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공주 알밤이 쏙 시장정육점 알밤육회비빔밥
2021.08.05비빔밥은 계절 상관없이 즐겨먹는 메뉴 중 하나인데 집에서도 가끔 만들어 먹지만 이렇게 밖에서도 한 끼 때우기 좋은 식사 거리 중 하나다. 비빔밥은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데 이 집은 육회비빔밥으로 꽤 오래된 집이다. 예전에 허영만 화백의 백반기행에 소개되어 유명세를 탔는데 공주의 특산물인 밤을 비빔밥에 넣어 조금 독특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허영만 화백이 백반기행 공주 편에서 이 알밤비빔밥을 꽤 칭찬하기도 했는데 다른 지역에서 보기 힘든 비빔밥이기도 하다. 가끔 공주 근처를 지나게 되면 차를 돌려 이곳에 방문해 한 끼 해결하고 갔는데 꽤 오랜만에 방문했다. 공산성으로 가는 도로변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골목길 고카페 바로 옆에 식당이 자리 잡고 있는데 흔히 동네에서 보는 일반 ..
초간단 바다향 솔솔 새싹,멍게 비빔밥 만들기
2011.04.02회를 포장해 오면서 멍게를 사왔는데 술이랑 회를 먹고 나니 어쩌다 남은 멍게 이것을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 다음날 그냥 비빔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는 아주 간단 합니다. 멍게랑 슈퍼에 파는 새싹 750원 주고 사왔습니다. 그리고 초고추장은 회를 살때 들어있던 포장에 있는 초고추장 없으면 직접 고추장에 식초를 넣고 만들수도 있습니다. 재료준비와 비빔밥 만들 준비 끝 그냥 있는 재료 다 부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초고추장을 적당히 넣고 적절히 잘 섞으면 완성이 됩니다. 다 비비고 나니 멍게를 좀 자를걸 하는 후회가 조금 생기더군요. 최종 완성판 입니다. 맛은 참 오묘하게 맛있습니다. 바다내음도 나고 새싹덕에 풀내음이 입안을 감싸줍니다.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드실수 있는 멍게비빔밥 입니다. 주말 즐겁게들..
1박2일에서 본 바지락 비빔밥 간단하게 만들기.
2010.12.06지지난주에 1박2일에서 바지락 비빔밥 먹는걸 보고 먹고 싶어서 주말에 한번 직접 도전을 했습니다. 그때 그걸 보니 왜 그렇게 먹고 싶던지 주말에 마트에서 가서 식재료들을 일단 구매 했습니다. 우선 마트에서 사온 바지락을 삶기 - 뜨거운 물에 3분정도면 다 삶아짐. 손질하기 귀찮아서 바지락은 손질되어 있는걸 사왔습니다. 그러니 적당히 물에 삶기만 하면 됩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흐물흐물 해지니 적당히 탄력성이 있을만큼만 삶으면 됩니다. 다듬어진 콩나물을 사와서 적당히 한 10분정도 끓입니다. 그런 다음 콩나물 무치기.(통깨,고추가루,다진 마늘 조금에 참기름 한스푼정도) 미나리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콩나물처럼 무치기.(콩나물과 똑같은 재료) 미나리도 역시 다듬어 놓은걸 사왔습니다. 제일 힘든 작업은 벗섯 뽁..
임금님의 수라상에도 올라갔다는 전주 비빔밥.
2010.07.16전주에 있는 전통 음식점관 한벽루. 한국 산업과 문화 체험중인 외국인들과 함께 우리 전통음식을 체험하기 위해 들리게 된 곳. 왕의 정찬이라 불리는 상차림 보기 드문 유기그릇의 상차림은 예전 임금님께 올렸든 상이다. 로비에 보니 노무현 전대통령도 이곳에 방문해 귀빈들과 저 정찬으로 식사를 하고 가며 남겨진 기념사진이 있다. 유기그릇의 왕의정찬으로 식사를 한건 아니지만 전통적인 전주의 비빔밥에 조금 현대식 퓨전의 메뉴가 더해진 정식. 처음 나오는건 식전 고소한 검은 깨죽 살짝 달면서 상당히 고소한 맛. 상차림에 올라오는 반찬은 간단해 보이면서도 평범한 메뉴 이다. 옛날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라간 상차림이 아닌 현대식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메뉴. 유기그릇의 왕의정찬은 따로 예약하고 주문을 해야 한다. 정찬과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