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Mac

맥과 아이패드에서 유니버설 컨트롤 설정과 사용해보기

Raycat 2022. 4. 27. 07:30

맥 OS 몬테레이에서 제공하는 매력적인 기능 중 하나가 유니버설 컨트롤로 맥에서 사용하는 트랙패드, 키보드와 마우스를 그대로 아이패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패드를 맥의 확장 디스플레이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마우스와 트랙패드, 키보드를 아이패드 맥에서 같이 작업용으로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맥북 혹은 아이맥에 가까이 둔 아이패드를 듀얼 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유니버설 컨트롤은 단순히 화면을 미러링하는 사이드카와 차이가 있습니다.

 

맥과 아이패드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공유하는 유니버설 컨트롤 기능은 사용해보면 무척 편하고 신세계가 열린 느낌을 줍니다. 단 이 유니버설 컨트롤 기능은 아직 베타이며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아이패드 유니버설 컨트롤

 

맥과 아이패드 유니버셜 컨트롤 설정하기

 

먼저 설정하기전 맥과 아이패드는 같은 애플 ID로 로그인 되어 있어야 하며 아이디는 이중인증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자 그러면 먼저 맥에서 시스템 환경 설정을 오픈 후 디스플레이를 클릭합니다.

 

맥 시스템 환경설정 ->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설정을 오픈하고 아래쪽에 보면 유니버설 컨트롤이 보입니다. 참고로 유니버설 컨트롤은 맥과 아이패드에 아직 베타 기능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유니버설 컨트롤
맥 OS 유니버설 컨트롤 설정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유니버설 컨트롤을 오픈하면 체크할 수 있는 항목이 3가지가 나오며 베타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커서 및 키보드가 근처의 Mac 또는 iPad 간에 이동하도록 허용', '디스플레이 가장자리 밖으로 밀어서 근처 Mac 또는 iPad에 연결', '근처 Mac 또는 iPad에 자동으로 다시 연결' 이 3가지 항목에 모두 체크를 합니다.

 

 

handoff 허용

맥 설정에서 유니버설 컨트롤에 사용을 위해 체크하면 핸드오프(Handoff) 허용을 물어보는데 허용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맥이나 맥북, 맥북프로에서 유니버설 컨트롤을 사용하기 위한 준비가 끝난 셈입니다. 자 이제 아이패드에서 유니버설 컨트롤 사용을 위한 설정을 하면 됩니다.

 

아이패드 핸드오프 설정

아이패드에서 설정 -> 일반 -> AirPlay 및 Handoff(에어플레이 및 핸드오프)를 탭합니다.

 

아이패드 핸드오프 설정

AirPlay 및 Handoff(에어플레이 및 핸드오프)에 보면 Handoff(핸드오프)와 커서 및 키보드(베타)를 모두 ON 합니다.

이제 아이패드에서도 모든 설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자 이제 바로 맥에서 트랙패드 혹은 마우스를 움직여 보면 커서가 맥 우측이나 혹은 좌측으로 넘어가며 맥에서 사용하던 트랙패드와 마우스 혹은 키보드로 아이패드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트랙패드를 연결 사용할 경우 아이패드용 트랙패드 제스처를 대부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 알림바

아이패드와 맥이 유니버설 컨트롤로 연결이 되면 알림바에 디스플레이 설정 아이콘이 추가 됩니다. 알림바의 디스플레이 아이콘을 눌러보면 맥에서 사용하는 마우스 키보드 혹은 트랙패드가 연결된 기기의 목록이 활성화되어 보입니다.

 

맥 디스플레이 설정

 

아이패드의 위치를 바꾸고 싶다면 맥의 디스플레이 설정으로 들어가면 아이패드가 왼쪽에 있습니다. 

여기서 디스플레이 설정으로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아이패드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기본이 왼쪽으로 잡히는데 아이패드를 오른쪽으로 두고 싶으면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오른쪽으로 옮기면 됩니다.

 

유니버설 컨트롤의 일부 기능의 예를 들면 아이패드에서 Apple Pencil(애플 펜슬)로 스케치한 후 마우스 또는 트랙패드를 사용하여 그림을 맥의 키노트로 드래그할 수 있으며 맥에 있는 사진을 아이패드의 메시지 앱에 있는 대화로 드래그 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컨트롤은 한번 사용해보며 아주 편합니다. 특히 맥에서 무언가 하다가 아이패드로 문서 작업할 때 마우스와 키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컨트롤은 현재 베타지만 앞으로 더 많은 애플기기와 상호작용하며 아이패드의 파일을 바로 맥으로 끌고 오거나 맥에서 작업한 파일을 아이패드로 보내거나 혹은 애플워치로 맥을 잠금해제하는 것처럼 단순히 키보드나 마우스의 공유뿐 아니라 그 기능이 계속 확장될 것으로 여겨지는 기능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부 동작은 아직 지원하지 않습니다.

 

단 모든 맥북 프로나 맥, 아이패드에서 유니버설 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일부 기능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맥과 아이패드 유니버설 컨트롤 사용을 위한 조건과 제한.

 

- 같은 애플 ID로 로그인해야 하며 모든 계정은 이중인증이 되어있어야 한다.

- 유니버설 컨트롤을 사용하려면 macOS Monterey 12.3 및 이후 버전을 사용하는 호환되는 맥과 iPadOS 15.4 및 이후 버전을 사용하는 호환되는 아이패드가 필요합니다.

- 2016년 이후 출시된 맥북 및 맥 제품군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6세대 및 이후 모델, 아이패드 에어는 3세대 및 이후 모델, 아이패드 미니는 5세대 포함 그 후 모델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각 기기는 서로 10m 이내에 있어야 하며 블루투스, Wi-Fi 및 Handoff가 켜져 있어야 합니다. 
- 아이패드는 셀룰러 연결을 공유하지 않아야 하고 Mac은 인터넷 연결을 공유하지 않아야 합니다. 네트워크가 공유된 상태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맥 OS 몬테레이 12.3, iOS 15.4 업데이트 달라진 점

애플이 자사 기기의 플랫폼 OS에 대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배포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iOS 15.4로 ipadOS 15.4와 맥 OS 몬테레이의 경우 12.3 버전의 업데이트 배포가 있었습니다. 이번 주요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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