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페인트 툴 어도비 프레스코(Fresco) 무료로 전환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Adobe에서 드로잉과 페인팅에 많이 사용하는 툴 어도비 프레스코(Fresco)가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사용에 제한이 있었던 브러시와 브러시 임포트에 대한 기능 모두 무료화로 전환했습니다.
제 경우 아이패드에서 이 프레스코를 예전에 사용했지만 무료 버전은 기능에 제한이 있어서 다른 앱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기능제한이 풀리면서 다시 설치해 봤습니다.
아마 포토샵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면 이 프레스코로 드로잉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프레스코'를 모든 사용자에게 완전히 무료로 제공하여 모든 사람의 창의성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누구나 어도비 프레스코의 지원을 받아 그림 그리기와 페인팅의 즐거움을 발견하거나 재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도비에서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로 프레스코를 사용하려면 구독 플랜에서 가격이 오르는데 이제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에서 프레스코의 작업을 바로 임포터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수천 개의 브러쉬를 이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용도 있어서 아이패드 사용자의 경우 애플펜슬을 활용해 다양한 브러쉬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프레스코를 이용해 간단하게 모션 이미지도 만들 수 있고 포토샵과 같은 아도비 제품 사용자들에게 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레이아웃이라 기존 포토샵 사용자라면 사용법을 익히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프레스코로 벽화 도안을 완성하는 예술가 그룹 '우든웨이브'처럼 프레스코는 포토샵을 사용해 왔던 꽤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프레스코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어도비 커뮤니티에 꽤 많은 사용자가 있었던지라 어떻게 보면 선심(?)을 쓰는 듯해 보이지만 이번 프레스코의 무료 전환은 그동안 어도비의 구독제 요금 플랜에 불만이 많았던 사용자들을 위한 조금 개선된 정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도비는 구독 요금제 문제로 미국에서 소송까지 진행 중이라 이런 정책으로 사용자들의 마음을 달래고 있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무료 버전에 기능에 제한을 두고 있었던지라 제대로 사용하려면 유료 버전으로 전환해야 했는데 이제 완전히 기능이 풀려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