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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회사가 집을 만들면 LG 스마트코티지

Raycat 2023. 3. 10. 07:30

LG전자가 집이라는 주거 공간과 가전 서비스를 융합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공간 ‘LG 스마트코티지(가칭)’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가전회사라서 그런지 사람이 주거하는 집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가전제품을 융합해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코티지의 의미는 전형적으로 작은 고풍스러운 집을 의미하는데 주로 아늑한 작은 시골집을 의미하기도 하며 미국에서 코티지(cottage)는 작은 휴가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 맞는 독특한 공간을 LG전자에서 만들었습니다.

 

LG 스마트코티지

 

LG전자가 공개한 스마트코티지는 에너지 및 냉난방공조 기술과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을 적용한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 형태의 소형 모듈러 주택입니다.

 

구조물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 설치하는 프리패브(Pre-fab, Prefabrication의 줄임말)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시골에 가면 마당 넓은 집에 패널로 임시 주택을 작게 만들어 놓은 것과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창고처럼 사용하는 시골의 작은 집과 다른 기능을 가진 소형 주택으로 별채라고 할까 그런 의미의 주택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공개한 스마트코티지 시제품은 복층 원룸 구조로 31.4m2(약 9.5평) 크기로 거실과 주방이 한 공간에 있으며 화장실과 파우더룸이 있으며 2층은 침실로 지붕에는 4킬로와트(kW)급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일부를 자체 생산하게 됩니다.

캠핑용 캐러밴을 생각했는데 그것과는 많이 다른 공간으로 패널로 만든 조립식 주택과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LG 스마트코티지 내부

 

이런 스마트코티지를 만든 의미를 LG전자는 최근 워케이션(Workation, Work+Vacation; 일하면서 휴가를 즐김)이나 5도(都) 2촌(村)(5일은 도시, 2일은 농촌에 거주)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만들어진 컨셉트 이기도 합니다. 

 

LG 스마트코티지 내부

 

내부를 보면 LG전자의 공기청정기, 틔움, 냉장고, 인덕션까지 하나의 독립된 주택의 느낌을 주며 재택근무 시 일과 생활하는 공간을 분리해 사용하는 분들을 위해 필요한 집일수도 있겠네요.

단지 이런 공간을 설치하고 활용하려면 아무래도 일반 도심의 주택이나 아파트에서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컨셉트로 만들어진 구조물이라 추후 또 다른 형태로 진화할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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