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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서점과 카페가 하나로 사야마시 PALNET(팔넷)

Raycat 2018. 4. 25. 07:00

오사카에서 대략 한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사야마시 오사카부에 속한 작은 도시다.


서점 체인인 PALNET(팔넷)은 오사카시에도 있지만 서점과 함께 카페를 운영하는 PALNET BOOK&CAFE는 오사카부에 모두 2곳이 있는데 사야마시에 있는 팔넷도 그 중 한곳이다. 오사카시에 있는 PALNET(팔넷)은 모두 일반 서점이다.



사야마시 PALNET BOOK&CAFE


팔넷의 한쪽은 카페로 책을 구매해 읽을 수 있으며 한쪽은 서점과 함께 잡화류를 판매하고 있다. 카페와 서점의 입구가 다르긴 하지만 안에서는 모두 통한다.


사야마시 PALNET BOOK&CAFE 서점 내부


사야마시 PALNET BOOK&CAFE 서점 내부


서점은 일반 체인형 서점과 비슷한 느낌으로 잡화와 다양한 소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사실 서점의 구조는 한국의 여느 프렌차이즈형 서점과 큰 차이는 없다.



사야마시 PALNET BOOK&CAFE 고양이 책


역시 일본이라고 해야 할까? 고양이를 좋아하는 나라답게 고양이와 관련된 다양한 책 그리고 노트, 스티커등을 볼 수 있다. 책을 고르고 바로 이어지는 카페로 가면 맛있는 냄새가 난다.


서점 속 카페답지 않게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가벼운 식사도 가능한 곳이다. 다양한 음료수 그리고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사야마시 PALNET BOOK&CAFE


통밀을 사용한 빵으로 햄버거를 만들고, 계절 과일을 얹은 푸딩, 티라미슈, 다양한 토핑을 곁들인 프렌치 토스트가 별미다. 프렌치 토스트는 부드러운 식감에 새콤한 딸기와 생크림이 어우러져 달콤함을 채워 준다. 서점에서 책을 읽 고, 초록이 가득한 카페에 앉는 것으로휴일의 쉼을 채워도 좋다.




카페 한쪽은 책을 두고 읽기에 좋은 구조로 나라히 의자가 놓여 있다. 서점에서 책을 사와 읽기도 좋고 잠깐 몸을 맡기고 휴식을 하기도 좋은 공간으로 곳곳에 화분을 놔두어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을 강조한 인테리어다.

서점 내부에는 책을 보는 사람 담소를 나누고 있는 사람 그리고 나 처럼 뭔가를 먹고 있는 3분류로 나눌 수 있다.


이 카페에 온 이유는 사실 바로 이 디저트 때문이다.


사야마시 PALNET BOOK&CAFE 프렌치 토스트


사야마시 PALNET BOOK&CAFE 프렌치 토스트


산딸기, 블루베리에 생크림등 다양한 토핑을 얹은 프렌치 토스트는 사야마시 PALNET BOOK&CAFE 베스트 메뉴중 하나다. 살짝 바삭한 토스트에 과일과 생크림을 얹어서 함께 입에 넣어보면 살살 녹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커피 한잔 함께 곁들이면 더 좋은 메뉴로 책과 커피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의 조합이 멋지다라고 해야할까? 혹시 오사카부의 310번 국도로 사야마시를 지나게 된다면 꼭 한번 들러보라 권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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