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인가 육지인가 바다가 갈라지는 충남 간월도 간월암
섬인가 육지인가 바다가 갈라지는 충남 간월도 간월암
2020.08.15충남 서산의 간월도 간월암은 조금 특이한 곳에 지어진 암자 중 하나다. 보통 절이라고 하면 산 속에 많이 있는데 이 사찰은 바다에 지어져 있다. 그리고 물때에 따라 섬도 되고 육지도 되는 암자 중에 하나로 아마 국내에서 이런 곳에 지어진 암자는 내 기억으로 처음 방문해 보는 곳이다. 시원한 바다 바람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곳은 방문전 꼭 홈페이지에서 물때를 확인해보고 가야 한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면 입구에 물때를 알려주는 입간판이 있다. 썰물이면 도보로 건너갈 수 있는데 밀물이면 육지와 연결된 길이 잠겨서 배가 아니면 건너갈 수 없다. 경기도에 있는 제부도와 비슷한데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에 맞춰 방문해야 한다. 간월암은 계절에 따라 물때가 다르다. 그래서 방문을 계획한다면 꼭 간월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