴담시리즈와 비슷한 이야기인데 각 에피소드마다 제목에서 미스테리함을 느끼며 책장을 하나하나 넘겨본다. 계절에 맞춰 나온 책이라 할수있다. 책을 펼치면 첫 페이지에 나오는 소제목들의 제목만으로 일단 본인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자기그림자에 찔린 남자' , '거울속에 사는 소녀','마술사의 슬픈예언','사라져버린 물빛 망토','겨울장미의 비밀','금안은안사안','모든것은 기담을 위해' 이렇게 7가지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기담을 구합니다 ! 직접 겪은 신기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분에게 상당액의 보수를 드립니다. 다..
공지영 도가니 , 부조리한 현실들.
2009.07.22공지영의 '도가니' 웹으로 연재도 되었다던데 사실 나는 처음 보는 책이다. 소설류중에 좋아하는 쪽은 sf류다 영화도 그쪽을 좋아하는 편이다. 웹툰은 가끔씩 보지만 웹으로 연재되는 소설을 잘 안보는지라 공지영이란 이름은 들어봤지만 내겐 글도 처음이며 잘 알지 못하는 여성작가다. 책 표지의 사진이 마음에 든다. 맨발로 풀밭을 디디고 서있는 저 모습 참 산뜻하고도 따뜻하게 느껴지는 색감의 표지사진의 그 느낌처럼 책속의 이야기도 그녀의 글들도 그러할까 생각하며 책장을 펼쳤다. 그런데 책속의 내용은 책 표지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글들이다. 강인호라는 주인공 그는 사업에 실패하여 집에서 딩굴며 백수로 지내다 아내의 연줄을 도움받아 학교발전기금이라는 돈을 내고 안개속에 휩싸인 무진시라는 작은도시의 농아학교의 기간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